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서 출발해야 골고다와 십자가, 소외된 자가 보인다경건을 외치지만 경건의 능력 놓치고 있지 않은 지 살펴야목회자가 복음의 결실 있어야 성도들이 전도, “목숨 걸어라”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그 교회가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원한다. 그런 점에서 김미열 목사 역시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목양자로서의 고민과 복음전도자로서의 실천력은 남다른 목회자였다.“목사가 경건을 외치지만 경건의 능력을 놓치기 십상이다.”는 말 속에 그의 목회적 고민과 실천이 동시에 담겨 있다. 김미열 목사는 현재 목사로서 성도보다 못한 내려놓음과
친절한 주안교회 “우리가 더 잘할게요”진심이 담긴 존중과 배려의 사역에 집중, 교인과 지역이 행복한 공동체로 우뚝 서다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양선’은 다른 말로 ‘친절’이라고도 번역된다. 누구나 갖춰야 할 덕목이지만, 아무나 소유하지 못하는 덕목이 바로 친절이다. 게다가 마음에서 우러난 친절이란 현대사회에서 더욱 경험하기 어려운 모습이 아니던가.목포 주안교회(모상련 목사)는 지역사회에서 바로 그 ‘친절한 교회’라는 소중한 평판을 지녔다. 사람들이 호감을 갖고 대하는 교회라는 뜻이다. 32년 전부터 꾸준히 일궈온 따뜻한 공동체의
잘못된 종말론 극복 ‘생각의 힘’ 키운다요한계시록 전문 교육기관 … 세대주의적 해석 부작용 방지에 진력“종말론 집착, 현실 외면하면 그리스도인 사회적 책임 회피 폐해 커”‘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 기관명에서 지향하는 바가 분명히 드러난다. 이 연구소는 국내에서 계시록 연구의 권위자인 이필찬 교수가 설립한 요한계시록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 교수는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칼빈신학대학원을 거쳐, 영국 세인트앤드류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인트앤드류스대에서 요한계시록 연구로 유명한 리처드 보캄 교
선교적교회 네트워크 주최 … 대안적 목회·선교 지평 모색신학적 논의 넘어 상생과 협력 바탕 둔 현실적 대안 ‘주목’침체와 퇴보와 맞물려 일반 사회가 갖는 신뢰마저 추락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적 대안은 무엇인가? 2000년도 이후 계속되어 온 이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동안 다양한 분석과 대형교회의 잇따른 몰락으로 한국 교회 안에서 ‘탈 성장’이라는 움직임이 높게 일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성장지향을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현재의 여러 대안적 교회운동을 양산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그
‘한번 더 헌신’이 필요한 시대 … 스스로 해산하는 수고해야‘말씀과 언어가 준비된 평신도 선교사 양육’이 목양의 목표목회는 모으는 게 아닌 사람을 세워 선교사명 감당케 하는 것김태일 목사(인천 계산교회)가 추구하는 목회비전은 주저함 없다. ‘준비된 평신도 선교사 양육’, 그의 목회 사역 방향이 바로 여기에 오롯이 맞춰져 있다.교회 구성원이 5000명에 육박하는 크기에도 성도들과 만남을 최대한 가지려 애를 쓰는 것도, 끊임없는 자기 드러냄과 포기가 요구되는 소그룹 훈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역시 준비된 평신도 선교사
‘즐거운 헌신’이 열방 섬김 이끌어 간다뿌리 깊은 순교신앙 전통 바탕, 농어촌교회 살리기 진력 … ‘삶의 현장서 영향력’ 감동 공유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는 그 귀중한 역사만큼이나 풍성한 사역으로 교계에 모범이 되고 있는 교회다. 선조들의 신앙을 이어 받아 ‘행동하는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며, 교회 건물 안에서 보다 삶 속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를 꿈꾼다. 각종 선교와 섬김 사역으로 교계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그 내막에는 자원함을 통한 봉사로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성도들의 헌신이 있다.주기철 목사
‘강소교회’ 목양포럼· ‘작은교회’ 수련회 마련, 실천적 목회비전 점검‘셀’ 주제로 한 전통의 세미나도 준비, 균형 잡힌 영적 성장 모색한다 연초부터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한 세미나들이 준비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독교상담으로 작은교회를 돕는 세미나가 있다. 강소교회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나눔과기쁨(상임대표:박순오 목사)의 목양포럼이 그것이다. 기독교상담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순복음강남교회(최명우 목사)에서 열릴 목양포럼 제목은 ‘강소교회 목회현장에 필수적인 목양소프트웨어.’ 중소
‘신학과 사역’ 통전적 연구·교육 진력1986년 설립 이후 국내 유일 목회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집중세미나 통해 이광복 목사 설교론·통합종말론 ‘주목’2000년 대 이후 한국 교회에 계시록 열풍이 불고 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계시록 또는 종말론은 다양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계시록·종말론에 대한 관심과 함께 주목을 받은 목회자가 있다. 바로 이광복 목사(목양교회·광신대 겸임교수)이다.이광복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자들도 무천년설과 역사적전천년설 등으로 논쟁을 벌이는 문제를 지적하며, 교회가 종말론에 대한 혼선을 종식해야 한다고 주
지켜야 할 전통이 ‘신앙 본질인가, 신앙 습관인가’ 먼저 살펴야이벤트 장사하는 교회 아닌 진정성 있게 전통 세우는 교회돼야세상이 할 수 없는 ‘십자가’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교회에 온다2015년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첫 목회자 인터뷰의 대상자 선정에 고민이 컸습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고, 고민한 끝에 부산의 초량교회를 시무하고 계시는 김대훈 목사님으로 정했습니다.초량교회는 한강 이남 최초로 세워진 124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입니다. 신앙절개와 나라사랑, 구국운동의 산실로, 한국교회사에 빼놓을 수 없는 교회입니다. 이러한 각설을
교인감소, 신뢰도 하락, 개교회주의, 맘모니즘 등은 현재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이 현상들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은 건강한 개척교회 뿐이다. 성경 속 신약교회의 특징들을 살펴 작지만 힘 있는 개척교회를 세울 수 있게 도와주는 ‘신약교회 개척세미나’가 2015년 1월 5~7일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다.이 세미나를 개최하는 신약교회 아카데미는 ‘맨 땅에서 직접 개척한’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크지는 않지만 그 뚝심만은 확고하다. ‘신약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국교회가 살 수
예수 안에 행복하면 예수는 내 안에서 영광 받으셔행복목회컨퍼런스는 하나님 나라 확장 전략 통로행복은 핵심가치 … 많을수록 나누는 부담 가져야 인생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보편적인 가치는 아마도 ‘행복’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행복하고자 하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행복을 찾지 못하는 것은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유한한 인간들이 영원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행복의 요소와 조건을 찾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지도 모른다.행복을 누리는 비결은 이미 행복의 진수를 맛을 보고 있는 선험자의 삶과 조언을 듣는 것이 가장 빠른
교회가 ‘나부터 잘할게’ 해야수년 전부터 신학자들은 “한국 교회는 사회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목회 현장에서 공공성 의식이 높아지지 않자, “지금 한국 사회는 교회를 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강력한 소환장을 보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2014년 현재 한국 교회는 목회자 납세, 교회 세습, 재정 투명성 등 한국 사회가 공공성의 시금석으로 여기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이럴 때에 한국 사회는 오히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 받았던 문창극 장로의 ‘하나님의 뜻’ 발언과, 최근 드러나고 있는 장로 대
하늘땅교회 이재학 목사이재학 목사(사진)는 오산에 아무 연고가 없었다. 청소년 사역단체 홀리시드선교회를 섬기며 수원 용인 평택 등 경기도 지역에서 사역한 것이 전부였다. 이 목사는 소년원 교정사역을 할 때 만났던 아이들, 그의 청소년 사역에 동참하길 원한 청년들과 함께 2010년 10월 10일 가정집에서 하늘땅교회를 개척했다.하늘땅교회는 전형적인 개척 미자립 교회였다. 아니 상가에서 시작하는 여느 개척 교회보다 더 어려웠다. 하지만 이재학 목사는 개척 교회 목회자가 일반적으로 겪는 생활고로 인한 어려움, 자립하지 못하는 자괴감, 열
‘선교적 이중직’ 인식 확장, 목회 보폭 넓혀가자목회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역 찾아야…새로운 개척 모델 개발 위한 이중직 재해석 시급지난 기획 2편에서 만났던 정영한 목사(가명·마천동 OO교회)는 생활고와 자녀교육 때문에 결국 밤일을 시작했다. 밤 10시부터 새벽 4시30분까지 택배를 쉴 틈 없이 분류하는 작업이었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피곤한 날은 일을 끝내고 새벽예배를 드린 후, 저녁 6시까지 잤다. 도저히 목회를 할 수 없어 1년 만에 그만뒀다.”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김성환 목사(가명·신월동 OO교회)도
일부 교단을 제외하고는 목회자의 이중직은 공식적으로 금지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보면 목회자의 약 40% 가량이 현재 이중직을 하고 있다고 대답하고 있다. 노회에서 보면 많은 이들이 이중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이에 대해서 논의를 하거나 제재를 가하지는 않는다. 즉 현재 목회자의 이중직은 대부분의 교단에서 사문화된 법규이다.요즘 개척하는 교회들을 보면 이전처럼 교회당을 먼저 얻고 시작하는 형태는 아니다. 대부분 카페나 작은 도서관의 형태를 보인다. 당연 목회자는 이중직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형태를 갖는 것은 지금과 같이 고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