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교회와 목회사역을 돕기 위해 기독교 상담, 작은교회론, 셀 등 다채로운 주제의 세미나와 수련회가 연초부터 준비되고 있다. 사진은 안산동산교회의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의 한 장면.

‘강소교회’ 목양포럼· ‘작은교회’ 수련회 마련, 실천적 목회비전 점검
‘셀’ 주제로 한 전통의 세미나도 준비, 균형 잡힌 영적 성장 모색한다

 

연초부터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한 세미나들이 준비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독교상담으로 작은교회를 돕는 세미나가 있다. 강소교회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나눔과기쁨(상임대표:박순오 목사)의 목양포럼이 그것이다.

 기독교상담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순복음강남교회(최명우 목사)에서 열릴 목양포럼 제목은 ‘강소교회 목회현장에 필수적인 목양소프트웨어.’  중소교회의 목회자들에게 필수라 할 수 있는 상처입고 소외된 사람들의 영혼과 마음을 보듬는 경청과 공감의 기술을 제공해 목양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된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박순오 상임대표가 좌장으로 나서며, 심수명 박사(한밀상담연구소장), 임경수 박사(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유학회), 하재성 박사(고려신학대학원 상담학과), 박민수 박사(기독교영성상담연구소) 등 국내 저명한 기독교상담학자들이 발제와 논찬을 맡는다. 또한 세 차례의 발제와 논찬, 발제자간 토론, 회중 질의응답 등으로 꾸며져 깊이 있고, 실천적인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010-6381-0692.

 작은교회

교회2.0목회자운동(실행위원장:정성규 목사)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팀수양관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한 작은교회의 꿈’을 주제로 목회자 및 신학생 수련회를 개최한다.

주제에서 보듯 공동체성이 살아 있는 작은교회를 지향하는 비전과 사역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 짙은 수련회다. 올해 수련회는 작은교회를 추구하며 성경적 교회론을 실현해가는 목회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뿐 아니라, ‘작은교회론’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마련된 것이 ‘신학교수들의 교회 토크’ 시간이다. 7명의 신학자들이 토론을 통해 작은교회운동의 개념과 필요성을 풀어갈 예정이다. 010-2889-0591.


 셀 세미나

주목받는 셀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풍성한교회(김성곤 목사)의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 2015컨퍼런스’와 안산동산교회(김인중 목사)의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의 ‘예수 스파크 셀 세미나’가 그것이다. 이 세 세미나는 강조점과 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셀을 소재로 탄생한 세미나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우선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컨퍼런스’는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풍성한교회 비전센터에서, 김성곤 목사,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그렉 웨이브라이트 전 총장,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박형용 총장, 풍성한교회 서형련 사모 등을 강사로 진행된다. 두날개프로세스는 양육과 훈련 단계와 목표가 명료해 균형 있는 영적 성장을 추구하고, 나아가 모든 성도가 전도하는 체질로 변화시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051-507-7635.

안산동산교회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의 가장 큰 특징은 ‘경험’이다. 이 세미나는 단순하게 셀의 이론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그 자체로 안산동산교회가 추구하는 공동체성이 녹아난 셀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큰 차별성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세미나 이후 전국 15개 네트워크에 연결돼 기존의 수료생들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며, 셀목회의 노하우 공유, 지속적 점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미나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며, 장소는 안산동산교회. 031-400-8789.

주다산교회가 개최하는 ‘예수 스파크 셀 세미나’에서는 개혁주의신학 위에 목회에 필요한 전도와 양육까지 총체적인 목회 시스템을 갖춘 셀을 배울 수 있다.

스파크셀은 교회 개척 후 중대형교회로 성장시킨 권순웅 목사가 개발한 목회시스템으로, 목회자에게 복음의 열정을 북돋우는데 탁월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답게 적용한 교회들마다 호평이다.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될 스파크셀세미나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주다산교회에서 진행된다. 031-8015-1091.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