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팀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 조직

주다산교회는 제107회 총회가 성총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온 교인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총회가 열리는 주다산교회 예배당 전경.
주다산교회는 제107회 총회가 성총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온 교인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총회가 열리는 주다산교회 예배당 전경.

제107회 총회가 열리는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는 총회 준비가 한창이다. 영광스런 교단 총회를 주다산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총회가 성총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교인들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준비위원회 5월부터 가동

주다산교회는 5월부터 준비위원회(위원장:전영재 장로)를 조직했다. 위원회 산하에 진행본부팀, 시설팀, 안내팀, 구급안전팀, 주차팀 등 21개 팀을 조직해 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준비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안내팀만 해도 50명 규모로, 거의 모든 장년 교인들이 총회 섬김이로 참여할 각오다.

주다산교회 1층 그레이스채플.
주다산교회 1층 그레이스채플.

합심기도도 열심이다. 5월 30일부터 총회가 파한 후 9월 25일까지 ‘내 생애 최고의 기도’라는 주제로 120일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8월 1일부터는 총회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회도 진행하고 있다. 셀별로 하루 한 끼 금식하며 제107회 총회 준비 과정에 은혜가 넘치도록, 성총회가 진행되도록, 샬롬부흥운동이 총회에서 일어나도록, 그리고 제107회 총회장으로 섬길 권순웅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준비위원장 전영재 장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준비하고, 그 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린다는 생각이다. 한마음으로 성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등록과 방역 철저

총대 명찰 수령을 노회별로 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 총회에서는 총대 개인별로 명찰과 선물을 수령한다. 개인별로 신분증을 지참해 예배당 마당에 설치되는 16개 등록 부스에서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따라서 예년보다 여유 있게 총회 장소에 도착해야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총대는 물론 모든 참석자(기자 포함)는 9월 15∼17일에 보건소나 병원에서 PCR이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 판정 결과문자나 결과지(종이)를 등록처에 제출한 후 예배당 건물 안으로 출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KF94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 실내 음식물 섭취 불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준비위원장 전영재 장로(왼쪽)와 장요셉 목사가 그레이스채플 좌석 배치를 설명하고 있다.(사진 왼쪽)

임시주차장 마련

모든 총대 차량은 주다산교회에서 1.6km 가량 떨어진 임시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임시주차장은 북오산IC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경기도 오산시 문시로 32’다. 북오산TG에서 ‘수원·세교’ 방향으로 나와야 하며, ‘제자성서교회’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임시주차장과 주다산교회를 오가는 셔틀버스는 아침(오전회무 전)과 밤(저녁회무 후) 시간에 수시로 운행된다. 주차장에서 교회까지 셔틀버스로 6∼7분 정도가 소요된다. 9월 19일 개회 때는 낮 12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임시주차장에서 교회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주다산교회는 기존 라브리카페 이외에도 체육관과 예배당 마당에 총대들을 위한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
주다산교회는 기존 라브리카페 이외에도 체육관과 예배당 마당에 총대들을 위한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

총대 편의 도모

총대들의 편의를 위해 예배당 마당, 2층 비전2실, 체육관에 휴게실이 마련된다. 예배당 마당에서 개회일 총대 등록을 마친 후에, 체육관은 임원 선거가 끝난 후에 휴게실이 설치된다. 휴게실에는 풍성한 다과가 준비된다.
총회 장소인 예배당 1층은 1600석이 마련되며, 총대들만 출입할 수 있다. 2층은 취재진과 방청객을 위한 공간으로, 300석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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