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수고한 선교사들이 얼마나 더 많겠어요. 동역자들이 받을 상을 대신 받았다 생각합니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한영훈 목사)가 주최한 제14회 한국장로교의날 행사에서 선교 부문 ‘자랑스런 장로교인 상’을 수상한 강인중 선교사(GMS 행정사무총장)는 “뜻밖의 상을 받게 돼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자신을 낮췄다.말은 그렇게 했지만, 강 선교사는 시니어 선교사로서 수상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척박하고 외로운 아프리카 땅에서 그는 34년간 선교사로 살았다. 1986년 9월 케냐에 두 번째 교단 선교사로 파송 받은 후,
“서로 비슷한 경험들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 선교사자녀(MK) 여름수련회가 7월 11일 시작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다시 열린 MK수련회에는 전 세계에서 60명이 참석해 MK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또래 MK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수련회에는 또 30여 명의 선배 MK들이 교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들을 나누고 후배들을 섬겼다.GMS이사회와 자녀위원회(위원장:강재식 목사)는 오랜만에 열리는 수련회이자, 미래 한국선교의 동력이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 선교사들이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선교사 지원에 힘써 준 이성화 이사장과 선교본부 리더십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해외 16개 지역선교부 선교사들을 대표하는 GMS 지역대표들은 7월 11일 GMS선교본부에서 열린 MK수련회 개회예배에서 이사장 이성화 목사(서문교회)에 감사패를 전했다. 지역대표들은 “코로나 팬데믹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헌신적인 섬김을 통해 전 세계 열방 가운데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셨기에 2600여 선교사들의 사랑과 감사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 임원회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련회를 열고, GMS 발전을 위한 임원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연합 의지를 다졌다. 임원회는 또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북부 지역 선교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사역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GMS 선교가 보다 건강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선교사들의 연합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임원들이 한데 화합하고 뜻을 모아야 한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에서 해외에서 진행된 임원 수련회가 임원들이 더 화합하고,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베트남 선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GMS는 수교 직후인 1994년 남쪽 호치민에 정원 선교사를 파송한데 이어, 1996년 북쪽 하노이에 최다니엘 선교사를 파송했다. 현재는 4개 지부 34유닛 선교사들이 교회개척, 제자양육, 신학교, 구제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베트남 교회는 1980년대 말 정부가 개방정책을 펼친 이후 시련 가운데서도 조금씩 성장해왔다.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독교 교세가 약한 하노이의 경우, 1996년 GMS 선교사들이 첫 발을 내디딜 당시
“베트남을 선교지로 정하고 파송교회 목사님과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답사를 왔어요. 호치민은 이미 GMS 선교사가 한 분 계셨고, 하노이는 한 명도 없었어요. 하노이가 상대적으로 경제도 약하고, 날씨나 환경도 열악했지만, 하노이를 선교지로 택했어요. 바울처럼 새로운 곳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싶었죠.”최다니엘·배에스더 선교사(지묘교회 파송)는 GMS 하노이 선교의 산 역사다. 1996년 1월 하노이로 파송받은 후 줄곧 지역개발과 장애인사역, 신학교교육, 교회개척 등을 해왔다.지금도 별반 달라지지 않았지만, 최 선교사 부부가 사역을 시작하던
한국교회의 미래선교 전략계획인 ‘Target 2030’이 전면 수정된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이규현 목사·이하 KWMA)는 6월 30일 서울 노량진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arget 2030’의 콘텐츠를 다 바꾸기로 했다”며 “결론부터 말하면 ‘10만 선교사를 보내자. 100만 자비량선교사를 세우자’는 숫자적 목표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Target 2030’은 지난 2004년 여러 선교단체들이 모여 10만 선교사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각 교단 선교부 지도자 및 선교단체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 미래 청사진 세미나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GMS본부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이사회 임원, 지역·전문위원회 임원, 지역선교부 지역대표, 시니어 선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와 일상의 변화 속도가 가속화된 상황에서 GMS본부와 필드의 변화, 본부와 파송교회, 그리고 선교사 간의 협력 방안 등을 발제와 조별토론을 통해 함께 고민했다. GMS 선교의 세 축인 본부와 파송교회, 선교사 리더십들이 집중적으로 GMS 미래 선교를 놓고 머리를 맞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가 크리스천미션몰(대표:안기성 목사)과 6월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선교를 위한 제반 활동에 동역하기로 했다. 또 기독교 플래폼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인적 자원과 시설 등을 상호 공유키로 했다.크리스천미션몰(Christian Mission Mall)은 지역 교회 등의 홈페이지에 생활물품과 선교물품 등을 판매하는 미션몰을 링크하고, 교회 성도들이 미션몰을 통해 물품을 구입할 경우 수익금의 절반을 교회 선교비로 적립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 해외에서 비즈니스 사역을 하는 선교사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불이 들어오고, 설거지 할 수돗물이 나오는 것을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았어요. 아침마다 눈을 뜨며 생명을 연장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죠.”우크라이나 서진택 선교사(GMS)의 고백이다. 그는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53일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이자 러시아군으로부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하르키우에 있었다. 그가 그렇게 오랫동안 전쟁터 가운데 있었던 것은, 하르키우가 아버지 고 서강춘 선교사가 묻힌 땅이자, 아내 서한나 선교사가 우크라이나인이었기 때문이었다. 고 서강춘 선교사는 2003년 우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에 위치한 복음주의선교대학(Evangelical Mission College, 이하 EMC)이 개혁주의 신학 요람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EMC는 1994년 허진필·허영순 선교사(GMS) 부부가 설립한 샬롬힐스성경학교를 모체로 하고 있으며, 2010년 필리핀 문교부에 공식 등록된 4년제 정규 대학이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 필리핀 민다나오 지부가 재정과 행정, 강의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는 현지인 교수진 외에 GMS 선교사 24유닛이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있
선교에는 재정이 필수적이지만, 선교가 재정의 많고 적음에 매이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선교의 부르심에 얼마만큼 순종하고 헌신하느냐다.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위치한 오포서광교회(전영수 목사)는 그 순종과 헌신이 재정의 한계를 너끈히 뛰어넘을 수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특별히 오포서광교회가 주목되는 이유는, 과부의 두 렙돈 헌금을 실천하는 교회라는 점이다.2002년 오포읍 신축 아파트단지 상가에서 설립예배를 드린 오포서광교회는 그때나 지금이나 재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다. 지역 특성상 이사가 잦아 교인들 역시 들쑥날쑥하고, 매달 지출되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가 구호NGO인 축복의다리(이사장:김정훈 목사)와 6월 9일 선교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축복의다리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국내외 재난, 가난, 내전으로 고통당하는 지구촌 약자들 및 난민 긴급구호와 교육, 보건, 의료, 인도적 지원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사장 김정훈 목사를 비롯해 이사 대부분은 전현직 GMS 임원들로 구성돼 있다.GMS와 축복의다리는 9일 GMS본부에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GMS이주민선교연합회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4차 정기총회 및 전국사역자수련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정기총회에서는 이사장에 박성순 목사, 상임대표에 윤대진 목사, 공동대표에 박인기 목사 최고수 목사 남양규 목사 조신기 장로를 선출했다. 윤대진 상임대표는 “이주민 선교와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며 이번 회기 주요 사업으로 지역별 이주민선교포럼, 공동재정모금과 분배 등을 제안했다.개회예배에서는 이사장 박성순 목사(대구봉덕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가
태국선교회(회장:맹연환 목사·문흥제일교회)는 총회세계선교회 소속으로 치앙마이에서 사역하는 김택곤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후원에 참여한 교회들이 결성한 조직이다.창립 후 21년이 지나는 동안 역대 전임선교사 4가정, 평신도선교사 4가정을 태국에 파송하여 후원해왔다. 현재도 김택곤 선교사를 비롯한 3가정이 태국선교회의 후원 속에서 꾸준히 현지 사역을 전개하는 중이다.태국선교회와 김택곤 선교사가 특히 중요시 여기는 것은 다음세대 사역이다. 치앙마이 현지에서는 김 선교사가 교수로도 활동하는 파얍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선교사역이 이루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