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00교회 설립 프로젝트 완수
김범택 목사 가족 후원 새 교회 입당
왕곡등대교회 예찬교회 후원 나서

광주은평교회 김범택 목사와 성도들이 필리핀에 115번째로 세운 포스퀘어 아가페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있다.
광주은평교회 김범택 목사와 성도들이 필리핀에 115번째로 세운 포스퀘어 아가페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있다.

광주은평교회(김범택 목사)는 ‘선교지 필리핀에 교회 100곳 설립’ 프로젝트를 2020년에 성취했다. 막바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강력한 저항을 받았지만, 팬데믹조차 광주은평교회의 비전을 막지 못했다. 오히려 팬데믹 속에서도 사역을 꾸준하게 이어갔다. 이제 광주은평교회는 100곳을 넘어 200개 교회를 세우겠다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광주은평교회 선교팀은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강치원 선교사가 사역하는 다바오지역을 방문해 115번째 예배당인 포스퀘어 아가페교회 헌당예배를 드렸다. 포스퀘어 아가페교회는 김범택 목사의 막내동생인 김미리 집사가 후원해서 건립했다.

김미리 집사는 중병에서 회복한 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가페교회의 건축을 위해 헌금했다. 아가페교회는 김범택 목사 가문에서 두 번째로 건축한 예배당이다. 앞서 김 목사의 형제들은 모친인 고 박옥자 권사를 추모하며 첫 번째 기념 교회를 세운 바 있다.

이번 필리핀 방문에 나주 왕곡등대교회 이강학 목사 부부와 예찬교회 문성재 목사 부부도 동행했다. 일행은 광주은평교회에서 건립한 여덟개 교회와 왕곡등대교회가 후원한 네개 교회를 돌아보며 사역자들을 격려하고 선교비와 구제비를 전했다. 특히 117번째, 118번째 교회와 선교센터를 예찬교회 후원으로 건립하는 사역을 논의했다.

김범택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필리핀 선교의 현장에 우리를 불러 사용해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필리핀 온 지역이 복음화 될 때까지 교회를 세우고 돌보는 일에 함께할 동역자들을 계속 보내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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