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돌이켜봐도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주님의 나라를 위한 훈련과정이었어요.”40년 동안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생명을 살리고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로 산다는 것은 더욱 그렇다. 가평 현리교회 배치영 목사는 전통적 유교사관으로 점철된 가문의 장손으로 태어났다. 17살 학창 시절에 교회 문을 처음 두드렸고, 성인이 돼서는 고등학교 교사로 후학을 양성했다. 그러다 1977년 신학에 입문해 올해까지 꼬박 40년을 목회자로 살았다. 그는 “하나님 앞에 충성하지 못할 때도 있었고
건양대학교대학원 치유선교학과(학과장:손영규 목사)가 리더십치유세미나를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지구촌교회(조봉희 목사)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같은 학과 명예교수인 이동원 목사(분당 지구촌교회 원로)가 주강사로 나섰으며, 지구촌교회 교인들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동원 목사는 “우리 시대는 한 마디로 리더십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시대”라며 “세미나를 통해 리더십이 무너지는 이유들을 조명하고 우리를 치유하며 건강한 리더십을 소유하자”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23일 ‘자아상의 치유’라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 가을을 맞이하여 ‘제주도 영성회복집회’가 제주선교센터(대표:강흥선 장로)에서 6차례에 걸려 열린다. 집회는 ‘영성회복과 쉼이 있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3일 주간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열리며, 11월 마지막 주간까지 진행된다. 집회는 ‘영성집회’와 ‘제주 관광’ ‘귤 따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영성집회는 첫째 날과 둘째 날에 열리며, 강사로는 제주도 목회자들과 집회 참석자들이 나선다. 제주 관광은 셋째 날 아침부터 진행되며, 관광버스로 제주도 유
부산 동부교회를 담임하는 김준태 목사가 단독으로 미술전시회를 연다.김준태 목사는 1997년 유리미술아카데미(Academy)에서 수학하고, 1999년 예향회전에 출품했으며, 목회를 하는 동안 틈틈이 서양화를 화폭에 담아왔다. 김 목사는 지난 20년간 그려온 작품 가운데 71점의 창작 및 모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김준태 목사에게 이번 개인전은 남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아직 은퇴 나이가 아니지만 동부교회 24년 목회사역을 마감하고, 내년에 다시 선교지로 떠날 예정이다. 그는 동부교회 담임목회 이전에
섬김의사람들(WSCE) Mission 2017 대회가 10월 13∼15일 서울 마장동 예인교회(김홍재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선교단체의 선교대회와 후원교회의 부흥회가 결합된 형태로, WSCE선교회(대표:서병민 장로)가 주최하고 서울 예인교회에서 주관한다. 대회는 ‘스마트 교육 선교,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이란 주제로 열리며, ‘북아프리카, 중동(NAME) 지역 교육선교를 향한 도전과 헌신’을 주로 다룬다.대회 강사로는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유성택 목사(대흥교회), 정재우 목사(평택성결교회), 심순범 목사(상
지난주 수요일 오전 성남시 성남동 한남교회(문찬호 목사) 지하교육관에 커피 향기가 가득했다. 전문 바리스타이자 이 교회를 섬기고 있는 조대형 장로(국제바리스타협회 성남지회장)가 ‘커피 바리스타’ 교육에 한창이었다. 20여 명의 수강생들 가운데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었다.한남교회 출신 한양미 선교사와 함께 선교캠프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캄보디아 교인들이었다. 이들은 조 장로의 권유로 귀국을 일주일 미루고 교육에 임했다. 한남교회는 한 주간 이들의 숙식을 도왔고, 조 장로는 바리스타 교육에 드는 비용 일체를 제공했다. 조 장로가 이들에
7월 10일 서울 명동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아이언맨이 등장했다.주인공은 성남 한남교회(문찬호 목사)를 섬기고 있는 이정수 교육목사. 이 목사는 10일 낮 동안 서울 명동과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NO’라고 적인 손피켓을 들고 동성애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이 목사는 “동성애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기도와 함께 행동도 필요하다 싶었다”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1인 시위를 했다”고 말했다.한남교회에서 주일학교를 맡고 있는 이 목사는 매주 목요일 한남교회 길거리 전도 때도 아이언맨 복장을 하고 전도에 나선다. 사람들의 눈길을 단번에 끌
정성 다해 부모 섬기는 일에 진력 ... 선교사 복지 앞장서는 교단 중요 “저도 선교지에 나갈 때 부모님 걱정이 들더라고요. 부모님을 안심하고 맡길 복지시설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GMS 안에 꼭 맞는 요양원이 생겨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새롭게 GMS화성요양원을 이끌게 된 김옥희 원장(61)은 현직 GMS 선교사다. 1993년 남편 허명호 선교사와 함께 바레인으로 파송 받아 사역했으며, 그 후 GMS본부와 인도 사역을 거쳐 2007년부터는 국내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자신이 선교사로 살아왔기 때문에, 연로
우리나라에서 60대 전문직 기술자는 무르익은 경력으로 한창 각광을 받을 때다. 성남 성산교회(현상민 목사)를 섬기고 있는 송인엽 장로(64세)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전기공사업을 42년째 해왔는데, 해당 협회로부터 특급기술자 자격증을 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교회에서도 14년 전 장로로 임직 받아 현재도 선임 장로로 성실히 섬기고 있다. 그런 그가 한국에서의 안정된 생활을 정리하고 필리핀 선교사로 첫 발을 내딛는다.“오랫동안 필리핀 카비테주에서 빈민사역을 하고 있는 박승일 선교사(대구 목자교회 파송)와 동역을 하게 됐어요
GMS 정승회·김영숙 원로선교사 추대 및 축하모임이 3월 15일 태국 방콕 타운인타운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축하모임은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와 주태국한국장로교선교부(KPM) 선교부(디렉터:정석천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GMS선교사회(회장:강인중 선교사), GMS시니어선교사포럼(준비위원장:김주경 선교사), GMS동남아지역선교부(지역장:배종원 선교사), GMS태국중부지부(지부장:윤명호 선교사), 주태한인선교사회, 세계한인선교사협의회(회장:오세관 목사) 등에서 1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원로선교사 추대식은
제7회 세계한인여성선교사대회가 3월 6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근교에서 열렸다.전 세계 2만8000여 명의 한인 선교사들 중에서 여성선교사는 1만6000여 명에 달하고, 100여 개국 이상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5년 이상 된 시니어 여성선교사 70여 명이 모여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주강사로는 이여백 목사(주사랑선교교회)가 나섰다.이번 대회는 특별히 중남미 선교사들에게 관심을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거리상 중남미 선교사들이 다른 지역 선교사들과 교제하고 사역을 나눌 수
“함께한다는 용기 주고 싶었다”매월 설교 후 후원금 전달… “섬김 통해 큰 은혜”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원로)는 매달 한 번씩 미자립교회 주일예배 강단에 선다. 37년 동안 목회자로 살아오면서 경험한 하나님을 전하고, 설교 후에는 꼭 50만원을 헌금한다. 50만원은 자녀 삼남매가 용돈으로 쥐어주는 돈이다. 정 목사는 용돈을 한 푼도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고스란히 미자립교회에 전한다. 설교를 했다고 사례비를 받는 것도 아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용기를 얻고 밝게 웃는 것만으로 족하다. 그렇게 매달 성남노회
한국기독실업인회 강서지회(회장:이영철)가 2월 21일 SR호텔에서 창립 6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지회회원들은 물론 이웃 목동지회 임원과 지역교계 인사들이 참석해서 축하했다. 또 조상연 목사(레제나하우스대표)가 말씀을 전했고, 오성민 지회 총무의 ‘지회 소개’, 이영철 회장의 ‘초청인사 소개’ 등의 특별 순서가 있었다.강서CBMC는 2011년 목동지회를 모태로 창립했으며 윤석규 지도목사(총신대)의 지도 아래 창립 때부터 ‘ACTS 29 일터지도자바이블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조찬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강서CBMC는 매달
김선규 총회장이 3월 6~8일 열릴 대각성 기도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교회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김선규 총회장 등 7개 교단장)는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를 연다.‘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는 탄핵정국으로 어려운 한국사회와 모범이 되지 못하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교회가 솔직하게 잘못을 회개하고 새로워져야 한다는 마음이 모였다.김선규 총회장은 “교단 분열, 윤리적 타락과 탐욕, 교권주의 등 한국교회는 심각한 상태에 놓여
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김선규 총회장 등 7개 교단장)가 3월 6~8일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를 연다.이번 기도회는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을 맞이한 한국사회의 회복을 위해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모이는 자리다. 여기에 교단 분열, 윤리적 타락과 탐욕, 교권주의에 물든 한국교회의 현실을 회개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민족과 교회를 살리자는 마음을 담았다.이번 기도회의 기도제목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국정혼란의 해결이다. 진보와 보수의 양극화로 마주 오는 열차처럼 극단을 치닫고 있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