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든 나라들은 역사와 문화를 기초로 한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國旗)가 있고 그 나라의 국가(國歌)가 있으며 국화(國花)가 있다. 우리나라의 국기는 음과 양, 건곤감리(乾坤坎離)의 뜻을 가진 태극기요 국가는 애국가, 국화는 무궁화이다.우리 교단 총회장을 지내신 고(故) 안중섭 목사는 1947년 강원도 횡성 공군교회 전도사로 시무할 때 국기에 대한 배례(拜禮)에 대해 ‘국기를 우상화하여 숭배할 수 없다’고 반대운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10년 구형을 받고 수감생활을 했으며 이 사건이 사회문제가 되어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하여 주
103년 전 3·1만세운동을 이끌며 민족의 소망이 됐던 한국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기를 다짐했다. 3·1절을 앞두고 전국에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며 이 시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하는 예배의 자리가 잇따랐다. 또한 3·1만세운동을 재현하는가 하면, 3·1운동의 정신을 잘 이어가는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 목사ㆍ이하 한교총)은 2월 27일 경기도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3·1운동 제103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대한민국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한
103년 전 3.1만세운동을 이끌며 민족의 소망이 됐던 한국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기를 다짐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 목사ㆍ이하 한교총)이 2월 27일 경기도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3.1운동 제103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대한민국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한민족의 평화적 통일과 안정 그리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자리였다. ‘복음의 꽃, 삼천리 강산에!’라는 주제에 맞춰 예배 장소는 좌석마다 태극기가, 강단에는 무궁화가 활짝 피어 100여 년 전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해를 기점으로 역사 속에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항일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하는 ‘이 달의 독립운동가’에 기독인 독립운동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선정된 ‘이 달의 독립운동가’ 중에는 ‘윤산온(尹山溫)’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진 미국인 선교사 조지 새넌 맥큔(2월),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수원 삼일학교 교사 김세환(3월), 아내와 나란히 광복군에서 활약한 상동청년학원 출신의 오광선(4월), 두 아들과 함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백석대)가 독립운동가의 글에 곡을 붙여 노래한 를 발표했다.임청화 교수는 숙명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왕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에서 수석을 차지한 명망 높은 성악가다. 특별히 한국 가곡의 세계화를 목표로 세계 곳곳에서 한국 가곡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와 같은 가곡뿐 아니라 등 성가곡으로도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이번 앨범 는 한용운 윤동주
아이들의 방학기간은 가족여행을 통해 새로운 견문을 쌓기에 좋은 기회이다. 특히 오늘날의 우리에게까지 커다란 울림을 주는 역사를 따라가는 여행은 더욱 큰 의미가 있고, 세상과 인생에 대한 성찰의 능력을 배가시킨다. ■최초사 박물관(김영숙 저, 파란자전거)지구촌에 ‘조용한 아침의 나라’ 데뷔를 알린 강화도조약, 임금님이 계신 한양 도성의 풍경을 바꾼 첫 자동차와 전철, 복음과 함께 이 땅에 상륙한 서양식 병원과 학교, 새로운 문물로 탄생한 신문과 방송 등등 불과 한 세기 반쯤 전 우리 선조들을 놀라게 한 수많은 ‘제1호’들을 이 한 권
1918년은 5년간에 걸쳐 1000여 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1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해입니다. 무력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던 제국주의의 야욕이 첫 좌절을 맛보던 순간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베르사이유조약을 통해 세계 최강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파리강화회의에서 ‘민족자결주의’라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선포합니다. ‘한 민족이 자신들의 국가 독립 문제를 스스로 결정짓게 하자’는 뜻을 가진 이 원칙은 일제 식민치하에서 숨 막히는 시간을 보내던 우리 민족의 가슴에 다시 독립의 꿈을 품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씨
우리 민족에 대한 일제의 폭압과 신사참배를 비롯한 사상적 세뇌는 수많은 독립투사를 고립 시키고, 사람들을 좌절시켰으며 그들을 배교자로 만들었다.1919년 3·1운동의 민족대표요 감리교역사의 산 증인 정춘수는 한국감리교회의 내선일체에 앞장섰고, 또 다른 감리교의 태두 윤치호는 해방된 후에도 우리나라가 독립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 친일의 길을 걸었던 정춘수의 전도를 받아 신앙과 민족의식을 갖고 평생을 살다간 신석구 목사는 “나는 민족의 독립을 거두려는 것이 아니라 심기 위해 그렇게 살아간다”고 고백하기도
대한민국은 기도로 세워진 축복의 나라 … 신앙의 본질 회복하는 교회가 국가 번영과 국민대통합의 길 열어가야 이 아침에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러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정말 바쁘신 가운데 이른 아침에 이곳에 참석해 주신 박근혜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조용기 목사님을 위시해서 전국 각지에서, 또한 해외에서까지 오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를 애태우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해주신 홍문종 대회장님과 이경
박 대통령,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서 협력 당부설교 소강석 목사 "평화의 꽃시되게 하소서"이른 아침, 나라와 민족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새벽을 깨웠다.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가 3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도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별히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민족’을 주제로 한국교회가 통일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했다.식전행사로 새에덴교회 오케스트라, CTS소년소녀합창단, 펠리체싱어즈 등이 주악과 찬양으로 기도회의 열기를 더했다
▲ 이회영. 이회영(李會榮)은 기독교인 독립운동가로 호는 우당(友堂)이며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 이시영(李始榮)의 형(兄)이다. 백사 이항복(李恒福)의 후손이며, 판서를 지낸 이유승(李裕承)의 7형제 중 4남으로 서울에서 출생했다. 유교가 뿌리 깊은 양반가문의 출신답지 않게 젊어서부터 구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사상에 민감했다. 그는 곧 서울 상동교회 전덕기 목
▲ 강원도 홍천 모곡리 무궁화마을에 세워진 남궁억의 동상과 기념관(뒷편). 기독 애국인 남궁억(南宮檍 1863. 12.27.~1939.4.5.)은 구한말 정치인, 언론인, 민족교육가로 호는 한서(翰西)이다. 서울에서 중추도사 벼슬을 지낸 양반 가문에서 출생했다. 1883년 한성 영어 학교에 입학함으로 개화노선을 택하였다. 졸업 후 외교고문으로 있던 독일인
▲ 일러스트=강인춘 1932년 3월 초 춘천에서 조직된 기독교인 독립 비밀결사이다. 한서(翰西) 남궁억(南宮檍)의 사상에 영향을 입고 강원도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정신의 함양에 몰두하였던 감리교계 인사들은 마침내 장기적이고 본격적인 독립운동의 전개를 목표로 비밀결사를 조직했다. 당시 인제교회 목사이며 홍천지방 감리사로 시무하던 남천우(南天祐) 목사를 중심
교회여, ‘파사현정’의 자세로 예언자 되라 (그릇된 것을 깨뜨려 바른 것을 드러내다)장로교 공의회 ‘5대 정교분리 원칙’ 채택…고비마다 민족의식 고취·함양시민공동체 질적 향상 위해 노력할 때 한국 장로교회 사회적 신뢰 얻어갈 것 ▲ 정준모 목사 하나님께서 교회와 국가, 양 기관을 세우셨다.
뮤지컬 명성황후를 보면 최후의 죽음을 맞는 명성황후의 비통한 노래가 나온다. “바위에 부서지더라도 폭포는 떨어져야 하고 / 죽음이 기다려도 가야 할 길 있는 법 / 이 나라 지킬 수 있다면 이 몸 재가 된들 어떠리 / 백성들아 일어나라 / 조선이여 무궁하라 흥왕하여라.” 그녀의 고백처럼 조선의 산야는 일본의 말발굽 아래 짓밟혔으며 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