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번아웃 상태에서 맞았었다. 지금도 지난 연말과 새해에 대한 기억이 없다.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매주 기사를 쓰며 신문을 제작했다. 방금 올해 마지막 기사를 작성하고 송고했다. 2023년 마지막 기사는 송년특집으로 진행한 미래학자 최윤식 최현식 박사의 특별대담이다.주필 김관선 목사와 형제 미래학자는 지난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대화했다. 세 분을 존경한다. 대담을 녹취해서 1차 정리한 내용이 A4지 60쪽을 넘었다. 다시 읽고 정리하고, 또 읽으며 줄이고, A4지 5장 분량의 기사 2개를 작성했다
“한국교회 대부흥 온다…이미 하나님은 시작하셨다”023년을 마무리하며 은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와 최현식 대표(미래목회전략연구소)를 초청해 ‘2024 한국교회 거룩하고 담대한 미래를 꿈꾸라’는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주필 김관선 목사 사회로 12월 1일 산정현교회에서 진행했다. 지난 호에 이어 두 번째로 대담을 요약해 싣는다. 기독신문 영상채널 CTV는 영상 대담을 6회에 걸쳐 보도한다. 주필 김관선 목사(이하 김 주필): 수축사회 속에서 교회가 이를 뛰어넘을 방안이 있을까
여신도 성폭행으로 10년 징역살이를 한 정명석이 다시 준강간과 강제추행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12월 22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지난 11월 검찰은 정명석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바 있다.재판부는 판결에서 정명석이 78세의 고령이지만 종교적으로 항거할 수 없는 약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녹음파일 등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를 무고죄로 고소하며 공격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특히 “23
칼빈대학교(총장:황건영)가 유엔(UN)과 협력해 2024년도부터 재학생의 국제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칼빈대 황건영 총장은 지난 12월 7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리젠트대학 등 기독교 대학들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유엔 본부를 찾았다. 황 총장은 “유엔의 고등교육 담당 기구인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로부터 글로벌고등교육과 글로벌역량을 인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도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UNAI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재임하던 2010년 설립한 기구로, 유엔이 추진
선교사 전문 최고교육기관인 국제개발대학원(이사장:오정호 목사)이 12월 20일 새로남교회에서 2023년 제3회 학위수여식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국제개발대학원에서 4~5년 동안 공부하고 선교지의 특성과 사역 경험을 학술 논문으로 작성한 선교사 14명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총장 심창섭 박사는 “광야에서 독충에 물리고 강도를 당하면서도 선교사들은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울컥했다. 심 박사는 “여러분의 논문은 선교현장에서 경험하고 축적한 사역을 학술적으로 표현한 귀중한 선교자료다. 여러분의 선교적 피와 땀과 눈물의 열매다. 여러분이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가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탄선물을 담은 사랑의 상자를 전했다.주다산교회는 해마다 성탄절을 앞두고 성도들의 사랑을 담은 ‘성탄나눔박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성탄 사랑나눔을 12년 동안 쉬지 않았다. 성탄선물 상자는 성도들이 각 가정에서 저소득계층을 위해 기도하며 마련했다. 성도들은 추수감사주일부터 약 3주 동안 간편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선물들을 종이상자에 가득 담았다.성탄절을 앞둔 12월 17일 주일 예배 당 로비에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성탄선물 500상자가 가득 쌓였다. 선물
암울했던 2023년 “다른 미래 있다 재부흥의 길로 가자”우리는 전쟁과 재난과 갈등 속에 2023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교회 역시 어두운 현실과 위기의 전망만이 넘치고 있다. 암울한 시대 속에서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와 최현식 대표(미래목회전략연구소)가 ‘소망과 부흥의 미래’를 들고 나왔다. 에서 두 미래학자는 “단기간 사회와 교회가 수축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우리가 준비하면 다시 부흥의 기회가 온다”고 강조했다. 은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최현식 소장를 초청해 ‘2024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기독교교육과의 전신인 종교교육과까지 올라가면, 62년 역사를 갖는다. 고 김득룡 교수의 뒤를 이어 기독교교육과의 토대를 놓은 정정숙 명예교수는 간직하고 있던 38년 전 신입생 파일을 들고 그때처럼 학생들 이름을 불렀다. 어렸던 학생들의 사진과 이름이 파일에 빼곡했다.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는 동창회(회장:홍창민 목사) 주관으로 12월 14일 사당캠퍼스 백남조기념홀에서 50주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기독교교육과(이하 기교과) 정착과 발전에 힘쓴 정정숙 김희자 한춘기 한상진 교수를 비롯
“여러분의 지원에 힘입어 총신대는 불붙는 장작과 같은 목회자와 기독 인재를 양성해 교회와 사회로 돌려보내겠습니다.”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에 교회와 성도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 대영교회(조운 목사)가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고, 수원 창훈대교회(이상복 목사)도 매월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대영교회 조운 목사와 성도들은 12월 10일 주일예배 시간에 총신대 박성규 총장을 초청해 “교단의 영적 지도자를 잘 양육해 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총신발전기금을 전한 조운 목사는 “대영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제게 큰 의미 있는 상입니다. 고통 속에 쓴 글로 수상하니 하나님께서 위로를 받은 듯합니다.”총신문학회(회장:조성호 목사)가 12월 14일 총신대 카펠라홀에서 총신문학상 시상식과 제12집 출간감사예배를 드렸다. 인생과 목양에서 길어 올린 시집과 산문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총신문학회는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8년 전부터 ‘총신문학상’을 제정해 수상하고 있다. ‘다음세대 총신문학상’도 마련해 5년 전부터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시상하고 있다.제8회 총신문학상은 박노진(온세상교회)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와 신충훈 교
총회는 2026년부터 목회자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맞이한다. 담임목회를 할 만큼 사역경험을 쌓은 목사보다 은퇴하는 목사가 더 많아지는 것이다. 총회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가 목회자 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이하 미래정책위)는 12월 12일 총회회관에서 108회기 2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2가지 안건에 집중했다. 첫째는 제108회 총회에서 결의한 ‘총회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한 준비, 둘째는 총회의 미래와 직결된 ‘목회자 수급 대책 연구’였다.목회
한국교회 주요 15개 교단과 기독교방송(CBS)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범국민운동을 시작한 지 2주년을 맞았다.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저출산의 물꼬를 아직 되돌리지 못했다. 하지만 교회와 성도 중심으로 ‘다둥이 가정’이 늘어나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출산돌봄 국민운동에 앞장선 교단 및 지역 목회자들이 CBS 주관으로 12월 10일 새에덴교회에서 2주년 감사예배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도회를 드렸다. 이 자리에 한덕수 국무총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 정관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국가
총신 사태를 바라보면서 우려했기 때문일까. 칼빈대학교에서도 이사회 구성에 대한 이의제기가 나오고 있다. 칼빈대 출신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이사 자격을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또는 성도)로 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발단은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경만 장로가 ‘예장통합 교단 소속’이란 지적에서 시작됐다. 임경만 이사장은 현재 5년 임기의 이사를 3회째 맡고 있다. 이사장으로서 2021년 12월 26일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6년 12월 25일까지 사역한다. 임 이사장은 김진웅 목사가 시무했던 은석교회 출신이다. 199
울산 대영교회가 총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대영교회 조운 목사와 성도들은 12월 10일 주일예배 시간에 총신대 박성규 총장을 초청해 “교단의 영적 지도자를 잘 양육해 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총신발전기금을 전한 조운 목사는 “대영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총신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영교회 당회원과 성도들은 앞으로도 하나님 앞에 귀한 인물을 키우기 위한 투자와 헌신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특별히 한국교회의 영적 지도자를 키우는 총신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영적 지
충남노회신설노회소위원회(위원장:김영구 장로, 이하 충남신설노회소위)는 12월 11일 총회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었다.충남신설노회소위는 지난 11월 13일 회의에서 ‘신설 노회 설립을 청원한 26개 조직교회에 11월 30일까지 당회록을 제출받기로’ 했다. 위원회의 지시를 받은 교회들은 지난 28일 일괄적으로 당회록을 총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장 김영구 부총회장과 임병재(서기) 신종철(총무) 목사는 접수된 당회록을 확인하고, 오는 18일 신설 노회 설립을 추진하는 주요 인사들과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3년 동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