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하며 건강한 공동체 지향
이규왕·소강석 목사 초청 말씀집회
소외 이웃 위한 사랑의선물 연말까지 모아

대명교회 장창수 목사(오른쪽)가 추수감사주일 예배에서 성도들이 드린 불우이웃 돕기 물품을 받고 있다. 대명교회는 설립 108주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사역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명교회 장창수 목사(오른쪽)가 추수감사주일 예배에서 성도들이 드린 불우이웃 돕기 물품을 받고 있다. 대명교회는 설립 108주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사역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구 대명교회(장창수 목사)는 가을부터 온 교회가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한다. 교회 설립일인 11월 6일을 즈음해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설립 108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설립 기념일과 관련된 행사다. 11월 5일에는 기념예배와 함께 미리 열리는 추수감사절 예배가 함께 진행됐고, 대구경북남전도회협의회와 함께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강사로 해외에 개척교회를 설립하기 위한 선교대회를 열기도 했다.

앞서 10월 15일에는 미국 스프루스파인제일침례교회의 록키 브랜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수원제일교회 이규왕 원로목사를 강사로 부흥회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저출산 극복 특강, 샌드아티스트의 공연, 찬양집회 등도 마련된다.

본당 입구 로비에는 거대한 탑이 쌓이고 있다. 교인들이 가난한 이웃들과 작은 교회들에게 선물할 여러 선물이 매주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다. 사랑의 쌀과 라면은 개척교회 은퇴목사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된다. 기아대책과 협력해 준비하는 사랑의 박스는 가정 당 25~30만원 상당의 선물을 담아, 주민센터에서 추천하는 독거노인 및 영세민 세대에게 보낸다.

11월 11일에는 월드비전과 함께 교회 인근 금호강변에서 ‘글로벌 6K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11월 한 달 동안 감사노트쓰기 행사와 기독사진작가인 이광우 목사(전주열린문교회)의 작품전시회가 진행되는 중이다. 또한 젊은 세대를 위한 토크 콘서트(11월 9일) 주일학교 보물찾기(11월 19일) 전 교인 체육대회(18~19일) 가족오락관(12일) 일일수련회(26일) 기관별 찬양대회(12월 1일)가 연속으로 펼쳐진다. 대명교회 장창수 목사는 “108주년 행사들을 계기로 온 교회가 마음을 같이하고, 예수사랑을 실천하며 더욱 건강한 공동체를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