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넘어 노회와 총회에 큰 족적을 남긴 박춘근 목사가 조기 은퇴한다.박춘근 목사는 남부전원교회에서 17년 목회했다. 정년을 5년 남겨놨지만, 20년 시무연한을 채워 원로목사로 추대받기를 마다했다. 은퇴예배도 사양했다. 오는 12월 18일 주일 성도들에게 은퇴인사를 전하고 조용히 물러난다. 38살에 총회총대로 발탁돼 남수원노회와 총회를 이끈 경력도, 연이어 총회부총회장을 당선시키며 ‘킹메이커’로 불리는 위상도, 모두 내려놓고 은퇴한다.목회이양은 마무리 됐다. 남부전원교회 성도들은 지난 8월 공동의회를 열어 이광원 목사를 후임으로
기독콘텐츠=기획자 자신을 통해 하나님 말씀 표현한 산물이다성경적 관점 가지고 제작 임해야…대중적 기호 만족시키는데 집착하면 신앙 정체성 상실하는 오류 빠질 수 있어만약 누군가가 인터넷을 통해 ‘기독교콘텐츠’와 ‘기독교디자인’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검색해 본다면, 검색 결과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용어들이 아직 대중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하지만 교회 안으로 들어와 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대부분은 대략적으로 어떠한 개념인지를 인지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콘텐츠와 기독교디자
대구수성노회(노회장:박은제 목사)는 제51회 1차 임시회를 11월 3일 대구동신교회에서 열고, 대구동신교회 임시당회장 이동관씨가 청원한 문대원씨의 위임목사 청빙청원의 건을 허락했다.이에 따라 대구동신교회는 11월 12일 문대원 목사 위임식과 임직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문대원 목사는 올해 4월 29일 권성수 원로목사 은퇴와 함께 대구동신교회 담임목사 사역을 시작한 바 있다.또한 이날 임시회에서는 대구동신교회 목사후보생 임형식 백태호씨와 아멘교회 목사후보생 양한용씨의 강도사고시 청원의 건을 허락했다. 정충웅 목사의 대동교회 부목사 시무
국제개발대학원(설립이사장:오정호 목사, 총장 심창섭 박사)이 겹경사를 맞았다.선교사 전문 최고교육 기관인 국제개발대학원은 11월 16일 새로남교회에서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선교사 5명이 탄생했다. 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세계선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페이스신학대학대학원으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국제개발대학원(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이하 GSID)은 선교사 역량강화와 이를 통한 세계선교 전략수립을
평촌제일교회에서 38년 동안 목양에 힘쓴 전인식 목사가 은퇴했다. 후임으로 강요한 목사가 위임했다. 원로 추대를 받은 전 목사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은 나의 목양과 우리 교회를 이끄셨고 보호해 주셨다. 좋은 교회에서 좋은 성도들과 목회할 수 있어 감사하다. 행복하게 목회했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평촌제일교회는 10월 29일 전인식 목사 원로 추대와 강요한 목사 위임 및 장로 집사 권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전인식 목사는 총신대운영이사, 총회종교개혁500주년기념위원장, 총회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총회에서 오
1992년 1월, 총신신대원 3학년 과정에 접어드는 무렵이었다. 당시 총신 낙도선교회 주최로 전국 낙도·오지에서 단기선교가 진행됐다. 나도 복음에 빚진 자의 마음으로 서둘러 동참했다.내가 파송 받은 곳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였다. 사역은 시작부터 험난했다. 겨울 강풍으로 연락선이 끊기는 바람에, 마을 이장의 배를 타고 거친 바다를 건너서 겨우 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게다가 강풍으로 인한 교통편 두절로 우이도에서 일정은 당초 6일에서 10일로 늘어났다.섬마을에는 아홉 가구가 살고 있었다. 낮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학교, 밤에는 주민
경기노회경기노회(노회장:김성규 목사)는 10월 11일 석관중앙교회(김기선 목사)에서 제199회 정기회를 열고, 2023년 4월 노회 200회기 기념사업을 확정했다. 경기노회는 1911년 새문안교회에 첫 노회를 열고, 111년 동안 지역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 세계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노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노회사 발간, 노회 화보집 발간, 기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소속 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한편 경기노회는 이날 목사 안수 및 강도사 인허식을 갖고, 소명에 충성하기로 다짐했다.▲목사이거:지
강원노회강원노회(노회장:김미열 목사)는 9월 26일 원주신일교회에서 제139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강도사인허식 등 회무를 처리했다.특히 노회원들은 평생 목양과 복음전파에 힘쓰고 은퇴하는 김철환 김상인 송병문 박기군 목사 축하식을 열었다. 김미열 노회장은 노회를 대표해 은퇴 목회자들에게 은퇴패와 은급증서 및 은퇴축하금을 전했다. 또한 노회원들은 총신대법인이사회 감사에 선임된 김미열 목사와 총회세계선교회 부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정화 목사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강도사인허:김남찬 김병식 이스기야 홍대권 ▲목사이래:최진한(경청) ▲원로목
교회 정관 활용해 퇴직금 보장 관련 규정 명문화 하라I. 담임목사 퇴직금 지급 시 필히 검토할 항목 지급규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8조) : 사용자가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퇴직 근로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제도로서 보통의 경우 최근 3개월 평균급여를 1년 치 퇴직급여로 하고 여기에 근속기간을 곱하여 퇴직금을 산정하고 지급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지급규정은 정관에 별도의 규정을 두지 않아도 사용가능한 것으로 담임목사보터 행정직원까지 적용가능하다. 엄밀한 의미에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은 임금목적의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일정 단축과 인원 축소, 비대면 회의 등 온전한 회의를 갖지 못했던 지난 2년을 뒤로 하고, 장로교단 총회가 모처럼 예년과 같은 일정과 모습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열렸다. 모처럼 전 총대원들이 한 장소에 모여 회의가 진행하면서 교단마다 활기를 띠었고, 최근 비상 상황에서 열린 총회의 경험을 살려 속도감 있게 회무를 처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오히려 빠른 회의 진행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안건마저도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부분도 나타나 아쉬움으로 남았다.'명성교회 세습' 다뤄보지도 못한 통합예장통합 제107회
전국 노회들의 가을정기회 일정이 경북과 대구지역에서부터 시작됐다.가을정기회를 연 노회들은 목사 안수식과 강도사 인허식 등을 진행하는 한편,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이슈가 되는 문제들과 소속 교회들의 각종 헌의안들을 처리했다. 코로나19 이후 대부분 노회에서 잠정 중단했던 성찬식 순서를 재개한 노회도 있었다.경신노회경신노회(노회장:고관규 목사)는 제40회 정기회를 9월 5일 의성 탑리교회에서 열고 3월과 9월에 열었던 정기회를 4월과 10월로 변경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갈신혁 목사에 대한 가음교회의 위임목사 청빙, 김흥천 목사에
헌법 관련가. 대회제 관련▲대회제 시행 헌의의 건 헌법개정 관련가. 정년 관련▲항존직 70세 정년에서 종신직으로 환원 헌의의 건▲목회자 정년 폐지에 대한 헌의의 건▲목사정년을 만75세로 연장하되 만70세 이후 대외활동 금지헌의의 건▲목사, 장로 시무 정년을 만 73세로 연장하되 만 70세 이후 대외활동 금지 헌의의 건▲목사, 장로의 정년을 75세로 연장 헌의의 건나. 헌법 오낙자 수정 관련▲헌법 오낙자 개정 헌의의 건▲헌법 오낙자와 오류 개정 헌의의 건다. 담임목사 청빙 관련▲교회 합병 시 공동의회 없이 위임목사로 자동 승계 제도화
변화, 회복, 세움, 은혜동행. 지난 4년간 총회 주제다. 우리는 그동안 내부의 변화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제107회 총회 주제는 ‘샬롬·부흥’으로, 전도운동에 집중되어 있다. 즉 과거 정적인 총회가 행동하는 총회로 탈바꿈한다. 총회준비위원회는 8월 중순 지역을 순회하며 전국 교회에 ‘샬롬·부흥’이 담고 있는 철학을 공유했다. 또한 총대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총회에 대해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샬롬부흥’을 표방한 제107회기 총회의 가장 큰 사역 방점은 ‘전도’ 그리고 ‘다음세대’다.총회준비위원회(위원
2022 여름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가 8월 15~1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2017년 시작한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이하 세뛰세)는 지난 6년 동안 ‘새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회’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다양한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모여 ‘새로운 교회’의 방향을 모색했다. 연령과 지역, 교회규모와 이념의 진영을 뛰어넘어 복음전파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연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오는 8월 15일부터 열리는 세뛰세는 나흘 동안 20명의 강사들이 나선다. ‘새로운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필요한
최근 기독신문에 총신신대원 여성 졸업자의 18% 정도가 타 교단에서 목사와 강도사로 사역을 하고 있다는 실태조사가 보도되었다.(2022.6.21.자 1면) 아마도 더 정확하게 조사를 하면 이 보다 수치가 더 높을 것으로 추산된다.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여성들이 타 교단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무엇보다 첫 번째 이유는 합동 총회에서 여성 사역자들에게 강도권을 부여하지 않고 목사 안수를 허락지 않는다는 것이다.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여성 사역자들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교회 개척과 선교사역, 목회사역을 하기를 열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