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6일 제1회 수련회 예정
통목원 방향 통일목회 비전 공유

통일목회개발원 관계자들과 탈북민 출신 목회자, 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일목회 전략을 고민하고, 복음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통일목회개발원(원장:김찬곤 목사, 이하 통목원)은 2월 5∼6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1회 통일민 목회자·신학생 수련회를 연다. 수련회에는 교단 소속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통목원 임원과 전문위원, 지역 노회 북한선교위원, 통일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사역글로벌네트워크,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통일목회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통목원장 김찬곤 목사는 “우리 교단이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들을 품어주는 것이 부족했다. 통일이 됐을 때 결국 북한에 들어가 사역할 수 있는 분들은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들이다. 그래서 명칭도 탈북민에서 통일민으로 바꿨다”며 “수련회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통목원의 기본적인 방향성도 나누고, 동역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련회는 예배와 특강, 조별 모임, 통일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회예배에는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은혜를 끼친다. 특강은 이틀 동안 두 차례 진행된다. 통목원장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는 ‘통목원의 역할과 통일목회 비전’을 주제로, 탈북민 김권능 목사(인천한나라은혜교회)와 최광 목사(황금종교회)는 ‘통일목회 전략 개발’에 대해 강의한다. 첫날 저녁에는 통일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기도회’를 진행한다. 김신근 목사의 설교에 이어 북한의 박해 중지와 신앙 자유, 중국 및 제3국의 탈북자의 보호와 안전, 탈북민의 복음적 정착, 통목원 및 총회의 통일목회와 북한사역 들을 위해 전체 참석자가 합심해 기도한다. 폐회예배는 통목원 부원장 정창수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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