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평생교육원 토요 강좌 개설
신학특별반, 2년 과정 학위취득
장로권사교육원도 5기 모집 중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성도들을 위한 토요일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성경과 개혁신학을 깊이 이해하고, 교회 중직자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사진은 수강생을 모집하는 총신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성도들을 위한 토요일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성경과 개혁신학을 깊이 이해하고, 교회 중직자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사진은 수강생을 모집하는 총신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가 신앙의 체계를 잡고 교회에서 사역하길 원하는 성도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황선우 교수)은 오는 3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신학전공 특별반’을 개설했다. 교회 중직자들을 위한 ‘장로권사교육원’도 3월 9일 제5기 교육을 시작한다. 평생교육원은 5일부터 수강생 접수를 받고 있다.

‘신학전공 특별반’은 신학을 깊이 공부하고 싶은 성도와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강좌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에 처음 개설해서 운영하다가 팬데믹으로 중단했다. 당시 성경과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던 성도들이 많이 공부했다.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신학 전공 학사학위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생교육원은 2024학년도부터 특별반을 다시 개설했다. 성도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2년 6학기 과정으로 구성했다. 구약개론 신약개론 조직신학원론 기독교교육론 선교신학 실천신학 목회신학 실천신학 초대교회사 종교개혁사 등 전공필수 9과목과 선택 7과목 48학점을 이수하도록 했다.

평생교육원장 황선우 교수는 “총신대 신학과와 신대원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해서 이전에도 수강생들의 호응이 컸다”며, “48학점을 이수하면 총신대 총장 명의로 신학 전공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를 취득할 목적이 아니라면 관심 있는 과목만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5기를 맞이한 장로권사교육원도 3월 9일부터 개강한다. 장로권사교육원은 총회와 함께 진행하는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성경과 교리 교육을 진행한다. 장로와 권사 등 중직자들에게 필요한 교회정치와 권징조례 등 행정도 배울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과정을 이수한 성도는 장로고시 4과목을 면제받는 혜택도 있다.

수강 신청은 총신대 부설 평생교육원(lle.chongshin.ac.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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