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성교회(이선유 목사)가 새로운 변화를 향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숙원이었던 다음세대를 위한 전용 교육공간을 마련한데 이어, 담임목사도 전혀 공백없이 순조롭게 교체를 이루기 때문이다.남성교회는 8월 30일 비전센터 입당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입당예배와 함께 19년간 교회를 이끌었던 이선유 담임목사가 은퇴를 한다. 그리고 다음날인 31일 후임인 차우진 목사가 부임을 한다. 이번에 완공한 비전센터에 남성교회가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남성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출석률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도 재정적인 어려움을
고령화와 주민 이탈이 심해지는 농촌 지역에서, 목회자와 교회는 무엇을 주력해야 할까.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에 위치한 호산나교회(이성구 목사)는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기본기로 농촌교회의 본이 되고 있다.1988년 한 여전도사에 의해 개척된 호산나교회는, 양노리에 세워진 첫 번째 교회다. 버려진 공장건물 폐가에서 시작된 교회는, 교인들의 헌신으로 1990년 현재의 예배당을 세웠다. 호산나교회는 2003년 이성구 목사의 부임 이후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아름다운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이성구 목사는 서울 출생에, 대학에
총회임원회(총회장:김종준 목사)는 8월 6일 총회임원실에서 제28차 회의를 열고, 논란이 일고 있는 교회실사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했다.이날 총회임원회는 교회실사처리위원회(위원장:김정설 목사)가 총회에 보고하기도 전에 해당 내용을 외부로 유출해 총회의 위상에 손상을 입힌 부분에 사과토록 했다. 또한 21당회 충족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총회장 특별지시로 교회실사처리위원회가 제105회 총회 선출직 입후보자가 소속한 노회를 상대로 철저하게 조사해 천서검사위원회와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교회실사와 관련해 당회
총회 부름에 순종, 오롯이 선교사 길을 가다명예ㆍ출세의 삶과 거리두며 미지의 대륙서 헌신 … 총회차원서 고귀한 행보 기억해야제54회 총회는 1969년 10월 10일 역사상 없던 일 한 가지를 했다. 미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것이다. 미국이 어떤 곳인가. 청교도의 나라,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있게 한 장로교회 감리교회들의 산실이 아니던가. 복음의 메신저에게 복음을 역수출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 된 것이다.당시 사상 첫 공식선교사로 미국에 파송된 주인공은 고 차남진 목사였다. 차남진 목사의 3남 차종율 목사(새순교회 원로)가 최근 공개한 아
담임목사가 된 이후에 처음 한 사역들은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첫 심방도 예외가 아닙니다. 부임하던 주일, 오전예배를 마치고 교회 마당에서 성도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있을 때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입구에 서서 힐끔 힐끔 쳐다보는 중년의 남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올백을 한 그의 곱슬머리와 물광을 낸 구두가 유난히 반짝거렸습니다.먼저 다가가서 공손히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내일 자기 집에 와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는데, 심방대원들과 함께 오지 말고 꼭 혼자서 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처
남울산노회(노회장:김덕환 목사)는 6월 22일 양산 삼양교회(정연철 목사)에서 제81회 1차 임시회를 개최했다.노회는 이날 삼양교회 임시당회장 이성택 목사가 청원한 정연철 목사의 위임목사 시무사면 및 원로목사 추대 청원을 허락했다. 또한 최종수 목사의 삼양교회 위임목사 청빙을 허락했으며, 삼양교회의 정연철 목사 원로추대와 최종수 목사 위임식은 해 시찰회에 맡겨 시행토록 했다.노회로부터 원로목사로 추대받은 정연철 목사는 “40년 가까이 삼양교회를 개척해 은혜롭게 목회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노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
목포제일노회(노회장:박시구 목사)는 제111회 1차 임시회를 5월 28일 진도 늘푸른교회에서 개최해 예찬교회와 새늘노회의 합병 건을 허락하고 교회 명칭은 ‘예찬교회’로 결정했다. 예찬교회 김형렬 목사 시무목사 사임 청원도 허락했다.또한 박상규 목사의 횡간중앙교회 사임청원과 강진샘교회 위임목사 청빙청원을 허락했다. 예찬교회 당회장은 박광우 목사, 횡간중앙교회 당회장은 류광현 목사로 각각 결정했다.한편 목포제일노회 70년사 제작을 추진 중인 발간위원회는 책자에 수록할 자료를 위해 각 교회의 현황을 각 시찰별로 수집해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예정대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진행한다. 또한 제105회 총회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총회임원회(총회장:김종준 목사)는 6월 3일 총회임원실에서 가진 제21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을 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교회와 연관된 사례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것이어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진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총회임원회는 “교회 지도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필요할 만큼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어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소속 조상용 목사(대전중부교회)가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장에 취임했다. 대전시 2500교회 35만 성도를 대표하게 된 조 목사는 “복음을 통해 대전시에 정의와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도록 힘쓰겠다. 시대 조류에 편승하지 않고, 정치 이념과 이슈에 휩쓸리지 않고 교회를 보호하고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5월 10일 대전중부교회에서 조상용 회장 취임 및 김철민 회장 이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취임예배에 앞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일 정기총회를 열어 조상용 목사를 제70
경기중앙노회는 4월 12일 서울 영광제일교회(김병오 목사)에서 제105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경기중앙노회는 경기동부노회와의 노회 합동을 위해 노회합동전권위원회(위원장:최관기 목사)를 구성했다.▲노회장:김병오 목사(영광제일교회) 부노회장:강철원 목사 임상철 장로 서기:안대식 목사 부서기:윤회성 목사 회록서기:이지녕 목사 부회록서기:황광은 목사 회계:이재근 목사 부회계:이치명 목사 ▲총회총대:김병오 안대식 한석기(이상 목사) 임상철 이영재 문순환(이상 장로). 경북노회는 4월 6일 북삼교회(김중회 목사)에서 제186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분당우리교회가 7년 전 약속했던 ‘일만성도파송운동’의 실현 계획을 밝혔다.분당우리교회는 연말까지 교구를 30개로 늘리고, 각 교구를 하나의 교회로 세워간다. 분립하는 30개 교회의 담임목사는 분당우리교회 부교역자 15명, 외부의 목회자들에게 추천받은 목회자 15명을 청빙한다. 30교회를 분립개척한 후 이찬수 목사는 1년 동안 안식년을 갖고 교회를 당분간 떠나기로 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2월 23일 주일예배에서 ‘일만성도파송운동의 정신’(막 1:1~8)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지난 7년 동안 준비했던 일만 성도
교단을 대표하는 지성 가운데 한 인물인 서문 강 목사(중심교회)가 2월 29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소재 중심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된다.고려대 신방과를 졸업하고 총신대신대원에 입학한 서문 강 목사는 신대원 재학 시절, 세계적 설교가인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제1권을 번역하면서 그 이름을 알렸다. 정년 은퇴를 앞 둔 현재까지 86권의 서적을 번역하고 6권의 책을 직접 집필했다. 신학교 교수 사역을 꾸준히 하고 때마다 언론 기고를 하면서 개혁교회의 전통과 성경의 원리를 전하려고 노력했다.서문 강 목사가 시무해 온 중심
‘수습 아닌 수습안’ 파장 계속, 무너진 교단 권위 해법 ‘주목’ 한번 법을 피해가기 시작했을 때 그 결과는 걷잡을 수 없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김태영 목사·이하 예장통합)가 명성교회 세습을 용인한 후, 문제는 수습되기는커녕 더욱 커지고 있다.지난 8월 총회 재판국이 ‘서울동남노회 제73회 정기노회에서 행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안 승인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명성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버텼다. 제104회 총회에 참석한 김삼환 원로목사가 이례적으로 발언권을 얻어 “명성교회를
2019년 교계 주요일지 1월● 10일 생명사랑목회포럼 창립● 29일 한기총 제30회 정기총회 전광훈 대표회장 당선2월● 13일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지위 부존재 판결● 18일 , 저작권 침해 판결● 18일 청와대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한국교회 우려3월●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및 대회● 3일 예장합신 등 종교인 과세 헌법소원 제출● 12일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사고노회 규정● 24일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에 공개토론 요구4월● 2일 한기총 변승우 씨
지난 11월 30일 서울 개봉동 남현교회에서는 감사와 축복, 눈물이 가득했다. 이춘복 목사 원로 추대와 윤영배 담임목사 위임을 감사하는 예배의 자리였다. 이날 이춘복 원로목사는 강단에 오르는 대신 영상으로만 인사를 전했다. 성도들 앞에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다.“내가 눈물을 흘리면 성도들이 측은하게 생각할 것 아니에요. 나는 정말 감사하고 기쁜데…. 나는 내가 달려갈 길을 후회 없이 달려왔을 뿐이에요.”이 목사는 1981년 교회를 개척해 40여 년을 남현교회와 더불어 살았다. 수많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가운데, 이 목사는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