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회서 당선 ㆍ〈경기노회사〉발간 감사
김영구 장로 “원팀 임원회로 명품총회 만들 것”

경기노회(노회장:정명호 목사)가 10월 10일 장위제일교회(신일권 목사)에서 제201회 정기회를 열고,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의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경기노회는 이날 오전 9시 노회 주관으로 총회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와 더불어 <경기노회사> 발간 감사예배를 드리고, 김영구 장로가 108회기 동안 부총회장으로서 책무를 다해 총회를 바르게 섬기고 노회와 교단 발전에 앞장서는 리더십으로 성장할 것을 격려했다.

감사예배는 노회장 정명호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영구 장로 기도, 서기 이은호 목사 성경봉독, 코랄카리스 장로합창단, 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당대의 영광과 책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 총회장은 “우리가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 주님에게 쓰임 받는 것은 당대의 영광이다. 그리고 그 법도를 다음세대에게 알게 하고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않고 그의 계명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201회 정기회를 맞이한 경기노회에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해, 교회를 교회답게 하기 위해 노력한 경기노회의 영적인 선배들의 유산을 이어받아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앞장서라”고 격려했다.

이어 축하 시간에는 부노회장 이용재 목사의 사회로 증경부총회장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가 축사를, 총회재정부장 지동빈 장로(강변노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부총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송병원 장로는 “추진력이 뛰어난 오정호 총회장님을 잘 섬기시고, 믿음과 소망, 사랑 중 사랑에 힘쓰는 부총회장이 되라”고 축하했다. 김영구 장로의 지기임을 밝힌 지동빈 장로는 “불의에 타협 없이 108회기를 꿋꿋하게 이끌어나가는 한편,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고 힘껏 기도하며 섬기는 일에 힘쓰는 부총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에 화답해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는 “부족하고 허물 많은 제를 제108회 부총회장으로 세워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을 다음세대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오정호 총회장님을 도와 교회를 다시 일으키고 명품총회를 세워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기노회사> 발간을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는 “<경기노회사>가 108회기 총회 자료집으로 채택됐는데, <경기노회사>는 노회나 개교회의 역사가 중심이 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와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노회가 한국교회의 역사에 주역이 되기를, 그리고 총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경기노회사>를 집필한 총신대신학대학원 이영식 박사가 나와 <경기노회사>를 노회원들에게 소개하고, 권순웅 목사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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