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와 크리스천미션몰이 6월 21일 GMS본부에서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오른쪽부터 GMS 전철영 선교사무총장, 이성화 이사장, 크리스천미션몰 안기성 대표, 강인중 행정사무총장.
GMS와 크리스천미션몰이 6월 21일 GMS본부에서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오른쪽부터 GMS 전철영 선교사무총장, 이성화 이사장, 크리스천미션몰 안기성 대표, 강인중 행정사무총장.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가 크리스천미션몰(대표:안기성 목사)과 6월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선교를 위한 제반 활동에 동역하기로 했다. 또 기독교 플래폼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인적 자원과 시설 등을 상호 공유키로 했다.

크리스천미션몰(Christian Mission Mall)은 지역 교회 등의 홈페이지에 생활물품과 선교물품 등을 판매하는 미션몰을 링크하고, 교회 성도들이 미션몰을 통해 물품을 구입할 경우 수익금의 절반을 교회 선교비로 적립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 해외에서 비즈니스 사역을 하는 선교사들이 현지 특산품을 입점시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크리스천미션몰 대표 안기성 목사는 “갈수록 선교 현장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교회 성도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그 수익금을 선교비로 보내자는 취지”라며, “준비를 거쳐 몇 개월 후에 정식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1500개 물품이 준비 중이며, 농협과 수협과도 물품 판매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또 “성도 300명 정도의 교회에서 미션몰을 설치할 경우, 선교사 한 명을 후원하는 선교비가 창출되리라 예상한다”며 크리스천미션몰에 지역 교회들의 관심과 협력도 요청했다.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선교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선교사들이 많다. 미션몰 사업이 선교사들을 돕는 일에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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