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총회는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총회 일정이 1박2일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총회 구성원 전체가 주요 안건을 미리 숙지하고 해법을 연구해야 한다. 이에 본지는 제105회 총회에서 다뤄질 이슈를 점검한다. 신학은 총회의 근간이다. 신학에 따라 교단이 갈리고, 이단이 결정된다. 목회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 또한 신학이다. 예를 들어 제105회 총회 결정에 따라 어린이가 성찬에 참여할 수 있고, 여성 사역자의 설교를 들을 수도
신학부(부장:고창덕 목사)가 어린이세례자 ‘성찬 참여’는 철저한 교육 후 선별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동성애 퀴어신학은 ‘이단’ 또는 ‘이단성’ 중 하나를 고민 중이며, 초미의 관심사인 ‘여성강도권 및 여성안수’는 연구진들의 입장차가 극명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신학부는 7월 13일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104회기 수임안건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심창섭·김광열 교수는 “에 명시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무분별적으로 성찬에 참여하게 하면 안 된다. 철저하게 교육을 시킨 후에 선별적으
벽제중앙추모공원(이하 납골당) 사건은 마치 사냥꾼이 쳐놓은 덫에 걸려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는 형국이었다. 물론 그 과정에는 일부 은급재단 이사들의 불법과 이해되지 않는 처신이 큰 몫을 차지했다. 납골당 문제와 관련해 수많은 인사들에게 로비가 있었다는 말도 공공연하게 나돌았다.은급재단 문제는 교단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총회에서는 납골당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납골당 문제의 경과를 파헤치고, 불법을 저지른 인사들에 대해 교회법으로 일부 시벌을 하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완전한
핵심 상비부 중의 하나인 고시부가 새로운 시도를 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강도사고시 문제은행집을 발행한 것이다. 그리고 강도사고시를 이 은행집에서 60%를 출제하였을 뿐 아니라 나머지 40%도 이 은행집에 수록된 문제를 응용하여 출제했다. 그 결과 82.8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였다.합격률 때문에 이 제도에 합격점을 주는 것만은 아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공부를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고 그런 응시생이 많다면 합격률 뿐만 아니라 성적도 올라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문제은행집을 통해 얻은 효과가 무엇인지 알아야
2020년도 일반강도사고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응시생 612명 중 507명이 합격해 82.8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3년 평균치(79.12%) 보다 4% 높은 합격률로 이 당락을 좌우한 것으로 분석됐다.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는 “고시의 60%를 에서 출제했으며, 나머지 40%도 을 참고했다”면서 “합격률이 다소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응시생들의 수준도 높아졌다는 의미이자 이 합격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6월 23일 총신대학
#사례1) “강도사고시 업무 마비될 수 있어”6월 23일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서 진행한 2020년도 일반강도사고시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이 아니다. 엉뚱하게도 총회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이승희 목사)가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선관위는 제26조(선거운동의 범위와 한계) 4항을 유권해석하면서 “일상적 업무(회의)는 10일 전에 허락받아야 하며, 회의 장소는 총회본부 및 GMS본부 내로 제한한다”고 밝혔다.이에 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는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고 총신대에서도 상비부 활동
2020년도 일반강도사고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6월 23일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는 “금년 강도사고시는 정부와 교육부 지침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감염증 대응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다”고 밝혔다.강도사고시는 해마다 시험 전날 예비소집을 하고, 다음날 오전 필답고사, 오후 면접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바뀌었다. 우선 시험 전날 진행했던 예비소집을 전면 취소했다. 강재식 목사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올해
2020년도 일반강도사고시에 616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일반강도사고시는 과거와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원서접수가 전면적으로 실시됐으며, 실력 있는 목회자 양성을 위한 도 나왔다.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는 당초 원서접수를 3월 22일부터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대되면서 응시생들이 서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고시부는 원서접수를 4월로 미루고, 방식도 온라인으로 변경해 응시생들을 도왔다.고시부의 배려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응시
군목강도사고시 응시생 26명이 전원 합격했다.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는 2월 25일 총회회관에서 2020년도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를 진행했다. 응시생 26명 중 16명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10명은 면접과 논문 주해 강도 등 3가지 과목을 제출했다. 고시 결과 26명 전원이 합격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라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올해 군목강도사고시는 “어느 때보다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시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시 전날 진행하던 예비소집을 취소 했다. 응시생들의 안전을
군종후보생 강도사고시가 2월 25일 오전 11시 총회회의실에서 진행된다.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는 2월 12일 총회회의실에서 임원회를 열고 군종 강도사 고시 일정을 점검하고 출제와 채점위원을 선정했다. 또 예비소집일에는 예배를 드리되, 본고사 당일에는 기도하고 시험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군종후보생 강도사고시에는 모두 26명이 응시할 예정이다.강도사고시 문제은행집 제작은 계속 진행하기로 하고 출제위원 워크숍을 일정대로 갖기로 했다. 올해 최초로 실시할 예정인 영어강도사고시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제출 과목 채점, 고시 과목 출제,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중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파송한 선교사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예배당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치해 감염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교계 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총신대학교는 1월 30일에 예정했던 신학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고 동계어학강좌도 잠정 연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고시부는 4일 개최하려던 강도사고시 설명회를 잠정 연기했고, 전국주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군목강도사 응시생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는 1월 6일 총회회관에서 ‘2020년도 군목강도사고시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 군목강도사고시를 치를 예정인 응시생들에게 강도사고시 필기과목과 제출과목 준비 요령을 소개했다.군목강도사고시 세미나는 군목강도사 고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군목강도사고시를 치르는 군목후보생들은 신대원에 입학한 해에 강도사고시 응시자격을 얻는다. 고시 과목 중 조직신학, 교회사, 헌법(정치) 과목을 총신대신대원에서 수학하기 전에 치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제104회 총회가 야심차게 결정한 제작과 ‘강도사고시 영어시험’ 시행 사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발생했다.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가 두 사업에 대해 4000만원의 추경예산을 청원했으나 재정부(부장:이대봉 장로)가 1000만원만 허락하기로 했다는 답신을 보내왔기 때문이다.강도사고시 문제은행집 제작과 강도사고시 영어시험 시행 사업은 지난 회기 고시부(부장:석찬영 목사)가 청원했고, 지난해 9월 충현교회에서 열렸던 제104회 총회에서 결의했다. 총대들은 교단 차원의 강도사고시 문제은행집을 제작하므로 수험생들이
현직 노회장이 직무 1개월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노회장이 소속한 교회의 유일한 시무장로가 정년으로 은퇴할 경우 노회장 직을 수행할 수 있을까? 이 질의에 대해 총회임원회는 ‘불가’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ㄱ노회 노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는 당회원이 단 1명뿐인데, 정년이 내년 3월 4일인 상황이다. 1개월 후인 4월 7일에 ㄱ노회의 정기노회가 열릴 예정인데, 그때까지 현 노회장이 노회장 자격을 유지하며 직무수행 및 정기노회 소집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의가 총회임원회에 상정됐다.이 문제는 12월 18일 모인 제10차 총회임원회(총
1월●3일 총회실행위, 교단 차원 성윤리 교육 실시 결의●18일 평화통일기도회와 통일선교 포럼 일정 발표 2월●1일 김영우 목사 배임증재 항소심 기각●18일~19일 제1회 목회플러스 콘퍼런스●19일 은급재단 납골당 현장조사 불발●21일 총신대 총장 후보 소견발표회(11명 입후보)●24일 총회 3·1운동 100주년 기념감사예배(서대문교회)●1일 발행●26일 통준위, 판문점교회에서 평화통일기도회 개최 3월●28일 교회자립개발원 8개 권역위 발족 완료●4~5일 예장합동·통합 총회임원 연석회의●13일 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