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진리교회 사건 제보자들이 5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회 내 훈련 과정에서 인분을 먹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가 벌어졌으며 재정문제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총회와 노회에 담임 김명진 목사의 면직과 처벌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보자 수는 24명. 제보자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파악된 빛과진리교회 가혹행위 피해자는 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제보자들은 먼저 기존 장로교회에 없는 빛과진리교회의 계급구조를 지적했다. 빛과진리교회가 소속된 예장합동교단 산하 교회의 경우 장로 권사 집사 등의 직분을 두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김태영 목사·이하 예장통합)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워크숍’을 열었다. 예장통합은 2월 13일 서울 연지동 총회창립백주년기념관에서 교회 내 성폭력의 문제점과 예방법, 처리방안들을 나눴다.김영미 변호사(법무법인 숭인) 권미주 목사(희망나무 심리상담센터) 김미순 장로(예장통합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강의실이 가득 찰 정도로 목회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성폭력과 법’에 대해 설명한 김영미 변호사는 “사실 사회가 정한 법의 테두리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
목포서노회(노회장:홍석기 목사)는 2월 4일 무안 영산교회에서 제121회기 2차 임시회를 열고 앞서 1차 임시회에서 결정한 목사 3인에 대한 징계를 해제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목포서노회는 해당 3인의 사과문과, 해당 사건을 수차례 보도한 모 언론사에서 보내온 문건을 접수한 후 관련자들에 대한 조치를 다시 논의하기 위해 임시회를 소집했다.노회원들은 투표를 통해 해당 목사들에 대한 제명 출교 면직 등의 해벌을 결정하고, 공직정지 등의 조치도 해제했다. 또한 해당 언론사에 대해 취하고자 했던 조치들도 일단락 짓기로 했다.
정말 이영수 목사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탁월한 정치인이었다. 그리고 우리 교단 발전에 이영수 목사를 빼놓고는 말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에게도 어찌 과가 없었겠는가. 그는 52회 총회 회록서기부터 시작해서 65회 총회장에 이르기까지 14년 동안 총회 임원을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그는 1인 독주정치를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가 장로회 정치원칙을 위반했다는 견해가 많다. 물론 정규오 목사도 예외는 아니다. 그분 역시 10여 년을 그렇게 하였기 때문이다. 필자는 특별한 시대상황에서 이러한 형태를 이해해야
삼산노회 분립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산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배재군 목사)는 1월 20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제4차 회의에 정운주 목사 측과 이봉철 목사 측 대표자들을 불러 소속 교회 확인과 함께 가능하면 분립 합의까지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분립 조건과 관련해 양측의 입장차가 커 별다른 진전을 가져오지 못했다.양측이 이견을 보이는 사항 중 가장 큰 것은 이봉철 목사 등 4인에 대한 정운주 목사 측의 해벌 부분. 2017년 9월경 정운주 목사 측은 이봉철 목사 등 4인에 대해 목사 면직과 위임목사 해임 등 시벌을 했는데, 이에 정
지난해 연말, 한 목회자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언론사 필자는 누가 선정하느냐?”면서 말을 꺼낸 그는 본지에서 연재를 했던 서울 O교회 H목사에 대해 성토했다. “외부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교회 내부에서는 폭언과 막말을 일삼는다”면서 “그 교회에서 사역했던 부교역자들은 대부분 고개를 흔들며 떠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증명하듯 SNS에 올라온 글을 보여줬다. H목사 밑에서 사역했다고 밝힌 한 부목사는 “H목사의 폭언과 막말로 힘들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썼다.같은 시기, 또 다른 목사들에게 분당 J교회 C목사
1970년 당시 정규오 목사를 중심으로 사당동 총신을 매각해서 양평이나 광주로 가려했던 것은 상황적 최선의 판단이었음은 분명하다. 더 광활한 캠퍼스에서 세계적인 칼빈신학과 개혁신학을 확장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때 좀 더 많은 정보력과 미래지향적 판단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때 만약에 정규오 목사 사단이 경부고속도로를 낀 부지를 매입해서 신학교를 지었다면 문제는 다르다.만약에 양평이나 광주로 갔다면 오늘의 총신의 눈부신 역사를 이루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일로 총신은 1180만원을 손해 보았다. 이런 상황
군산노회 재판국(국장:김정식 목사)이 군산영광교회 임○○ 목사에 대해 면직 판결을 내렸다.재판국은 12월 14일 군산영광교회 정○○ 장로 등 5명이 임 목사를 상대로 고소한 ▲주일 예배 전 교인의 불법 호소문 및 청원서 배부 묵인 ▲당회결의 없이 공동의회 진행 ▲당회원 7인에 대한 시무투표 실시 ▲군산영광교회의 군산노회로부터 행정보류 선언 등의 사항에 대해 위법 행위로 결론 내렸다.재판국은 특히 당회원 7인에 대한 시무투표 실시와 군산영광교회의 행정보류 선언 등에 대해 당회결의 없이 당회장 독단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고, 그 위법 책
극심한 교단과 학내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총신대학교는 여전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조속한 정상화로 가려는 총신대의 2019년 행보는 분주했다. 총장선출 … 정상화 위한 전국교회 성원 이어져총신대학교의 2019년은 새해 벽두부터 총장 선출 준비로 분주했다. 법인이사회의 총장후보 입후보 공모가 붙자 전현직 교수와 국내외 거주 목회자 등 11명이 등록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결국 이재서 교수(사회복지학과)가 총장의 영예를 얻었다. 이재서 총장은 후보자 공청회 석상에서 학교 비전을 명쾌하게 제시해서 임시이사들의 절대적
역사적 순간마다 신앙양심 중심 지키다일제 압박서 산정현교회 끝까지 수호 … 영적 후손들, 애국신앙 유산 키워가“그대와 걸은 모든 걸음이 내 평생의 걸음이었소. 그대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내겐 소풍 같았소. 그대는 여전히 조선을 구하고 있소? 꼭 그러시오.”(드라마 중에서)긴 칼을 찬 정복 차림의 일본 경찰들은 싸늘한 눈초리로 한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다. 사복경찰들까지 수십 명이 현장을 에워싸고 덩달아 위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65세 고령의 미국인 선교사는 아랑곳 않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외치
창신교회(유상섭 목사)는 12월 4일 메시아닉 성경공부 참여와 교회 분란 야기 등의 이유로 교인 8인을 면직·제명·출교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고 측은 재판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당회 “메시아닉 성경공부·교회분란 중죄”창신교회 당회는 지난 11월 28일까지 피고 8인을 대상으로 세 차례 재판회를 열었다. 그 결과 송재환 장로 등 6인에 대해 교회 밖에서 메시아닉 성경공부를 했고 교회 내 시위를 벌여 분란케 한 사실 등이 인정된다며, 면직·제명·출교이라는 중징계 판결을 내렸다. 또한 김만형 집사 등 2인에 대해서도 교회 내
언제부턴가 각종 모임에 나가면 “장로님은 늙지 않으십니다”라는 덕담을 자주 듣는다. 그럴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늙을 시간을 주시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역장로회를 포함하여 대구경북장로회, 영남지역장로회 군선교회, 전도회 등 말씀 듣고 은혜 받는데 주일을 제외한 26일 중 20일은 온통 모임에 참석하다 보니 늙을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언젠가 고등학교 동창회 신년회에 참석했는데 1년 사이 친구 6명이 고인이 되었고, 부의금과 조화를 보낸 기록만 보고하는 것을 보았다. 동창생들의 대화 내용도 대부분 건강에 관한 이야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가 선교전략 연구를 위한 선교연구개발원 본부연구원을 구성했다. 본부연구원으로는 최재영(스리랑카) 최근봉(키르기스스탄) 김철수(케냐) 정홍주(순회) 김귀영(인도네시아) 선교사 등 5명을 추천했다. 이들 본부연구원들은 3개월에 1회 이상 소논문을 작성하고, 분기별 전체회의도 갖는다. 또 매 회기 2회 이상 선교전략 연구지도 발간한다. 본부연구원 구성을 마침에 따라 GMS 선교연구개발원은 선교지 동향 연구, 지역별 선교전략 등 선교 제반에 관한 연구 활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당초 GMS는 선교연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이하 예장백석)가 선거제도를 재정비했다. 예장백석은 11월 19일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후보추천위원회가 단수의 부총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후보추천위원회는 총회장을 포함한 7인으로 구성하되, 위원은 총회장이 3명, 정책자문단이 3명을 위촉한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총회 개회 1개월 전까지 부총회장 후보를 단수로 추천해 선관위에 등록하게 하고, 총회 당일에 총대들에게 인준을 묻고 박수로 추대한다. 추천 후보자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찬반투표를 거쳐 총대
중서울노회 재판국(국장:노한상 목사)은 11월 29일 불법 당회를 열어 금곡교회 이면수 담임목사를 면직하는 등 교회를 혼란케 한 장로 8인에 대해 출교, 면직, 정직의 중징계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했다.1년 6개월 넘게 이어진 금곡교회 분쟁의 핵심은 담임 이면수 목사의 재신임투표 건이 당회의 공식적인 결의인지, 사적인 약속인지 여부다. 이면수 목사는 “재신임투표 건에 대한 당회 결의도 없었고 청빙위원회에서도 언급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목사 부임 당시 청빙위원장이던 엄광정 원로장로도 “재신임투표 건은 청빙위원회와 당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