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역자특위TFT 연구 방향 확정
3개 분과 연구 진행, 2월 자체 세미나
명칭ㆍ노회 관리ㆍ시행 조치 등 연구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위원장 류명렬 목사와 위원들이 각 분과별로 연구하고 진행해야 할 연구 방향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위원장 류명렬 목사와 위원들이 각 분과별로 연구하고 진행해야 할 연구 방향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여성 사역자의 강도권, 새로운 명칭, 실질적인 지위 향상, 노회 관리방법, 타교단의 실패 사례 등 여성사역자에 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위원장:류명렬 목사, 이하 여성TFT)는 1월 25일 대전남부교회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분과별 연구 사항 및 사역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먼저 ‘강도사’라는 기존의 용어로는 여성사역자들의 상황을 개선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위원장 류명렬 목사는 “기존의 전도사나 강도사라는 용어로는 교단 산하 교회에서 여성사역자들이 전문적인 사역을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성경에 근거한 새로운 용어와 개념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역분과에 맡겨 여성사역자의 명칭 및 개념 신설을 연구해 차기 회의에서 발표하도록 결의했다.

더불어 여성 강도권을 ‘강단에서 설교할 수 있는 권한’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구분과를 통해 여성 강도권의 성경적 의미를 연구하도록 했다.

서기 이승호 목사는 “3월에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여성사역자들 및 신대원여원우들과 간담회를 갖겠다. 또 4월 전체 공청회를 열어 여성사역자에 대한 발전적 제안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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