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평등을위한법정책연구소(이하 법정책연구소)는 11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1대 국회 악법발의자 순위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일수 명예교수(고려대)는 이번 발표가 “의원과 정당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법정책연구소는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률안 중 기독교 신념에 반하는 70개 법안을 선정했다. 법안을 5개 분야 △성혁명 △가족해체 △생명파괴 △표현의 자유 억압 △친권 침해로 분류한 후, 관련 법률을 발의한 의원 이름까지 밝혔다.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는 “‘성혁명’ 악법에는 차별금지법안, 군대동성애
최근 사단법인 한국순례길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기독교 문화역사 유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서 한국의 근현대에 큰 영향을 미친 기독교 역사를 주목하고, 서울시에 산재한 문화역사 유적지를 정리한 신학자가 있다. 바로 양신혜 교수다.양신혜 교수가 최근 ‘안경말시리즈1권’으로 (크리스천르네상스)을 출간했다. 양 교수는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총신대 대신대 칼빈대 등에서 조직신학과 교회사를 가르쳤다.양신혜 교수가 기독교 문화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대구 청라언덕이었다. 대신대에서 강의
2024년도 군목과 일반 강도사고시 일정과 제출과목 주제가 확정됐다.군목강도사고시는 2월 5일부터 원서접수를 하고, 26일 예비소집을 거쳐 27일 총회회관에서 고시를 치른다. 고시에 앞서 제출하는 논문·주해·설교(강도) 주제도 나왔다.논문 주제는 ‘짧은 복무기간과 종교생활 자율화 등으로 빠르게 변하는 군선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목회사역 전략’을 제시하도록 했다. 주해는 여호수아 14장 6~12절 말씀으로 정했으며, 설교는 마태복음 5장 13~16절 말씀으로 작성해야 한다.일반강도사고시는 3월 18일부터 원서접수를 하고, 6월 24일
2024년 한반도 평화와 한국교회의 통일선교는 난관이 예상된다.정치적으로 남북한은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불통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북한이주민들은 미래 통일사역자로 자리 잡지 못한 채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불안감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정상 국가로 나아가길 원하는 북한은 경제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에서 보듯 국제정세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힘을 주지 못하고 있다.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복음적인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모였다.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황재열 목사)가 11월 15일 양지캠퍼스에서 ‘제19회 후배사랑 의류후원’ 행사를 열었다.이 행사는 2004년 고 정필도 목사가 총동창회장으로 재임할 때에 ‘후배사랑 양복물려주기’란 명칭으로 처음 시작했다. 경제적으로 어렵던 선배 목회자들은 지인의 양복을 빌리거나 물려 입고 강단에 선 경험이 있었다. 후배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한 행사였다. 총동창회는 19년 동안 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초기에는 기부 받은 의류와 중고 제품을 싸게 구입해서 지원했다. 사
헌법자구수정위원회가 11월 14일 총회회관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위원들은 회의에서 임재호 목사(양곡제일교회)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서기 소재열 목사, 회계 하태묵 장로, 총무 김양흡 목사를 세웠다. 업무 진행을 위해 2개 분과도 구성했다. 권징조례분과는 분과장 이형만 목사와 위원 이경조 이창수 민길성 목사, 박정수 백성균 장로 6명을 배정했다. 정치·헌법적규칙분과는 분과장 임홍길 목사와 문미식 송기섭 임병만 목사, 황진수 장로 5명에게 맡겼다. 위원회의 명칭은 ‘헌법 자구수정’이지만, 헌법의 오탈자를 고치는 것도 엄밀한 의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는 10일 총회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현상민 목사(성산교회)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는 총회 산하 상비부와 위원회의 구조조정을 위해 조직했다. 노회에서 상정한 헌의안과 긴급동의안 속에는 ‘업무와 사업이 중복되는 부서 및 위원회의 통폐합’을 명시하기도 했다. 통폐합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유사 부서 및 기관을 조정하고 정리하는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총회 산하 모든 상비부와 위원회 및 기관의 목적과 사업내용 등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다.위원장 현상민
총신대학교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오른쪽 첫 번째)를 비롯한 이사들이 지난 10월 12일 제7차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108회 총회를 마친 후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사들은 총회의 10억원 지원 결의와 ‘총회와 총신 6인 협의체’ 구성 결정 등 의미 있는 성과에 기뻐했다. 하지만 소강석 이사가 사임하면서 내재해 있던 이사 보선 및 증원 안건을 결정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소강석 목사가 11월 6일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7일 사임서를 받은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가 만류했으나 소 목사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2024년도 신입생 모집에 성공했다.총신신대원은 11월 1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목회학석사(M.Div.) 과정에 총 405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회학석사 과정의 정원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포함해 총 343명이다. 이중 총신대 신학과 무시험 전형과 같은 특별전형이 70~80명에 이른다. 나머지 260여 명을 일반전형에서 뽑는다.2024년도 총신신대원 특별전형은 82명으로 알려졌다. 일반전형 263명 모집에 323명이 원서를 넣어 1.23 대 1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
규칙부(부장:이승호 목사)는 10월 31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총회 규정집 제작을 준비하기로 했다.규칙부 실행위원들은 먼저 총회교육개발원 규칙과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정관 개정안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교육에 헌신한 인물을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에 동의하고 이의없이 허락했다.이어 이승호 부장과 임원들은 제108회 총회에 규정집을 다시 재작할 필요성을 제안하려 했지만 제대로 보고하지 못하고 파회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내년 6~7월 실행위원회를 열어 규정집을 다시 재작하는 문제는 깊이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108회 총회
108회기 총회를 위해 사역할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가 일제히 조직 구성과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총회는 지난 10월 23일 전문성과 연속성을 기준으로 총 32개 위원회를 발표했다. 이 중 총회선관위와 총회임원회 소위원회를 제외하고 25개 상임 및 특별위원회가 11월 1일부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제108회 총회에서 ‘여성 강도사’ 안건이 큰 주목을 받았다. 총대들은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이하 여성사역자특별위)를 조직해 연구하도록 했다. 이목이 집중된 여성사역자특별위가 11월 3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류명렬 목사(대전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와 성도들이 국립대학인 경북대학교에 기독센터를 건립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문대원 목사와 이종대 장로는 11월 1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원화 총장에게 글로벌기독센터 재건축을 위한 후원금 7억원을 전달했다.국립대학인 경북대는 초대총장인 고병간 장로의 헌신과 후원으로 1955년 10월 교내에 ‘기독생활관’을 건축했다. 이후 대학발전계획에 따라 건물은 철거됐지만, 학생 기숙사와 함께 ‘기독센터’란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했다. 경북대는 예산 40억원을 들여 노후한 기독센터를 ‘글로벌기독센터’로 재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이제 목회자들은 믿지 않는다. 수많은 목회세미나들에서 들었던 “이대로 하면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합니다”라는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 목회환경이 다르기에 그대로 ‘이식’하면 실패한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기 때문이다. 셀 수 없이 많이 열리던 목회세미나들은 종적을 감췄다.한성교회(도원욱 목사)는 2021년 ‘행축’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행축’은 한성교회에서 추진하는 전도사역인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의 줄임말이다. 한성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배마저 드리기 힘든 시기에, 목회세미나 무용론이 편만한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전도로
총신대학교가 달라졌다. 박성규 총장 부임 이후 ‘총신이 목회 친화적으로 변했다’는 칭찬이 많다. 총신이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자 총회와 전국 교회는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 열린 가을 정기회에서도 많은 노회들이 총신 지원을 결정했다.재정 지원에만 그친 것이 아니다. 제108회 총회와 총대들은 총신이 걱정했던 정치적 문제들도 해결했다. 법인이사회에서 우려했던 총신운영이사회 구성을 기각시켰고, 법인이사 증원 요청도 받아주지 않았다. 총회와 총신은 6인위원회를 구성해 11월 중순 첫 회의를 갖고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하지만
종교개혁 506주년을 맞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총신신대원(신대원장:김상훈 교수)과 제42대 원우회(회장:최두진 전도사)는 10월 24~26일 양지캠퍼스에서 웰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원우회는 다양한 소망을 갖고 ‘웰컴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함께 공부하는 신학생들이 소통단절의 팬데믹 후유증에서 벗어나 교제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랐다. 이를 위해 푸드트럭 6대를 설치하고 기독교 용품 전문 벼룩시장도 열었다. 선교 목회 교육 등 전문 기관들이 사역을 소개하는 부스 25개를 마련했다. 또한 가족과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