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교회(장창수 목사)는 가을부터 온 교회가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한다. 교회 설립일인 11월 6일을 즈음해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설립 108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설립 기념일과 관련된 행사다. 11월 5일에는 기념예배와 함께 미리 열리는 추수감사절 예배가 함께 진행됐고, 대구경북남전도회협의회와 함께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강사로 해외에 개척교회를 설립하기 위한 선교대회를 열기도 했다.앞서 10월 15일에는 미국 스프루스파인제일침례교회의 록키 브랜치 목사를 강사로 초
마음경영학회(회장:강은주 교수)는 12월 9일 총신대학교 제1종합관에서 ‘북송위기 탈북민의 인권보호와 복음통일을 위한 국내외 상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중국 감금 탈북민 북송 저지를 위한 국내와 국제 인권활동’, 오성훈 목사(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북송위기 탈북민과 복음통일준비의 국내 상황 및 목표와 과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4년 전, 교단 내에서 반인륜적인 이단 행위를 벌여 큰 논란이 됐던 산위의교회를 기억할 것이다. 당시 본지는 청년들을 미혹해 가족과의 단절을 강요한 산위의교회 내 이단 행태를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사건으로 재판국을 설치한 서울동노회는 교주 부부를 비롯해 이단 행위에 주도적으로 가담했던 13명을 출교시켰다.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산위의교회 교주 부부 이○○ 씨와 이○ 씨, 측근 오○○ 씨가 사회법정에서도 심판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김길호 판사)은 11월 16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 씨와 이○ 씨에게 징역 4년
(사)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 목사·이하 교갱협)가 교갱협의 다음을 이어갈 리더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11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이비스앰배서더에서 가진 ‘교갱협 차세대 리더 모임’은 한 세대 가까이 이어 온 교갱협의 정신을 후배 목회자들과 공유하고 함께 걷기 위해 마련한 장이었다. 작년까지 교갱협 리더 및 회원들의 후임 목회자를 초대해 가졌지만, 올해부터는 교갱협 회원 목회자와 사역을 함께했던 부교역자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부교역자들 역시 지역교회의 담임목사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교갱협은 이들에게 이미 심기
기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교회가 섬기고 나눌 기회, 그리하여 하나님과 세상의 기쁨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벌써부터 이웃에 선물할 김장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것들을 기꺼이 내놓는 바자회도 한창이다.가을이 깊어질 무렵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는 누구보다 발 빠르게 김장사역에 돌입한다. 17년째 반복되는 풍경이다.올해에도 복지섬김위원회 주관으로 온 성도들이 힘을 합해 무려 4500kg, 약 2300만원에 이르는 막대한 양의 김치를 담갔다. 그리고 이 김치들을 700상자에 나누어 담아서, 10월
광주은평교회(김범택 목사)는 ‘선교지 필리핀에 교회 100곳 설립’ 프로젝트를 2020년에 성취했다. 막바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강력한 저항을 받았지만, 팬데믹조차 광주은평교회의 비전을 막지 못했다. 오히려 팬데믹 속에서도 사역을 꾸준하게 이어갔다. 이제 광주은평교회는 100곳을 넘어 200개 교회를 세우겠다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광주은평교회 선교팀은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강치원 선교사가 사역하는 다바오지역을 방문해 115번째 예배당인 포스퀘어 아가페교회 헌당예배를 드렸다. 포스퀘어 아가페교회는 김범택 목사의 막내동
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이규섭 목사)는 11월 6~9일 일본 북해도에서 임원수련회를 개최했다.이번 수련회에는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를 비롯한 임원 32명이 참석해 북해도 유일의 한인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선교비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 임원들은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통성기도를 드렸다. 아울러 임원들은 삿포로와 하코다테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교제와 친목을 다졌다.이규섭 목사는 “아직 오염이 덜 된 북해도에서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임원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하나님의 창조물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이를 통해 총회와 노회, 교회를 더 잘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가 10월 22일 본교 영광홀에서 75년사 편찬 기념예배와 감사음악회를 열었다.기념예배는 75년사 편찬위원장 정갑주 장로 인도로 한국고등신학연구원 대표 김재현 목사가 ‘복음의 밝은 빛, 빛고을너머 한국교회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광주동명교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또한 광주동명교회의 선교사역과 다음세대사역을 위한 기도의 시간과 75년사 봉헌 및 역사 영상물 상영 등을 진행했다. 이어 김병중 김혜숙 집사가 ‘동명, 어둠 속 복음의 빛’이라는 제목의 역사시를 낭송하고, 연합찬양대와 관현악단은 최선 집사가 작
충정교회(옥성석 목사)가 또다시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를 후원했다. 충정교회는 10월 22일에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충정비전센터 보수공사를 위해 3000만원을 전달했다.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는 기독교인이 1.3%에 불과한 몽골에서 복음의 빛을 비추는 학교다. 특히 옥성석 목사에 따르면 몽골에 600여 개의 교회가 설립돼 있는데,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출신 목회자가 450여 명이나 된다고 한다.충정교회는 지난 2017년 옥성석 목사가 총회군선교회 회장 재임 당시 6000만원 후원해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내 충정비전센터 건립을 도운 바 있다. 다만
연금가입자회 임원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108회기 이전에는 총회회관에 올 때마다 신뢰를 저버린 총회를 향해 성토하거나 규탄하거나 사정했다고 한다. 권의수 목사는 “임원들이 이렇게 기쁘게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연금가입자회 임원들은 제108회 총회에서 은급 기금에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통 큰 결정을 크게 반겼다.연금가입자회(회장:신규식 목사)는 10월 20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갖고, 은급 기금에 무려 50억원을 지원키로 한 제108회 총회결의를 환영했다. 회장 신규식 목사는 “오정호 총회장이 너무 잘해줬다
그야말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다. 순간순간 낙도사역자들에게는 마냥 꿈결 같기만 한 시간들이 흘러갔다.화성 와~우리교회(박만규 목사)는 10월 10일 전국 각지의 섬 목회자들을 초청했다. 낙도선교회(대표:박원희 목사) 추천을 받은 15쌍의 목회자 부부들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와~우리교회가 마련한 3박 4일의 육지 나들이에 나섰다.시작부터가 남달랐다. 도착과 함께 각 부부들은 와~우리교회로부터 예쁘장한 봉투를 건네받았다. 그리고는 봉투 안에 든 교통비와 데이트비를 가지고 영화관람, 도시 산책, 맛집 탐방 등 둘만의
“주님밖에 없습니다!”‘한국교회 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교회에서 개막됐다. 10월 23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부흥의 첫걸음, 온전한 제자의 삶’을 주제로, 교단을 초월한 70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기 속에 막을 올렸다.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시작 전부터 한국교회 목회자 부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찌감치 마감된 사전 예약은 물론 개회예배 내내 힘찬 찬양과 환호가 이어졌다. 오정현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주님밖에 없다’(대하 14:9~13)는 제목
교단 통일기관의 양 축인 총신대학교 통일개발대학원과 총회 통일준비위원회가 함께 통일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21년 개설 이래 통일개발대학원은 통일준비위원회와 선교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는 등 사역적 교류를 꾸준히 해왔다. 특히 지난 9월 제108회 총회에서 통일준비위원회는 상설·전문 기관인 (가칭)통일목회개발원으로 거듭났다. 이에 따라 총신과 총회에서 활동하는 통일 관련 전문가, 교수, 목회자들이 모여 (가칭)통일목회개발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가칭)통일목회개발원과 통일개발대학원의 정책적 협력을 모
교단에 소속된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통일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과 첫 번째 연합모임을 갖고, 통일을 위한 염원을 나눴다.통일민목회자·신학생연합모임(이하 통목연)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춘천주향교회(이병철 목사)에서 모여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상호 이해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이번 모임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냈다.첫날 개회예배는 이빌립 목사(열방샘교회) 사회, 황석산 목사(서북협의회 북한선교위원회 위원장)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 토론회는 정베드로 목사(통준위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차세대 목회자콘퍼런스를 개최한다.로잔한국준비위원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국 교회 담임목사, 부교역자, 신학생, 선교사 등 2000명과 이들과 동역할 2000명의 평신도 기도후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메인강의로는 디지털시대의 신학(김병삼 목사·만나교회) 복음주의적 성경해석(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로잔과 한국교회(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선교와 영성(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신학적 인간학(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2024 교회 트렌드(이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