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정보] 신약교회 개척세미나

교인감소, 신뢰도 하락, 개교회주의, 맘모니즘 등은 현재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이 현상들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은 건강한 개척교회 뿐이다. 성경 속 신약교회의 특징들을 살펴 작지만 힘 있는 개척교회를 세울 수 있게 도와주는 ‘신약교회 개척세미나’가 2015년 1월 5~7일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를 개최하는 신약교회 아카데미는 ‘맨 땅에서 직접 개척한’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크지는 않지만 그 뚝심만은 확고하다. ‘신약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마음을 개척을 준비하는 신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세미나를 마련했고, 섹션별 강의와 특강, 사례발표, 멘토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생각하는 신약교회의 특징은 무엇일까? 신약교회 아카데미 김희준 목사는 신약교회를 ‘불신자 전도’로 특정 지었다. “사도바울을 보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을 목표로 두었습니다. 돈도 없고 함께 다니는 동역자도 없다시피 했지만 불신자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헌신했고, 그것은 많은 개척교회로 열매 맺었습니다. 옆 교회의 성도를 빼오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이들을 교회가 찾아가는 것, 그것이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모습입니다.”

신약교회 개척세미나에서는 개척기술을 가르치지 않는다. 하나님과의 관계, 예배·소그룹·나눔이라는 교회의 원리, 자신이 목회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를 객관화하는 과정에 대해 가르친다. 그리고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선배 목회자들과의 나눔이 있다. 신약교회 아카데미는 이 모임이 한국교회의 폐단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하나의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현실에 마음 아파하고 개혁주의로 돌아가 초대교회의 모습을 꿈꾸는 뜻 있는 목회자들을 기다립니다.” 12월 20일까지 선착순 30명 접수를 받으며, 회비는 10만원이다. 수료한 사람에 한해 회비의 50%를 반환해준다.(문의:cafe.naver.com/ncpacademy, 010-3572-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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