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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일의 설교] 천국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막 1:15)이병철 목사(춘천 주향교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세요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의와 평강과 희락’의 천국이 임합니다

▲ 이병철 목사(춘천 주향교회)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첫 일성이 바로 오늘의 말씀입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성경의 핵심적인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는 다른 말로 하면 천국입니다. 천국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사람이 살다가 죽어서 가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가까이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천국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람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데 천국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인생을 살면, 그 인생이 헛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있는 모든 분들은 천국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고, 믿고,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천국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마다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행복이 아니라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천국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면 오늘 성경 말씀에 몇 가지 내용을 주목해 봐야 합니다.

첫째로, “때가 찼다”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천국이 가까이에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성경도 구약과 신약이 있는데, 구약은 약 4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 4000년동안 사람들이 자기 힘과 능력으로 구원을 이루어 천국을 맛보려고 모든 노력과 시도들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사람의 힘과 능력을 갖고는 천국을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기에 충분하기에 이제 이것을 알려 주기에 때가 찼다!는 의미입니다.
인생을 어느 정도 산 분들은 이 말의 의미를 압니다. 인생이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며, 행복을 원한다고 행복이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무엇보다도 천국을 자기가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사람도 충분한 시간을 겪어 봐야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 해 봐야 합니다. 그래야 깊은 깨달음이 옵니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있고,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하게 될 때가 바로 때가 찬 것입니다.

둘째는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가는 길을 돌아서는 것입니다. 유턴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습니까? 자기중심적으로, 자아 중심적으로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다면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돌아와야 합니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고, 나무나 흙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 살았습니다. 그 결과 육체의 질병, 각종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파괴를 겪고, 때로는 영적인 문제에 시달리며 살았습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한 순간 잘 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코 잘 살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한 순간이고 허무하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복음이란 좋은 소식,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입니다. 좋은 소식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사람이 갑자기 아파 죽게 되어서 병원에 갔는데,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면 뭐하러 일부러 수술을 받겠습니까! 그러나 수술을 받지 않으면 죽는다고 한다면 아파도 수술을 받아야 삽니다. 수술할 때는 더 아픕니다만, 수술을 받으면 살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예수님을 보낸 것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굳이 왜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와야 하나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왔다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만히 놔두면 다 영원히 심판을 받고 멸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구원하기 위해서 자기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해서 자기 아들을 하늘에서 보내겠습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그 값을 치루기 위해서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살을 찢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죄를 사하고 용서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구원의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다 잘 할 수 있으면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책임을 질 수 있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 자신도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각종 문제가 만연합니다. 왜 이 사회와 나라가 이렇게 시끄럽고 골치 아프고 문제가 많습니까? 사람들이 죄에 빠져서 병들고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죄인된 인생은 스스로 책임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복음입니다. 단순히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에 임합니다.

지금 우리는 엄청나게 축복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이르게 하셨고, 복음을 완성하셨습니다. 이 복음이 완성되기까지 엄청난 대가가 지불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말씀을 전하실 때도 천국을 가까이에 있었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더 가까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까이에 있어도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가까이 임합니다. 안 그러면 알 수 없습니다. 종교생활을 아무리 많이 해도 경험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물어봤습니다. 천국이 어디에 있냐고? 어떤 사람은 저기에 있다, 아니 여기에 있다 그러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에 있다 저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너희 마음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습니다.

의란 올바르게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일례로 우리는 지난 21일 동안 새벽마다 기도했습니다. 왜 추운 새벽에 나와서 기도했을까요? 영혼들이 구원받고 천국을 가까이서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러나 천국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안일과 행복을 위해서만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함으로 자신이 행복해 지는 삶을 더 가치있는 삶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평강은 이 세상을 살면서도 말할 수 없는 평안함을 느낍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합니다. 북한에서는 핵을 완성해서 위협하고 있지요, 지진이 일어나서 모든 것을 흔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진동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평안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늘에서 임하는 평안이 있기 때문에 세상의 두려움을 이깁니다.

희락은 기쁨입니다. 슬픔과 괴로움이 많은 세상을 살지만 속에서 기쁨이 솟아나는 것을 경험합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일들이 많을 때 우리는 슬퍼하고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천국을 가까이서 경험하면 마음이 아무리 슬프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이겨나갑니다. 세상에서 주는 슬픔과 힘든 것보다 더한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을 가까이에서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이며, 모습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에 있습니다. 여러분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어떤 분들을 하나님을 믿을 필요도 없고, 교회를 다닐 필요도 없이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고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장담하건데 그것이 얼마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잠시 즐기는 삶이 끝나면 너무나 무서운 고통으로 말미암은 신음이 있습니다. 지진 한번만 나도 모든 것이 흔들립니다. 보장할 수 없는 행복을 마치 영원한 것처럼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 순간에 다 무너지는 것에 인생을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가까이에 있는데 그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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