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여 다시 일어나라!”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총신대학교를 위해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새로남교회의 총신대 기부는 10월 10일 총신대학교에서 거행된 명신홍 박사의 도서관 명명 감사예배를 통해 진행됐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김용태 원로장로, 오태석 장로는 총신대 이사장 화종부 목사와 총장 박성규 목사에게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총신대의 회복과 비상을 기원했다. “총회장 취임 후 첫 행보는 총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온 오정호 총회장의 말대로, 총신대는 총회장과 동행한 새로남교회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게됐
경기노회(노회장:정명호 목사)가 10월 10일 장위제일교회(신일권 목사)에서 제201회 정기회를 열고,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의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당선을 축하했다.경기노회는 이날 오전 9시 노회 주관으로 총회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와 더불어 발간 감사예배를 드리고, 김영구 장로가 108회기 동안 부총회장으로서 책무를 다해 총회를 바르게 섬기고 노회와 교단 발전에 앞장서는 리더십으로 성장할 것을 격려했다.감사예배는 노회장 정명호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영구 장로 기도, 서기 이은호 목사 성경봉독, 코랄카리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부서기로 선출된 임병재 목사(경청노회·영광교회)의 소감이다. 총대들이 자신에게 표를 준 이유를 무엇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지금껏 노회와 총회를 섬기면서 주위 분들에게 나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 점”이라고 답했다. 임 목사는 총회 전 정견 발표에서도 코람데오 정신에 기초해 바르게 총회를 섬기겠다며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임원이 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좋은 사람’으로, 총회를 섬기는 것이 부서기 임병재 목사의 일관된 바람이다.총회 임원으로 참석한
교회는 하나일까, 여럿일까? 코로나 이후, 가슴 아프게도 일만여 개의 교회가 사라졌다 해도,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오만여 개의 교회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교회를 피로 값 주고 사실 때 주님께서는 여러 개의 교회를 따로 사셨을까, 하나로 사셨을까? 교회가 생길 때마다 피로 값 주고 사셨다면, 교회가 사라질 때 주님은 무엇을 하신 걸까?지난 7월 1일 서울시의회 광장에서는 반성경적인 퀴어축제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교회들이 모였다. 많이 모였지만, 적게 모였다. 여러 교회들이
자살 예방 사역을 펼치는 라이프호프가 최근 마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정기총회에서 자살 예방 및 자살자 유족 돌봄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입장을 밝혔다.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 목사)는 9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합동 교단이 이번 108회 총회에서 ‘극단적 죽음을 당한 가족을 위해 적절한 예식’을 시행하기로 했고, 자살 예방 및 자살자 유족 돌봄 활동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한국교회 최초로 교단에서 생명 존중
제108회 총회가 9월 21일 파회했다. 총회 개회도 쉽지 않다는 우려를 불식하고 제108회 총회총대들은 교단과 교회의 미래를 위한 개혁적인 결의들을 이뤄냈다. ‘교회여, 일어나라!’는 주제에 부합한 품격 있는 총회, 교단의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총회였다.제108회 총회는 연기금 의무가입 관련 총대천서 문제, 총회선거관리위원회 금권선거 의혹 사건, 분립과 신설한 노회의 갈등 등으로 개회부터 난관이었다. 총대들은 이영신 목사의 천서 허락에서 보듯 문제를 지적하고 교정하며 무리 없이 총회를 개회하도록 이끌었다. 108회기 총회를
기독신문사 CTV(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는 제108회 총회 현장을 보다 인상 깊게 만든 주인공들 중 하나였다. 총회와 영상 미디어의 조합으로 명품총회의 취지에 부합했다는 현장의 평가가 많았다.CTV는 온라인 방송 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각도의 현장 모습을 총회 기간 내내 실시간 송출했다.(사진①)또한 방송 부스를 회의장 안에 마련해 총회 회무 시작 전과 정회 시간에 맞춰 주요 결의에 대한 해설과 현장 인터뷰를 더함으로써 총회 사무 처리에 대한 총대와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사진②)방송 부스는 1명의 아나운서와 2명
폐지된 충남노회를 대신할 새로운 노회가 설립된다.제108회 총회총대들이 지난 107회 총회의 ‘충남노회 폐지’ 결의를 재확인하고, 총회임원회에서 신설 노회를 설립하도록 결의했다.충남노회는 폐지됐지만 여전히 세 측으로 나뉘어 있다. 정기회 측(고영국 이상규 목사), 윤익세 목사 측, 그리고 윤해근 목사(중도) 측이다. 이중에 윤해근 목사 측이 노회 설립 요건인 조직교회 21곳 이상을 충족하고 있다. 총대들은 총회임원회에서 노회 신설을 맡아 진행하도록 했다.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 과정과 결과를 보고한 위원회 서기 고광석 목사는 107회 총
총대들이 총신대학교를 위해 유례없는 전폭적 지원을 결의했다.총신 재정 안정화를 위해 10억원을 지원하고,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총신을 위해 기도 및 재정 후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와 총신이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6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총회총신 6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면서 총신운영이사회 복원을 요청한 헌의안은 무산됐다.총회회무 셋째 날(20일)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와 학교 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와 박성규 총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들이 총대들에게 인사하고 보고했다.먼저 이사장 화종부 목
“일어납시다 원팀 되어 같이 ‘명품총회’ 만듭시다!” 9월 21일 오후 5시 31분, 제108회 총회가 파회하자 1000여 명의 총대들이 물밀듯이 새로남교회를 빠져나갔다. 지난 4일간 예배와 회무, 환영과 인사, 질의와 논쟁으로 떠들썩했던 교회에 고요함이 자리 잡았다. 만년동 거리에 고요함과 더불어 어둠이 짙게 깔린 시각, 교회 10층 새로남카페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마주했다. 총회를 치른 소감, 슬로건 ‘교회여, 일어나라!’의 의미, 공약실천 방안이 궁금했다. 또한 이번 총회 이슈에 대한 총회장의 생각도 듣고 싶었다. 대담 진
교단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교세 통계 현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큰 침체를 겪었지만, 엔데믹에 접어든 지난해부터는 성도 수 감소세가 줄어들거나 반등하는 등 교단별로 차이를 보였다. 오히려 팬데믹 기간보다 더 큰 폭으로 성도 수가 감소한 교단도 있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제108회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성도 수는 전년 대비 5만9151명 증가한 235만1896명(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전인 2019년 255만618
제108회 총회에서 총대들이 회무에만 집중할 수 있던 것은 새로남교회 교인들의 섬김과 헌신 덕분이다. 새로남교회는 당회원 교역자 중직자 소그룹다락방 순장 남여전도회 제자사역훈련생 등 4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총회 기간 동안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식당팀을 담당한 여전도회 회장단 총무 최인경 권사는 매끼니 400인분 이상을 제공했다. 영양사와 조리장, 식당팀에 배정된 교인들 등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탁을 정리하며 총대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했다. 최 권사는 “새로남교회는 모두 30개 여전도회가 있다. 식
제108회 총회에서 정책총회로 가는 발판이 마련됐다. 총회 둘째 날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 보고에서 총회 정책연구소 신설이 통과됐다.최근 들어 정책총회가 교단 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일부 노회와 목회자들 사이에서 총회가 정치총회에서 정책총회로 변화해야 한다는 열망이 모아졌다. 하지만 정책총회를 실현하는 방법이 쉽지 않았다. 상설이면서 독립 기관인 정책연구소 설립이 전제가 돼야 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총회 첫날부터 분위기가 조성됐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취임사를 통해 “정책총회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하며 물꼬를
제108회 총회 둘째날(19일) 여성사역자지위향상및사역개발위원회 보고 시간에 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승격하고,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여성 사역자에게 목사후보생 고시 및 강도사고시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청원이 전격 허락됐다. 107회기 위원회에서 진행한 공청회에서 난상토론이 벌어진 안건이었는데, 이의나 반대 발언 없이 그대로 통과했다. 결의 직후 오정호 총회장은 “강도사는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자격”이라며 여성 교역자에게 강도사 자격을 허락하는 것은 문제될 것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결의가 ‘여성 안수’로 가는 수순이라는 언론들의 보도와
총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19일 오노마호텔에서 제108회 총회 현장을 찾은 해외 교단 대표들을 환영하는 오찬을 진행했다.오찬에는 미국장로교회, 브라질장로교회, 호주장로교회 등 13개 교단들이 참석해 교제를 나눴고 개혁주의 신의 기치 아래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김정훈 목사(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장) 사회로 드린 1부 환영식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여러분과 우리는 모두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믿음의 형제”라면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하나가 되자”고 환영사를 했다. 오 총회장은 “한국교회에는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