▲ 김필곤 목사 영국 런던대학교의 제인 위들 교수팀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같은 행동을 얼마나 반복해야, 생각이나 의지 없이도 그 행동에 대해 자동적으로 반사하는지’에 대한 실험을 했습니다. 그들은 식사 후 과일 한 조각 먹기, 석식 전 5분간 뛰기 등 건강 관련 행동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 실천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실험에 참가한 사
▲ 김필곤 목사 짐 스토벌이 지은 <최고의 유산 상속받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해밀턴 변호사는 레드 스미스의 유언장을 통해 자녀에게 유산을 상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은 조카 손자 제이슨 스티븐스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유산도 남겨지지 않자 제이슨은 화를 내며 방을 나가려 합니다. 이때 해밀턴 변호사는 제이슨에게 할아버지가 최고의 유산을
▲ 김필곤 목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소설의 작가 마가렛 미첼은 신문기자였습니다. 사고로 기자로 꿈을 펼쳐 보지 못하고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10년 동안 병상에서 소설을 썼습니다. 3년 동안 13개 출판사를 찾아 다녔지만 아무도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망하지 않고 어느 날 기차
▲ 김필곤 목사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을 기록한 <스위치>(칩 히스·댄 히스 저)에서는 코끼리 비유를 통해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성은 부정적인 면을 보기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점’, 긍정적인 면을 보게 하고 모호성을
▲ 김필곤 목사 2008년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90%가 소실되었습니다. 범인은 출가한 2남 2녀의 자녀를 둔 조용한 성격의 69세 노인이었습니다. 방화 이유는 고양시 일산에 있는 자신의 토지가 재개발되는 과정에서 시공사로부터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해 그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나 그것이 해결되지 않으니까 분노가 쌓이게 되고 그 분노는 결국 파괴적으로 표
▲ 김필곤 목사 2009년 8월 클린턴 전 대통령이 평양에 가서 북한에 억류된 두 미국인 기자를 데리고 귀국하였습니다. 8월 5일 새벽 버뱅크의 밥호프 공항에 특별기가 착륙하였고, 141일 만에 풀려난 두 여기자는 가족과 눈물의 상봉을 하였습니다. 그 때 클린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5분쯤 비행기 안에 있다가 조용히 나타났고, 풀려난 기자들과 그들의 소속사
▲ 김필곤 목사 옥수수 농장을 하는 농부가 신문에 5배 이상의 수확을 올리는 옥수수 종자가 개발이 되었다는 광고를 보고 종자를 사다 심어 5배 이상의 아주 큰 소득을 올렸습니다. 이를 보고 주변의 농부들이 찾아와 그 종자를 나눠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농부는 자신만 풍작을 거두고 싶은 욕심으로 그들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매년마다
▲ 김필곤 목사 제프리 D. 삭스가 지은 <빈곤의 종말>에 의하면 인류의 6분의 1인 약 10억 명이 절대 빈곤, 15억 명의 사람들은 ‘빈곤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빈곤한 사람들’도 안전한 식수와 제대로 된 화장실 같은 기초적 편의시설이 없으며 만성적인 재정적 곤궁이 일상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 김필곤 목사 게임 이론 중에서는 ‘백워드 인덕션’(Backward Inductio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 아가씨를 사랑했던 수사자가 농부에게 찾아가 딸과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사자의 이빨과 발톱에 딸이 상처 입을 것이 걱정된다고 하였고, 사자는 이발과 발톱을 모두 뽑았습니다. 농부는 사자를 몽둥이로
▲ 김필곤 목사 사람은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을 ‘확증 편향’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일단 마음을 결정하고 나면 쉽게 바꾸지 않고 기존의 신념을 유지하거나
▲ 김필곤 목사 1950년대 중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커트 리히터 교수는 긴 유리그릇에 실험용 쥐를 넣고 그 안에 물을 천천히 부었습니다. 실험 결과, 물을 붓고 15분 정도가 지나자 헤엄치는 것을 포기하고 죽음에 이르는 쥐가 생겼습니다. 어떤 쥐는 무려 81시간을 버티기도 하였습니다. 쥐의 수염과 얼굴에 있는 털을 제거
▲ 김필곤 목사 크루거 교수와 연구진은 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수험 습관을 관찰했습니다. 실제로 답을 바꾼 학생들을 일일이 살펴보았더니 정답을 오답으로 바꾼 것보다 오답을 정답으로 바꾼 경우가 두 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답을 고쳐서 문제를 틀린 경우가 몇 번이나 되느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실제보다 많은 횟수를 언급했습니다. 반대로 첫
데니스 퍼킨스가 지은 <섀클턴의 서바이벌 리더십>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영국 출신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은 1914년 남극 탐험중 배가 난파된 뒤 악전고투 끝에 27명의 대원 모두를 637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해낸 전설적 인물입니다. 그 이전인 1913년 8월 3일에는 스테팬슨(Vilhjalmur Stefansson)이 이끄는 캐나다 탐험대가
1차 세계대전이 다섯째 달로 접어든 1914년 12월 24일 저녁에 프랑스 플랑드르 지방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유럽 곳곳에서 온 수많은 군인들이 급조한 참호 속에 아무렇게나 몸을 웅크린 채 추위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전장에 땅거미가 깔릴 무렵, 희한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독일군 병사들이 크리스마스트리 수천 개에 촛불을 붙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위문용으로 보
‘컬덕’이라는 말은 시대가 만들어낸 생소한 말입니다. 컬덕(Cultduct)은 문화를 의미하는 컬처(Culture)와 상품을 의미하는 프로덕트(Product)의 합성어입니다. 문화상품을 말합니다. 성탄절이 되면 백화점에 산타가 등장합니다. 산타 마케팅을 하는 것입니다. 핀란드의 산타 관광 테마는 유럽 내 겨울 최고의 상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