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지난 1월 2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지역 일대에서 임원부부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80여 명의 임원 부부가 참석해 선배 목회자들의 설교와 경륜을 경청하고, 후배 목회자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교갱협의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함께하시는 분들이 좋아 적극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는 그런 관계의 의미가 있는 동지 의식을 가지고 교단과 하나님을 섬긴다면,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을 줄 안다”고 인사했다.교갱협 임원들은 행사 간 영광 염산교회, 최흥종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가 1월 29~30일 전체 위원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 위원장 김상신 목사는 “이대위는 진리로 교단을 수호하고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세워 교회를 지켜야 할 보루”라고 역설했다. 또 “이대위 전체 위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뤄 이단과 싸우며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자”며 의지를 다졌다.워크숍은 이대위 임원과 전문위원 전체가 참석했다. 안인섭(총신대) 교수와 신현욱(구리이단상담소장) 강신유(광주이단상담소장)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이단에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키웠다.안인섭 교수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백웅영 장로, 이하 남전련)는 1월 28일 부산 해운대제일교회(심욱섭 목사)에서 43회기 제1차 헌신예배를 드렸다. 새해에 새로운 각오로 시작된 헌신예배를 통해 남전련 회원들과 해운대제일교회 교인들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헌신예배는 회장 백웅영 장로 인도로, 부회장 김성웅 장로 기도, 감사 이광재 장로 표어 제창, 회록서기 조성탄 장로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설교, 회계 박영규 장로 헌금기도, 심욱섭 목사(해운대제일교회)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전서노회연합회(회장:유동훈 집사·이하 전서CE)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겨울캠프를 개최했다.‘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CE회원들과 가족 등 170여 명이 참가해, 말씀과 찬양으로 심신을 새롭게 했다. 틈틈이 레크리에이션 순서가 진행되고, 어린 참가자들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했다.개회예배는 유동훈 집사 사회, 증경회장 최형춘 장로 기도, 전서CE 지도목사인 유영호 목사 ‘베뢰아 사람처럼’ 제하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유영호 목사
나는 매주 성도가 10명 정도 모이는 작은 교회의 담임목사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교회의 목사에 불과한데 목회 칼럼을 쓰자니 부끄러움이 앞선다. 부족하지만,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을 얻는 목회자나 성도가 있다면 감사할 것 같아서 마음을 잡고 글을 쓴다.먼저 나를 소개하자면, 나는 사지마비 중증장애인이다. 전혀 일어나 걷지 못하고 전동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며, 팔도 쓸 수 없어 혼자서는 밥을 먹지도 못한다. 세수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한다. 물론 연필을 잡고 글을 쓸 수도 없다. 책을 넘길 수도 없어서 항상 누가 책을 넘겨줘야
총회 산하 교회들이 2월 4일 주일을 전후해 이단경계주간을 지키며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배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은 최근 이단들이 더욱 교묘하게 미혹하고, 막대한 재정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포교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단 대처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결단했다.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는 이단경계주간을 맞아 여느 때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로 했다. 전체 교우들이 자신은 이단 집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천명하는 ‘양심고백’을 하도록 한 것이다. 교회 안에 여전히 암약하고 있을지 모르는 추수꾼 등의 존재들에게는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1월 29~30일 전체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역사신학자 안인섭 교수(총신대)와 현장에서 이단대응 및 상담사역을 펼치는 신현욱(구리이단상담소장) 강신유(광주이단상담소장) 목사가 워크숍 강사로 나섰다. 안 교수는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의 역사’란 주제로, 초대교회 이후 교회사 속에 나타난 주요 이단들을 정리하고 잘못된 교리를 분석했다. 신 목사와 강 목사는 신천지를 중심으로 현재 이단의 상황과 교회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이대위 워크숍 강의는 단순히 이단의 속성을 파악하고 대응
최근 한국리서치의 ‘종교 경전에 대한 인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 신자들은 다른 종교인들에 비해 성경에 대한 높은 신뢰와 헌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 경전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탐색한 이 조사는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골고루 섞어서 실시됐고, 종교인 중에서도 개신교, 천주교, 불교를 골고루 배분하였다. 그러나 종교 경전의 개인적인 영향과 사회적인 영향을 묻는 첫 번째 질문을 제외하면, 경전의 성격(“인간의 창작물이나 역사적 기록물? 신의 가르침?”), 경전의 해석(“개인의 신념이나 시대에 따라 종교 경전의
우리 학교의 체육대회 날이었다.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는데 방송실에서 배경음악을 틀어주었다. 가요와 가스펠이 번갈아 한 곡씩 나왔다. 가스펠을 틀었더니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주 날 구원했으니... 나 기쁨의 춤추리 내 모든 삶 주 안에 있네~”라며 율동과 함께 떼창을 불렀다. 그런데 그중 80%는 비기독교인이고, 기독교인 20% 중에도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은 더 적다. 우리는 그런 학생들과 매주 예배를 드리며 복음을 전하고 비전을 공유한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연중 여러 가지 기독교 신앙 행사를 진행한다.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마다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 와중에 거대 양당이 약속이라도 한 듯 지난달 18일 나란히 저출생 대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총회가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출산사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고, 교계가 함께 돌봄 문제 해소에 힘과 지혜를 모으는 상황에서 여야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은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 표를 의식한 행위로 그치지 않으려면 끊임없는 감시와 관심이 필요하다.여당인 국민의힘은 1월 18일 제1호 공약으로 ‘일·가족 모두 행복’이라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가 신앙의 체계를 잡고 교회에서 사역하길 원하는 성도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황선우 교수)은 오는 3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신학전공 특별반’을 개설했다. 교회 중직자들을 위한 ‘장로권사교육원’도 3월 9일 제5기 교육을 시작한다. 평생교육원은 5일부터 수강생 접수를 받고 있다.‘신학전공 특별반’은 신학을 깊이 공부하고 싶은 성도와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강좌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에 처음 개설해서 운영하다가 팬데믹으로 중단했
통일사역목회자협의회(이하 통목회)가 1월 22일 총신대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했다. 초대 회장으로 30여 년 동안 북한선교에 매진한 김재호 목사(새벽별교회, 수레바퀴북한선교회 대표)가 선임됐다. 김 목사는 “100여 년 전 엄청난 부흥이 일어났던 북한교회를 회복하고 북한의 지하 교회 성도들과 손잡고 예배드리는 그 날을 소망하며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통목회는 지난 2022년 6월 30일 교단 내 북한선교 및 복음통일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며 시작했다. 김재호 목사를 비롯해 천욱(북한사역
요셉에게 애굽 종살이와 감옥에서의 13년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발견하고 믿음을 연단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새음교회 이문장 목사에게도 한국에서의 처음 목회 10년은 시련 가운데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시간이었다.총신 84회로 미국 고든-콘웰신학교와 예일대학교,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에든버러대학교, 싱가포르 트리니티신학대학, 고든-콘웰신학교 교수를 역임한 이 목사는 말 그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이자 세계적인 신학자였다. 두레교회의 초빙을
통일목회개발원 관계자들과 탈북민 출신 목회자, 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일목회 전략을 고민하고, 복음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통일목회개발원(원장:김찬곤 목사, 이하 통목원)은 2월 5∼6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1회 통일민 목회자·신학생 수련회를 연다. 수련회에는 교단 소속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통목원 임원과 전문위원, 지역 노회 북한선교위원, 통일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사역글로벌네트워크,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통일목회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통목원장 김찬곤 목사는 “우리
여성 사역자의 강도권, 새로운 명칭, 실질적인 지위 향상, 노회 관리방법, 타교단의 실패 사례 등 여성사역자에 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위원장:류명렬 목사, 이하 여성TFT)는 1월 25일 대전남부교회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분과별 연구 사항 및 사역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먼저 ‘강도사’라는 기존의 용어로는 여성사역자들의 상황을 개선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위원장 류명렬 목사는 “기존의 전도사나 강도사라는 용어로는 교단 산하 교회에서 여성사역자들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