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곤 목사(열린교회)
오늘 성경에 보면 가인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벨을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리는 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첫째, 일어난 사건을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6). 가인이 분노한 것은(5) 아벨 때문에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음 없는 제사를 드렸다는 것을(히 11:4) 모르는 것입니다. 그릇된 자신의 신념으로 보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니까 분노한 것입니다. 분노할 수밖에 없는 문제의 원인 진단을 할 때 자신의 시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둘째, 분을 품지 말고 분을 다스려야 합니다. 분을 품은 가인은 그 분노로 인해 안색이 변하고(5),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공격하여 아벨을 쳐 죽이며(8), 마음이 강퍅해졌습니다(9). 분노가 꽃을 피고 열매 맺을 때까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분을 하나님이 원하는 신앙적 방법으로 풀어야 합니다. 분노를 처리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내적 억제형, 외적 표출형, 자기 주장적 표현형입니다. 참아야 할 때는 참아야 하고, 가인처럼 파괴적으로 표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나처럼 기도하여야 합니다. 분노의 감정을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죄 짓지 않는 창조적 방법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화가 날 때 “하나님 사랑합니다”를 다섯 번씩 속으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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