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총무와 사무총장 제도와 관련한 논란이 이번 총회에서도 재현될 전망이다. 평양노회, 서중노회 등에서 총회사무총장 제도를 폐지하자는 헌의를, 경기중부노회와 서광주노회 등에서 총회총무 제도를 폐지하자는 헌의안을 올렸다. 사무총장 제도 폐지를 청원한 노회들은 총무와 사무총장의 갈등,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을 감안해 사무총장직을 폐지하고 종전대로 총회총무가 대내외 업무를 종전대로 하자는 주장이다. 반면 총무 제도 폐지를 청원한 노회들은 비상근 총무 제도는 대외활동에 한정하므로 사무총장으로 단일화해도 지장이 없으며, 대외업무는 사무총장 지
기독신문사가 이사회와 직원들의 자구 노력으로 재정 난관을 극복해가는 가운데, 제106회 총회에서 조직된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회(이하 구조위) 활동은 제107회 총회에서 보고와 함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구조위는 한 회기 활동을 통해 정관 개정, 신문사 제호 변경, 구독료 인상 등을 구조조정 방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기독신문사 이사회로 보내 처리를 요청했다. 그러나 기독신문사는 8월 4일 이사회에서 구조위의 구조조정안을 받지 않기로 결의했다. 일련의 과정과 구조조정안이 월권 또는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사회에서
소송 처리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소송 건은 15일 이내에 헌의부로 이첩하게 되어 있다. 헌의부는 실행위원회를 열어 관련 서류를 검토해 재판국으로 넘기거나 기각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총회 일각에서는 “헌의부가 기각하는 것은 재판국 권한을 침해한 월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소송 건 헌의부 이첩에 제동을 걸고 나선 부서는 규칙부다. 규칙부는 개정안을 제107회 총회에 상정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총회 서기가 헌의부로 이첩했던 소송 서류는 재판국으로 바로 넘어간다. 제7조 3항
제107회 총회에서도 총신대 관련 안건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무엇보다 총회결의인 총신대 이사증원을 이행하지 않은 총신법인이사회에 대한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지난 104회 총회는 총신운영이사회를 폐지하는 대신 법인이사를 30명으로 증원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총신법인이사회가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이사증원을 요청할 수 없었다. 지난해 4월 정이사 체제의 총신법인이사회가 출범하자, 총회는 이사증원을 비롯한 총신대 정관개정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총신법인이사회는 총신대 정관을 개정해 교단성을 되살리는 데
헌법 관련가. 대회제 관련▲대회제 시행 헌의의 건 헌법개정 관련가. 정년 관련▲항존직 70세 정년에서 종신직으로 환원 헌의의 건▲목회자 정년 폐지에 대한 헌의의 건▲목사정년을 만75세로 연장하되 만70세 이후 대외활동 금지헌의의 건▲목사, 장로 시무 정년을 만 73세로 연장하되 만 70세 이후 대외활동 금지 헌의의 건▲목사, 장로의 정년을 75세로 연장 헌의의 건나. 헌법 오낙자 수정 관련▲헌법 오낙자 개정 헌의의 건▲헌법 오낙자와 오류 개정 헌의의 건다. 담임목사 청빙 관련▲교회 합병 시 공동의회 없이 위임목사로 자동 승계 제도화
“제106회 총회에서 회록서기의 자리에서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총대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사랑 때문임을 기억하겠습니다. 또 다른 섬김의 자리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회록서기로 섬긴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는 그 무엇보다 ‘성총회의 거룩한 기록을 남기는 사명’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회록서기라는 자리가 총회의 모든 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정리된 문서는 총회의 역사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 되기에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고 믿기 때문이다.“회록서기로서 총회가 나아갈 방향성
제107회 총회에서 여성사역자와 관련된 중요한 논의는 크게 여성강도권 허락 여부와 여성사역자들의 노회 소속 방법 확정 및 총회연금 가입으로 나눌 수 있다.여성강도권 논의는 지속적인 여사역자들의 타교단 유출과 선교지에서의 여성사역자들이 겪는 사역의 한계, 총신대 신학과 입학지원자 감소, 여성군목 파송 문제 등으로 수년째 총회 때마다 매번 헌의안이 올라왔다. 그때마다 총대들은 여성강도권을 허락하지 않아왔다. 여성사역자지위향상및사역개발위원회 서기 이원호 목사는 “여성사역자에게 안수권이 아니라 강도권을 허용하자는 것인데도 여전히 교단 내에
유지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5월 제주선교100주년 기념 제주수양관 부지 매각을 결의했다. 제106회 총회 수임 사항을 다룬 총회임원회는 지난해 11월 9일 제7차 회의에서 유지재단이 요청한 제주수양관 부지 매각 승인을 최종 허락했다. 이로써 총회임원회는 10년 넘게 표류하던 제주선교100주년기념 제주수양관 건립은 불가한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이에 따라 총회유지재단 이사회(이사장:배광식 목사)가 제주수양관 부지 매각 최종 입찰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14일을 계약예정일로 잡았다. 최종 입찰자는 김 모 씨로, 입찰 금액은 18억여 원이
“공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해 2년 동안 작은 몸부림이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총회가 아름답게 세워져 가길 기대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허은 목사(동현교회)는 제106회기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이 전국 14개 지역기도회, 160개 노회기도회, 그리고 미주총회와 해외노회까지 들불처럼 번져간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허 목사는 지난해 9월 서기직을 시작하면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어떤 외압에도 바르게 섬기겠다고 다짐했다”며, “총회서기는 총회 소속 노회와 교회의 분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하는 직분이지만
제107회 총회가 열리는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는 총회 준비가 한창이다. 영광스런 교단 총회를 주다산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총회가 성총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교인들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준비위원회 5월부터 가동주다산교회는 5월부터 준비위원회(위원장:전영재 장로)를 조직했다. 위원회 산하에 진행본부팀, 시설팀, 안내팀, 구급안전팀, 주차팀 등 21개 팀을 조직해 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준비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안내팀만 해도 50명 규모로, 거의 모든 장년 교인들이 총회 섬김이로 참여할 각오다.합심기도도
105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차 선거규정 개정안을 지난해 106회 총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총회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면서 이 안건을 총회임원회가 수임했다. 총회임원회의 결정은 기존 선거규정(제17차 개정안) 고수였다. 하지만 현 선거규정에 미흡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이에 따라 106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다시 제18차 선거규정 개정에 돌입했다.선관위는 지난 7월 4일 워크숍에서 제18차 선거규정 개정안 초안을 선보였다. 선관위는 선거규정 개정의 취지로, “공정·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 복원 여부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총신조사처리및중장기발전위원회가 제107회 총회에 총신운영이사회 복원을 청원하기로 했고, 일부 노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헌의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신운영이사회는 지난 104회 총회에서 폐지됐다. 당시 총회는 교육부가 인정하지 않고 법적 권한도 없는 총신운영이사회를 폐지하는 대신 총신대 법인이사 수를 늘려 재정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김종준 총회장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정이사 체제로 출범한 총신법인이사회는 아직까지도 법인이사를 증원하지 않고 있다.한편 총
김상현 목사는 지난해 7월 기독신문 사장에 취임했다. 전임사장이 해임되는 등 안팎으로 혼란한 시점에 직원들과 마주한 그는 먼저 내부 화합과 신뢰회복에 힘을 쏟았다.“사장 해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직원들이 상처 받고 신문사의 위상이 추락한 가운데 취임해, 처음 시도한 것이 내부 화합과 신뢰회복이었습니다.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총회 산하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개선 방안을 모색하면서 신뢰회복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신문사가 화평과 화합을 이루고 신뢰도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아울러 신문사의 현안인 재정난 타개
충남노회 분쟁 문제가 107회 총회에서 정리될 수 있을까. 총회임원회가 충남노회분쟁수습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나섰지만 화해를 통한 분쟁해결은 실패했다. 차선책으로 충남노회 정기노회를 진행했지만, 수습위원장인 총회 부총회장이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도 발생했다. 충남노회 분쟁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것이다.충남노회 분쟁과 관련해 107회 총회 총대들은 크게 2가지 안건을 결정해야 한다. 첫 번째는 충남노회 폐지의 건이고, 두 번째는 총회임원을 폭행한 윤익세 목사 징계의 건이다.충남노회 폐지의 건은 총회임원회에서 청원
대부분 임기가 1년인 총회 타 기관이나 부서와 비교하자면 2년의 임기가 길다면 길다고 볼 수도 있지만, 2년 간 사장 해임과 구조조정 등으로 지난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사장 석찬영 목사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다.석찬영 목사는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이사회 임원진을 구성하고 힘든 난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이사들의 성원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때문이었습니다”라며, “특히 누구도 고사하던 사장 대행을 맡아 헌신적으로 기독신문을 빠르게 안정으로 이끌어 주신 김상현 목사님과 모든 일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