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이 차갑게 식어버린 보수 교계 연합기관 통합에 다시 불을 때기 시작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5월 19일 서울 연지동 한교총 회의실에서 제6-3차 상임회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기관통합에 관한 건이 올랐다. 앞서 한교총 기관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는 13일 새에덴교회에서 가진 회기 첫 모임에서 한교총과 한기총, 한교연 세 기관의 통합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연구·추진키로 결의해 상임회장회의에 보고했다.이영훈 대표회장은 “소강석 위원장이 한기총과 한교연을 대표
한교총이 6월 4일부터 10일까지를 ‘한국교회 기후환경주간’으로 선포하고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5월 18일 대표회장단 및 기후환경위원장 명의의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서신에는 한국교회가 ‘기후환경 주일’을 지켜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자성하며 성도의 삶을 바꾸는 다짐으로 이어지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2023년 중점사업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사업을 전개하는 한교총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교회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8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 폐회예배로 끝났다.‘샬롬을 누리고 부흥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목사장로기도회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더해 총 2159명이 등록했다. 비등록 참석자까지 더하면 2500여 명 이상이 기도회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참석자들은 개회 및 폐회 예배를 비롯해, 두 번의 저녁집회, 두 번의 오전예배, 일곱 번의 전체강의, 두 개의 트랙강의를 소화했다. 아울러 기도회 기간 중 20여 개의 기도제목을 품고 통성기도를 드렸다.기도 주제는 나라와 민족, 총회와 노회와 교
한교총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고, 하나됨을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5월 4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서울풀만에서 ‘연합운동 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각 교단을 대표해 연합운동에 힘쓴 역대 총회장들 40여 명이 초대됐다. 예장합동 교단은 공동대표로서 한교총 설립에 앞장선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1대 공동대표회장을 역임한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참석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는 초청자로서 함께 자리했다.이날
4년 만에 열린 교단 대항 목회자 축구대회에서 예장합동팀이 우승을 차지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한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5월 4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개최됐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 14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 경기는 14개 교단팀과 10개 교단의 연합팀 등 15팀 38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할렐루야조와 임마누엘조로 나눠 리그를 펼친 뒤 상위 4팀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하루 종일 이어진 대회에서 열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배광식 목사, 이하 선관위)가 5월 15∼16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제108회 총회 선거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석 대상은 노회에서 총회임원과 상비부장, 선출직 선관위원과 재판국원 후보로 추천받은 이들이다. 워크숍에서 예비후보들이 지켜야 할 총회선거규정과 입후보 등록절차, 기타 주의사항들을 설명할 예정이다.선관위는 4월 2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4차 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가 입후보 등록 전인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마다 선거운동 기간은
울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집’을 지었던 한국교회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사랑의 마을’을 조성한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4월 20일 서울 연지동 한교총 회의실에서 제6-2차 상임회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지난 14일 완공감사예배를 드린 울진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을 중간 결산하며 “교단 및 단체, 교회, 개인 등의 후원금 수입 33억8000여 만원으로 54가구의 주택 건축을 마쳤다"고 보고했다. 사랑의집은 현재 부대공사 및 준공검사를 진행 중이며, 행정처리를 마치는 4월 말부
총회실행위원들이 30년 만에 개정되는 발간을 허락하고, 튀르키예·시리아 샬롬부흥을 위한 TFT 결산과 제주수양관 건립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107회기 제2차 총회실행위원회가 4월 17일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실행위원들은 교육부의 ‘새표준예식서 발간 보고’를 받고, 출판부가 제작 출판하도록 가결했다. ‘온라인 예배’ 관련 내용의 포함으로 마지막까지 갑론을박을 벌였던 는 결국 해당 부분을 삭제 후 발간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경과를 전한 교육부장 노경수 목사는 “제105회 총회에서 발간을
지난해 3월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의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던 한국교회가 1년여에 걸친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을 마치고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4월 14일 경북 울진군 울진제일교회에서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교총은 지난해 울진 산불 피해가 발생한 직후 주민들의 주거 안정 및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집 짓기 사업을 결정하고 대상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후 울진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경제적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부활절을 앞둔 4월 3~4일 이틀간 일간지 종교담당 기자들을 초청해 인천·강화 지역 기독교 근대 문화유산을 탐방했다.‘근대문화는 우리에게 어떻게 왔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이영훈 대표회장과 권순웅 공동대표회장이 13명의 기자들과 동행하며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총은 지난해 처음 일반 언론사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독교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중등 역사 교사들과 함께 전국 각지를 돌며 한국 근현대사에 기여
“나는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는 사명자이고 싶습니다”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증경총회장)가 4월 9일 열렸던 2023년 한국교회 부활절퍼레이드 실무대회장 직을 수행했다. 서울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진행한 퍼레이드는 한국교회 최초의 부활절 행렬로, 언론을 통해 기독교인들은 물론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소강석 목사에게 퍼레이드의 의미와 문화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 2023년 한국교회 부활절퍼레이드 실무대회장을 맡으셔서 수고하셨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퍼레이드의 순서들이 잘 진행됐다고 생각하시
매년 돌아오는 부활절이지만, 올해가 더욱 반가운 건 3년이 넘도록 우리를 괴롭히고 두려움에 빠뜨렸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비로소 자유롭게 마음껏 모여 예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100여 명 수준으로 교단장 등 소수만 모인 채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고, 2021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예배당 좌석의 10%와 70% 수준으로 제한받았다. 부활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탄절보다 더 크고 중요한 사건을 기념하는 시간이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신다는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는 그리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최근 일제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나선 정부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데 힘쓸 것을 조언했다. 반면 기독시민사회계를 중심으로는 정부의 대응을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3월 27일 이영훈 대표회장과 권순웅 송홍도 공동대표회장 공동명의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용서와 화해, 겸손과 섬김입니다’라는 제목의 2023년 부활절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2023년 극단적 분열과 불신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
법원이 최근 남성 생식기를 유지한 남성에게 여성으로의 성별정정을 허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반동성애 진영을 비롯한 보수 교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2-3민사부(재판장:우인성)는 지난달 15일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고 남성 생식기를 유지한 남성 A씨가 가족관계등록부상 여성으로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며 낸 성별 정정 신청 사건 항고심에서 이를 기각한 1심 결정을 취소하고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가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아 사회적 혼란과 혐오감, 불편감, 당혹감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바울의 선교사역 시작점이자 튀르키예 5대 도시 중 하나인 아다나도 대지진의 여파를 피해 갈 수 없었다.2월 6일 새벽, 도시를 뒤흔든 대지진으로 아파트가 붕괴되면서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아울러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면서 고층건물의 2차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 정부는 5월까지 아다나에서만 2000동 이상의 파손된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다.그중 하나가 GMS 김성경 선교사와 최바나바 선교사의 선교기지인 한국문화센터가 자리한 마도아파트상가다. 외벽 곳곳에 균열이 생긴 마도아파트상가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