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목록 총 : 1,1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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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아닌 시작”…수험생 ‘영적 골든타임’ 사수하라
대학 입시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직후는 ‘해방의 날’인 동시에 ‘위기의 시간’이기도 하다. 단 하루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뒤 찾아오는 허탈감, 그리고 그동안 억눌려왔던 욕구들이 갑작스러운 자유를 만나며 생기는 영적 공백기이기 때문이다. 많은 현장 사역자들은 이 시기를 ‘다음세대를 지켜낼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입을 모은다. 신앙생활이 입시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 뒷전으로 미뤄뒀던 학생들이 세상의 즐거움을 먼저 맛보게 되면, 성인이 돼 교회로 다시 발길을 돌리기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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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소명, 경쟁보다 배움 되기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과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준비생 제자들을 위해 믿음의 선생님들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있다.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한성준, 현승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열흘 앞둔 3일, ‘소명과 평안을 간구하는 기도문’을 발표했다.수험생과 취업 준비 학생을 위한 기독교사의 기도는 자라나는 청춘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삶의 참된 소명을 발견하길 소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수능 이면에 놓인 수많은 수험생의 땀방울, 교사들의 수고, 학부모들의 기대와 불안을 깊이 공감하며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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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교육미션포럼’…대안교육 지속가능성 모색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대안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와 교육부 관계자, 대안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자 등 약 200명은 대안 교육의 제도적 기반 강화와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조화를 통한 발전 등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명지대학교 교육미션센터(센터장:함승수)와 ㈔글로벌선진교육(이사장 남진석)이 9월 26일 서울 남가좌동 명지대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 교육미션포럼’을 개최했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과 대안교육 지속성-새 정부의 교육정책 대안학교의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주제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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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지역사회 함께하는 돌봄 생태계”
지난 1월 공포된 국토교통부령 제1439호에 따라 ‘용도변경 없이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 사역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국의 종교시설이 돌봄 사역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제적 정보 제공의 자리가 마련됐다.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이하 CTS)와 (사)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이하 행복한미래)가 한국교회의 돌봄사역 확산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런투게더(LearnTogether) 한국교회 교육·돌봄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다음세대 부흥과 저출생 극복 사역의 일환으로 9월 13일, 서울 노량진동 CTS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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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회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AI시대를 맞아 교회 교육은 근본적인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인공지능이 일상 전 영역에서 활용되면서 교회행정, 기도문, 설교 등 교회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AI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그러나 성경 교육과 신앙 전수가 약화되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성세대와 다음세대의 소통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 불리는 다음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학습과 창작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10대는 AI를 학습 보조(과제, 언어학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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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다음세대 향한 열정
여름방학이 한창이지만, 전국 곳곳의 기독교 교사들은 휴식을 뒤로하고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본질을 재확인하고, 무너진 학교 현장의 회복과 다음세대 복음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영성·전문성·공동체성 강화로 미래 준비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가 주최한 제12회 ‘기독교학교 교사 콘퍼런스’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천안시 드리미학교에서 열렸다. 격년제로 열리는 기독교학교 교사 콘퍼런스는 2년간의 연구와 현장 실천을 토대로 주제를 선정하며, 공동 주최 학교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전국 20개 기독교학교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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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기독교교육계는 바란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교육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기독교교육계도 새 정부의 방향에 주목하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비치고 있다. 이번 정부의 교육 정책 변화는 국가 교육 책임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교육 현장에서는 ‘공공성’ 강화가 ‘자율성’과 ‘종교적 정체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신뢰 무너진 교육 현장, 회복이 최우선 과제좋은교사운동 한성준 공동대표는 오늘날 한국 교육의 가장 큰 위기를 ‘교육 신뢰의 붕괴’로 진단했다. 그는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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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다음세대 교육…교회의 자세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신앙과 기술의 조화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특별히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복음의 가치를 전하고자 애쓰는 목회자들과 현장에서 다음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교육의 본질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사단법인 미셔널신학연구소(이사장:송태근 목사)가 6월 24일 서울 청파동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에서 ‘AI 시대의 다음세대 교육2: 본질을 붙잡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다움과 신앙 교육의 회복을 강조했다.이날 세미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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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향한 기독교교육 새 길 내자”
한국교회 교육 싱크탱크로서 학교와 교회, 가정 등 기독교교육이 이뤄지는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달려온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앞으로도 신앙 안에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에 힘써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 이하 기학연)가 6월 1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길을 내고 길이 되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자리에 기독교대안학교와 기독교사립학교 등 기독교교육 관련 기관 대표 및 관계자, 기독교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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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 믿음 자라는 교회 놀이터, 정부와 함께 만든다
“교회인데 들어가도 되나요?” “물론이죠! 키즈카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요.” “저희 교회도 이렇게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이 생기면 좋겠어요.” 2025년 1월 14일 국토교통부령 개정으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가 생략되며, 교회 내 돌봄시설 설치 절차가 간소화된 가운데, ‘서울형 키즈카페’가 교회를 중심으로 저출산 시대 새로운 사회적 돌봄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후암교회(박승남 목사) 키즈카페는 민간 어린이집 폐원 공간을 재구성해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연결하는 신앙공동체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2022년 5월 종로점 개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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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교실 만들기 나선 기독교사들
지난달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새 학기를 앞두고 발생한 일로 두려움을 가진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독교사들이 나섰다.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한성준, 현승호)은 3월 13일까지 전국의 모든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학부모에게 보내는 편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학교 교육 현장의 무너진 신뢰 회복에 앞장서 온 좋은교사운동은 20년 전부터 새 학년 아이들의 담임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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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받고도 세상 이긴 다니엘처럼"
반성경적 세상 풍조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자녀로 양육하길 바라는 크리스천 부모들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이에 기독교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교육하는 기독교 대안학교를 찾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물리적, 재정적으로 기독대안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한정적이다. 그러면 세상에 속한 학교는 희망이 없는 곳일까? 공교육을 받는 나의 자녀에게는 큰일이 난 것일까? 오랜 기간 공교육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한 현직 교사는 이러한 질문에 “공교육을 받으면서도 믿음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라고 자신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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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 보장될 때, 시대 이끄는 교육 가능"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인 올해는 한국 기독교학교 설립 140주년이기도 하다. 1885년 조선 땅에 첫발을 내디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각각 경신학교와 배재학당을 설립,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교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에도 선교사들을 통해 전국 곳곳에 세워진 기독교학교는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역사 속 나라와 민족을 깨우고 수많은 인재를 길러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 오늘날 안팎의 도전과 위협에 위기를 맞고 있는 기독교학교들이 위대한 유산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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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 걱정이라면…이 책 추천합니다
십대 자녀를 둔 부모의 삶은 만만찮다. 특히 사춘기를 지나는 자녀들과의 대화 단절, 그리고 이에 따른 갈등을 겪는 부모들은 좀처럼 그 답을 찾지 못해 힘들다. 새해를 맞아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신간을 소개한다.(멜리사 B.크루거/두란노)는 제목에서부터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과 두려움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 책의 주된 목적은 사춘기 자녀 양육을 위한 요령을 제공하는 데 있지 않다. 양육은 지나치게 단순화한 해법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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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누린 사랑, 이제 학생들과 나눌 시간”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헌신해 수고하는 기독교사들이 새해 사역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쉼과 회복, 나눔으로 채워진 일정을 함께 보내면서 재충전한 이들은 올해도 각자의 현장에서 은혜 가운데 맡겨진 사명을 힘써 감당하기로 다짐했다.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이사장:이혁재 목사, 이하 기대연)이 1월 8~10일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제24회 기독교 대안학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은혜의동산교회(이규현 목사)가 설립한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교장:이혁재 목사)와 와~우리교회(장광천 목사) 부설 우리기독학교(교장:조남호 목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