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 “이번 주 넘기면 법적 다툼 소지 발생”학생측 “총장과 재단이사 퇴진 선행돼야”, 임시총회 소집 총신대학교가 2주간에 걸친 임시휴업 조치를 끝내고 4월 2일부터 수업재개를 시도했으나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학교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총신대 일부 교수들과 강사들은 휴강을 사전 공지했으며, 사당동 종합관 앞 마당에서 출석을 부르는 것으로 수업을 대체한 이들도 있었다. 이는 종합관과 신관이 점거당한 상태여서 수업을 할만한 공간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었다.임시휴업 조치가 있기 전까지 학교측은 운동장에 천막을 세워서 수
오정현 목사 편목교육 관련 공방 총신대학교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단이사회(이사장:박재선 목사)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총신신대원 편목과정 입학과 졸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재단이사회는 오정현 목사가 제대로 된 입학과 수업을 하지 않았으며 현 교수협의회에 속한 일부 교수들이 협력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수협의회측에서 “김영우 총장에 대한 퇴진운동에 참여하는 교수협 소속 교수들을 폄하하므로 현 총신사태의 본질을 정치적인 것으로 희석시키려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법인이사회 오정현 목사 편목관련조사위원회는 3월 26일
교육부가 3월 28일로 총 7일간 총신대학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육부 조사단은 4월 4일까지 조사 보고서를 작성한 후 장관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장관 보고가 끝나면 보고 내용을 학교로 보내 30일간 재심의 의견 개진 시간을 준 뒤 이를 참고로 최종 결론을 공개할 계획이다.교육부 조사단은 조사기간 동안 총회장 전계헌 목사, 총신대 재단이사회 박재선 이사장, 김영우 총장 및 총신대 교직원 등을 불러 학교 재정·인사·학사 등과 관련된 자세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
재단이사회 “입학·졸업 모두 문제, 명백한 입시비리”교수협의회 “사실무근 명예훼손, 불순한 정치적 의도”2017년 9월 서울중앙지법 “오정현 목사 합격 문제없다”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의 총신대신대원 편목과정 입학과 졸업에 대한 총신대재단이사회와 총신대교수협의회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재단이사회 오정현 목사 편목관련 조사위원회(이사장:박재선 목사)는 3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여 오 목사의 입학과 수업과정 모두 불법이며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다수 관여되었다고 강조했다. 재단이사회는 오 목사가 2001년 신대원 입시담당자를
총신대학교법인이사회 오정현 목사 편목 관련 조사위원회(위원장:박재선 목사)는 3월 26일 '오정현 목사 편입교육 관련 학사비리 진상'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이번 자료는 오정현 목사 편입학 및 수학, 졸업에 관련된 백서 부분 중 교수협의회 교수들에 연관 부분만 요약한 것으로 A4 용지 9쪽 분량에 달한다.이사회는 먼저 "오정현 목사의 입시 관련 사전 청탁에 따라 교무위원회가 공고된 입시요강 내용을 불법적으로 바꾸었다"고 지적했다. 오 목사가 2001년 10월 총신신대원 편입과정에 입학원서를 제출한 후, 신대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박재선 목사)는 3월 27일 '현 총신대 사태에 대한 법인이사회의 입장'을 발표했다.재단이사회는 총장해임 요청에 대해 "현재 김영우 총장에 관하여 여러가지 고소와 고발 그리고 추측성 기자회견 등에서 주장하는 불법에 대한 내용은 총장해임의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법인이사회에서는 총장을 사임케 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재단이사회는 교수협의회에 대해서는 "입학 및 학사 비리, 논문 표절 등의 과오를 덮기 위해 '정의'나 '개혁'을 들먹이면서 학생
총신대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실태조사가 3월 27일, 6일째 진행되고 있다.이날 학교에는 재단이사장 박재선 목사와 지난 3월 17일 용역 투입 때 동행했던 5인의 이사(감사 1인 포함)가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다. 또 대학과 신대원 교무처 관계자들이 소환됐는데 학사 관련 질의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영우 총장은 이번주에는 계속 교내에 머무르고 있다.교육부 조사단장 이재력 과장은 "조사를 대략 어느 정도 정리하고 있다"면서 "오는 28일로 조사를 마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만일 부분적으로 미진한
총장 내정 김형국 목사 사퇴 "총신대학교가 속히 정상화되게 하여 주옵소서!"총신대학교와 신대원 교수, 학생 및 학부모, 직원, 동문, 한국교회 성도들이 3월 26일 총신대학교 에덴동산에 모여서 총신대 회복을 위한 총궐기집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에서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 결의로 지난해 11월 27일 총신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선출됐던 김형국 목사는 "총장 내정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총신이 사유화되었고 총회는 물론 산하 교회나 성도들과 무관한 학교가 됐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단이사회 22일 교수징계 촉구 결의교육부(부총리겸 장관:김상곤)의 총신대학교에 대한 특별조사가 당초의 일정을 넘겨 오는 3월 28일까지 연장됐다.교육부 조사단장 이재력 과장은 3월 23일 “사실관계 규명과 원인 분석을 더 정확하게 해야 할 것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예정했던 기간을 넘겨 3일간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주 조사 하루 전에 총신대학교에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신대학교 운영실태조사 통보’ 문서를 보내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
총신대 용역동원 성토 잇따라대학 보직교수 보직 사퇴 표명 총신대학교에 2월 24일에 이어 3월 17일 두 번째로 용역을 동원돼, 종합관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강제해산시키려고 했던 사건과 관련, 각계의 성토가 잇따랐다.총신대학교 교직원노동조합은 사건 다음날인 3월 19일 “두번의 용역 동원 사태에 대하여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면서 “3월 17일은 총신대학교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총신대학교 교수 35명과 직원 52명 등 총 87명도 3월 21일 ‘총신대학교 교직원 호소문’을 발표했다. 교직원들은 호
김경수 전 장로 "김영우 목사 재정비리 의혹 있다"김영우 목사 “무혐의 판결 포함 모두 사실무근” 선천교회 김경수 전 장로가 3월 22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김영우 목사의 비리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장로는 준비한 유인물을 통해 상계동 선천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면서 문제시했던 김영우 목사의 재정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김 장로는 김영우 목사가 선천교회의 당회 결의나 공동의회 결의 없이 임의로 교회 건물을 공동담보로 2011년 2월과 3월 모 은행과 총 6억원 가량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체결했다고 주
"김경수 전 장로 주장은 사실무근"선천교회(곽효근 목사)는 3월 23일 하루 전날 있었던 김경수 선천교회 전 장로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입장을 밝혔다.교회는 김 전 장로가 김영우 목사가 1996년부터 최근까지 수천만원의 선교비를 영수증 처리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 "사실무근이며 후임 곽효근 목사가 부임하고 최소한 8년 동안은 교회 운영비가 넉넉치 못한 상태인 것을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는 바"라고 설명했다.2014년 삼산노회에 가입한 과정에 대해서는 "선천교회는 2010년 10월 현 담임 곽효근 목사가 오기 전 독
교육부의 총신대학교에 대한 특별조사가 연장될 전망이다.3월 23일 교육부 조사단장 이재력 과장은 "총신대에 대한 조사를 3일 예상하고 왔는데 더 들어봐야 할 것들이 있어서 다음주까지 연장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 과장은 "애초 3일의 조사기간을 통해서 민원 제기된 부분을 가능한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랐다"면서 "그러나 (더 조사를 해서) 사실관계 규명과 원인 분석을 정확하게 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육부의 총신대학교에 대한 실태조사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다.
총신대에 대한 교육부의 실태조사 셋째날 전계헌 총회장이 총신대 종합관을 방문해서 교육부 조사팀장과 면담했다. 이 면담은 교육부 조사팀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전 총회장은 오후 5시 25분쯤 조사관을 만나 종합관 회의실에서 약 40분동안 대화를 나눴다. 면담을 마친 직후 전 총회장은 “조사관에게 학교 문제를 철저히 잘 조사해서 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우 총장도 전 총회장과 같은 시각에 호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병을 이유로 출석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셋째날 조사에는 총회 인
수원신학원이 2018년 신학기를 아름다운 헌신과 다짐으로 열었다. 수원신학원(학장:황재열 목사)은 3월 20일 본교 예배실에서 이사장 이·취임 및 명예교수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정훈 목사에 이어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이부호 목사는 “수원신학원이 흔들리지 않는 개혁신학의 요람으로 교회를 섬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또한 남수원노회 소속 목회자가 익명으로 학교를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해, 이날 감사예배는 학교를 향한 헌신과 다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예배는 학장 황재열 목사(전대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