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몸을 삼가 바치나이다.”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해군 선교의 염원을 담아 진해 손원일선교센터가 출항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150여 명의 기독장병과 관계자들은 손원일선교센터가 해군 복음화의 전초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기원했다.(재)손원일선교재단(이사장:김덕수 장로)이 4월 9일 경남 창원 손원일선교센터(이사장:김덕수 장로, 담임목사:조윤)의 헌당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준공식과 예배는 오정호 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손원일 제독의 손자 손명원 장로 등 교계 주요 인물들과 해군 관
이단들이 노리는 주된 미혹의 대상은 청년들이다. 그 때문에 새 학기는 이단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다. 갈수록 교묘하고 치밀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그들의 포교 방식에 대처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에 캠퍼스 내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주의를 지속 환기해 온 학복협이 입학 및 개강을 앞둔 기독 청년들에게 이단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의를 당부했다.학원복음화협의회(공동대표:길성운 목사 등, 이하 학복협)은 2월 21일 “이단의 캠퍼스 및 교회 청년대학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4년에도 새 학기 이단 경계 주의보를 발
서울 면목동 세계로교회(정은석 목사)의 겨울은 추위를 거스른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건네는 사랑의 손길이 워낙 따뜻하기 때문이다.세계로교회가 위치한 중랑구 면목동은 주간에는 노년층이 주로 활동하고, 야간에는 퇴근한 직장인들이 주거하는 베드타운 동네다. 그러다보니 교회 주변에도 대형마트나 상가보다는 전통시장과 밤거리를 밝히는 술집들이 즐비하다. 2020년 부임한 정은석 목사는 교회가 어두운 지역을 밝히고, 이웃들에게 소망을 주는 공동체가 될 것을 소망하며, 성도들과 함께 다양한 사역에 나섰다.그중 하나가 지역 사회를 섬기는 ‘카
21만원에 팔아넘긴 ‘나무 가면’이 경매에서 60억원에 낙찰됐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이야기다. 아프리카 가봉에서 만들어진 그 가면을 헐값에 팔아버린 한 노인은 그것을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한다. 그 귀한 것을 잊고 지내다가 다락방에서 찾아낸 후 고물상에 팔아버린 것이다. 그렇게 비싼 것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되찾고 싶어 소송까지 한 모양이지만 돌려받기는 힘들 것이다. 21만원과 60억원,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다. 가치를 알지 못하면 보물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가치를 바르게 판단하는
은혜의 선 넓혀가며 하나님 다스림 확장합시다“왕후 에스더가 대답하며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겨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 7:3)선이란 ‘면 위에 길게 그어 놓은 금’을 말합니다. 선은 경계를 나타냅니다. 영역표시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정해 놓은 선에 관한 말씀입니다.하나님이 그어 두신 선하나님이 그어 놓은 선, 하나님의 영역 안에 성도들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도 그 선 안에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 은혜의 날개아래 품고
이화박물관 꼭대기에 ‘문화다락방’이 들어섰다.이화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심슨기념관은 1915년 건축된 이화여자고등학교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2002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등록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고, 2006년 학교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수많은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하지만 건물 3층만큼은 자체 사정으로 외부에 개방하지 않다가, 최근 미술전문 전시실인 ‘문화다락방’으로 새롭게 꾸며 괌람객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청주 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예술감독이 설계한 문화다락방은 박공지붕에, 노출 목재 구조
한국교회가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던 시기를 대표하는 4명의 목회자가 있다. ‘복음주의 4인방’으로 불렸던 옥한흠 홍정길 이동원 하용조 목사다. 모두 교단이 달랐지만 성경 중심으로 교회를 세웠고, 말씀을 따라 목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복음으로 교회를 갱신하고 사회를 변혁하는 사역에 매진했다. 무엇보다 4명의 목회자는 ‘복음’ 안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교제하며 목양과 사역을 펼쳤다. 이 모습을 보며 한국교회는 존경을 담아 ‘복음주의 4인방’이란 대표성을 부여했다.고신대 총장을 역임한 전광식 교수는 “지금 한국교회는 ‘복음주의’를 신학
제108회 총회에서 총대들이 회무에만 집중할 수 있던 것은 새로남교회 교인들의 섬김과 헌신 덕분이다. 새로남교회는 당회원 교역자 중직자 소그룹다락방 순장 남여전도회 제자사역훈련생 등 4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총회 기간 동안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식당팀을 담당한 여전도회 회장단 총무 최인경 권사는 매끼니 400인분 이상을 제공했다. 영양사와 조리장, 식당팀에 배정된 교인들 등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탁을 정리하며 총대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했다. 최 권사는 “새로남교회는 모두 30개 여전도회가 있다. 식
“평양대부흥의 불씨가 된 1903년 원산부흥운동을 촉발한 로버트 A. 하디 선교사의 영적 각성과 회개 120주년을 기념하는 성회가 대대적으로 진행됐다.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감독, 이하 기감)가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성회’를 개최했다. 기감은 하디 선교사가 사역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8월 17일 남부권역(부산 온누리교회)에서 시작해 20일 동부권역(강릉중앙교회), 22일 중부권역(대전 한빛교회) 등 한 주간 권역별 성회를 이어왔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수도권역 성회를 8월 24일 경기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열었다
서울 세계로교회(정은석 목사)가 5월 가정의 달 한 달 동안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관계의 문을 여는 ‘패KEY지’ 사역을 진행했다.먼저 전국의 미혼 청소년 엄마들에게 7만원 상당의 코스메틱 제품과 세례로교회 키링을 담은 샛별 패KEY지를 전달했다. 양육과 생계를 고민하는 미혼 청소년 엄마와 아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코스메틱 기업인 하킷(hakit)의 물품 후원을 받아 ‘아름다운 박스’ 300개를 제작했다. 박스는 미혼모 가족복지시설인 바인센터를 통해 전국 청소년 및 20대 초반 미혼 엄마들에게 전달됐다. 면목주
우리의 소중한 자녀와 영적 은혜, 영적 도전을 같이 누립시다“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신 31:12)초대교회는 온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초대교회의 예배는 가정이 중심이었습니다. 지역에서 큰 집을 지닌 성도가 집을 개방하고 다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120명이 모여 기도했던 마가 요한의 집 다락방, 빌립보의 자주 장사 루디아의 집, 가이사랴에서는 백부장 고넬료의 집이 교회가 됐습니다. 초대
한국교회의 목회 패러다임을 바꾼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가 제120회를 맞았다. 1986년부터 무려 37년 동안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는 한국 목회자와 성도를 예수의 제자로 변화시키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1980년대 한국교회가 산업화 시대정신을 따라 성장 목회에 집중하고 있을 때, 고 옥한흠 목사와 사랑의교회는 성도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질적 변화 목회를 추구했다. 1986년 3월 3일 시작한 제1회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는 한국교회의 시대정신과 목회 패러다임의 전환을 일군 핵심 사역이었다.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4월 17일부터
최근 OTT 프로그램에서 이단들의 실체를 파헤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고 있다. 이단은 멀리 있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숨기고 나타난다. 그렇기에 이단에 빠져 청춘을 허비하고 가정이 파괴되어 눈물로 지새우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제에 이단에 빠지는 이들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며 이단을 경계하고 극복할 수 있는 책들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김경천/기독교포털뉴스)넷플릭스 가 한국의 이단사이비 문제를 다루며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팬데믹을 지나 모처럼 활기를 띤 새 학기 캠퍼스에 이단들도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낯선 환경에 적응이 필요한 신입생들에게 위장해 접근하는 이단 동아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장근성 목사, 이하 학복협)가 입학 및 개강과 함께 본격적인 캠퍼스 사역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이단경계주의보를 발령했다.학복협은 “캠퍼스 이단은 새내기들의 열린 마음을 설문조사와 봉사활동, 문화행사 등으로 이단 동아리에 가입하도록 유도한다. 건전한 기독교 동아리에 침투하거나 새내기들의 클럽에 접근하기도 해 주의를 요구한다”며 지속적으
설립 130주년 기념해 영남 신앙뿌리 담은 새 역사관 선보여‘한강이남 최초의 교회’로서 걸어온 사명의 길을 확인하는 공간으로 알차게 구성해부산 근대역사골목인 이바구길 한가운데서 겨레와 애환 함께한 교회 발자취 증언초량이바구길은 부산이 자랑하는 근대역사와 문화의 실크로드이다. 개항 선교사 항일 전쟁 피난민 산복도로 산업화 등 대한민국의 온갖 애환을 담은 문물들과 그것들을 둘러싼 ‘이바구’(‘이야기’의 경상도 사투리)들을 이곳에서 만난다.의술을 인술로 승화시킨 성산 장기려 박사, ‘일출봉에 해 뜨거든’이라는 첫 대목으로 유명한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