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임원수련회, 사명 감당 협력 모색
염산교회 등 사적 방문 신앙계승 다짐도

교갱협 임원수련회에 참석한 회원 부부가 교단과 교회를 위한 일에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교갱협 임원수련회에 참석한 회원 부부가 교단과 교회를 위한 일에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지난 1월 2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지역 일대에서 임원부부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80여 명의 임원 부부가 참석해 선배 목회자들의 설교와 경륜을 경청하고, 후배 목회자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교갱협의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함께하시는 분들이 좋아 적극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는 그런 관계의 의미가 있는 동지 의식을 가지고 교단과 하나님을 섬긴다면,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을 줄 안다”고 인사했다.

교갱협 임원들은 행사 간 영광 염산교회, 최흥종 기념관, 유진벨 선교기념관 등 순교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들의 삶을 돌아봤다. 또한 최근 광야아트센터(대표:김관영 목사)와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가 합심하여 개설한 총신·광야뮤지컬아카데미(CGMA)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신대의 교육 프로세스와 광야아트센터의 실전 뮤지컬 경험을 녹여 내어 문화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이 골자다. 둘째 날에는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에서 백동조 목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회예배는 상임총무 이재윤 목사(새론교회) 사회, 공동회장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기도, 이건영 원로목사(인천제2교회) 설교 고문 김태일 원로목사(계산교회) 축도로 드려졌다.

이건영 원로목사는 “교갱협은 초기 격동기를 거치며 하나님이 조정기를 주셨다”며 “이러한 때 우리들이 개교회를 섬기고, 총회를 위해 기도하길 바란다. 목회 현장에서도 주님처럼 일보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열한 사도 같은 모습과 언행으로 자신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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