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교갱협, 대표회장:김태일 목사)는 6월 11일 성명서를 내고 “총신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갱협은 “여전히 국면 전환을 꾀하면서 총장해임 지연과 정관 원상복구를 거부하는 법인이사회를 바라보며 이제는 정말 더 이상 기대하지 못할 것을 확인했다”고 토로했다.교갱협은 “총회 임원회의 모든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총회 임원회는 불법을 자행한 이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 총회의 권위를
총신 재단이사 김남웅 목사가 소속 노회에서 목사 면직됐다.용천노회(노회장:이병규 목사)는 5월 31일 총회회관에서 임시회를 열고 총회 지시에 따라 김남웅 목사(우리교회)에 대해 목사직 면직 결정을 내렸다. 최근 총신 사태와 관련해 총신 재단이사가 소속 노회로부터 면직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용천노회는 그동안 김 목사에 대해 총회임원회의 지시대로 법인이사 사임서를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제출하도록 권면했으나, 김 목사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용천노회는 행정회를 치리회로 변경해 김 목사에게 마지막 소명 기회를 줬으며, 최종
최근 몇 년간 ‘사랑의교회’(서울 서초동 소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도 일반 사회 조직이나 국가처럼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다 보니 약간의 의견 차이는 극히 정상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마태복음 18장 17절)에 따라 교회 문제는 일차적으로 교회 안에서 해결되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수의 교인은 이 문제를 교회 밖으로 이슈화했고, 이제는 ‘사랑의교회’라는 개 교회 문제를 떠나 한국교회 전체 및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었다.이번 사태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는, 교회
총회임원회(총회장:전계헌 목사)가 총신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후속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총회임원회는 4월 24일 제21차 회의에서, 총신대 사태와 관련해 용역 동원에 관계되어 있는 5명의 재단이사 및 아직까지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재단이사에 대해 해노회 권징절차에 따라 면직토록 지시하기로 했다. 또한 새롭게 보직을 맡았거나 계속 보직을 맡아 온 총신대 교수와 직원, 김영우 총장에 부역한 직원에 대해 목사면직과 해당회에 교인지위 박탈 등 강력한 징계지시를 결의했다.임원회는 총신대 정상화를 위한 또 다른 조치도 취했다. 임원들은 만약 구
강동노회강동노회는 4월 9일과 10일 영월제일교회에서 제130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강원노회는 제102회 총회 결의 헌법개정안에 대해 ‘4조 목사의 칭호 2.전임목사 단 미조직 교회에서 전임목사의 시무 기간은 3년이요, 연기를 청원할 때에는 청빙절차를 거쳐 당회장이 노회에 더 청원할 수 있다’는 안에 대해서만 반대하고 나머지 안은 찬성을 결의했다.▲노회장:정성태 목사(하늘샘교회) 부노회장:김영식 목사 강성률 장로 서기:배백희 목사 부서기:천성배 목사 회록서기:이은식 목사 부회록서기:김용호 목사 회계:이상호 장로 부회계:김종순 장로
예장통합 목회자들이 서울동남노회 정상화 및 총회재판국의 공정판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이하 예장연대)는 4월 1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성교회 당회와 서울동남노회 임원회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예장통합 재판국은 지난 3월 서울동남노회가 실시한 노회장 선거를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격이 없는 임원들이 결의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역시 무효가 되는 것이 순리로 보였다. 그러나 서울동남노회는 이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
전주동부교회 사태가 교회법과 질서에 따라 조속히 진정되기를 촉구하는 지역교계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중전주노회(노회장:김형래 목사)는 4월 10일 전주동부교회 사태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목사 면직된 김중경씨와 장로 면직된 세 사람은 더 이상 중전주노회와 총회를 능멸하지 말라’고 강조했다.특히 김중경씨에 대해 성명서에서는 ▲직무정지 상태에서 공동의회를 열어 장로 14명의 시무투표를 강행한 점 ▲노회 재판을 피하려고 교단 탈퇴를 위한 공동의회를 개최한 점 ▲교단 탈퇴를 위한 공동의회에서 사전에 총회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기만한 점
김경수 전 장로 "김영우 목사 재정비리 의혹 있다"김영우 목사 “무혐의 판결 포함 모두 사실무근” 선천교회 김경수 전 장로가 3월 22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김영우 목사의 비리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장로는 준비한 유인물을 통해 상계동 선천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면서 문제시했던 김영우 목사의 재정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김 장로는 김영우 목사가 선천교회의 당회 결의나 공동의회 결의 없이 임의로 교회 건물을 공동담보로 2011년 2월과 3월 모 은행과 총 6억원 가량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체결했다고 주
김영우 목사 “무혐의 판결 포함 모두 사실무근”선천교회 김경수 전 장로가 3월 22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김영우 목사의 비리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선천교회 김경수 전 장로가 3월 22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김영우 목사의 비리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장로는 준비한 유인물을 통해 상계동 선천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면서 문제시했던 김영우 목사의 재정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김 장로는 김영우 목사가 선천교회의 당회 결의나 공동의회 결의 없이 임의로 교회 건물을 공동담보로 2011년 2월
교계도 ‘미투 운동’ 확산교회 내 성범죄 방지 제도마련 목소리 커져여성 성폭력에 저항하는 미투(#MeToo) 운동이 문화예술계와 학계 및 정치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성직자라면 ‘거룩함’과 ‘성결함’ 등 도덕적 흠결이 없어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 때문에 성직자의 윤리적 타락은 그간 일반인보다 더 큰 사회적 지탄을 받아왔다.종교인들이 미투 운동을 더욱 두려워하는 구체적인 이유도 있다. 지난 2016년 12월 기윤실은 경찰청에서 ‘전문직 종사자의 성폭력 범죄 검거 현황’을 발표했다. 의사 변호사 교
서울고등법원이 1심에 이어 편재영 목사를 면직한 서경노회 재판이 정당하다고 판결을 내렸다. 또한 편재영 목사와 일부 성도들이 결정한 교단탈퇴도 효력이 없다고 확인했다. 6년 넘게 이어진 성석교회 문제 해결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성석교회가 제기한 편재영 목사의 ‘대표자지위 부존재 확인소송’(사건번호 2017나2026438)에 대해 “편재영이 담임목사 지위에 있지 않다”고 판결을 내렸다. 작년 5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의 1심과 같은 판결을 내린 것이다. 제27민사부는 이 판결과 연결된 편재영 목사의
총회임원회가 2월 21일 제17차 회의에서 중부노회 사태와 관련해 중부노회 관련 재판을 노회장 박봉규 목사측에 환부해 필요시 다시 재판하도록 했다. 또 박봉규 목사측에 내렸던 행정중지도 해제키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지난해 10월 19일 제6차 회의에서 대립 중에 있는 박봉규 목사측과 한준택 목사측 양측 모두에 행정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제102회 총회는 총회재판국이 결정한 중부노회 관련 재판 4건을 환부키로 결의했다. 당시 총회재판국은 혜린교회 최영환 장로 등 7인의 상소에 대한 혜린교회의 제명 출교 판결 및 중부노회의 3년간
한성노회가 내홍에 휩싸였다. 2016년 목양교회 이광복 목사의 은퇴 문제를 시작으로 불투명한 교회 재정 문제와 후임목사 선임 문제가 연이어 터지면서 불거진 교회 갈등이 한성노회 분쟁으로 번졌다.지난 2월 8일 한성노회 노회장 서상국 목사 등 노회원 11명은 이춘봉 목사 사택에서 열린 임시노회에서 전주남 목사를 면직했다. 곧이어 한성노회 노회원 37명은 2월 12일 새서울교회(전주남 목사)에서 임시노회를 열어 전주남 목사를 새 노회장으로 선출하고, 서상국 김성경 김현용 목사 3인과 김용하 박광호 임청택 정해광 유명상 장로 5인을 면직
변호사가 임시 재단이사장을 맡을 정도로 파행했던 침례신학대학교가 극적으로 정상화됐다.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재단이사회는 1월 29일 천안 예전교회에서 회의를 열고 개방이사와 교육이사 및 일반이사 등 9명을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는 유일하게 이사 자격이 있는 조현철 목사와 임기가 만료됐지만 교육부에서 긴급처리권을 받은 이사 5인 등 6명이 참석했다.침신대 재단이사회는 총회에서 파송한 이사들의 선임과 관련해 내부에서 갈등과 분열이 심각했다. 교단 파송 이사들의 인준을 거부하며 10년 동안 파행을 계속했다. 극적으로 정상화한 계기는 작년
총회 증경총회장단회(회장:최병남 목사)는 1월 29일 총회임원회실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총신문제로 교단이 분열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개정한 정관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것을 촉구키로 했다.이날 증경총회장단들은 총신대 정관개정으로 야기된 문제가 급기야 총회분열까지 거론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총신대학교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전국 교회가 협력하여 기도해줄 것을 요청키도 했다.총회는 1월 26일 총회장 전계헌 목사 명의로 ‘총신대 신학대학원 위원회 소속 위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