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교회 이정수 목사 명동 등서 1인 시위 전개

▲ 한남교회 이정수 목사가 명동에서 동성애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7월 10일 서울 명동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아이언맨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성남 한남교회(문찬호 목사)를 섬기고 있는 이정수 교육목사. 이 목사는 10일 낮 동안 서울 명동과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NO’라고 적인 손피켓을 들고 동성애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목사는 “동성애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기도와 함께 행동도 필요하다 싶었다”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1인 시위를 했다”고 말했다.

한남교회에서 주일학교를 맡고 있는 이 목사는 매주 목요일 한남교회 길거리 전도 때도 아이언맨 복장을 하고 전도에 나선다. 사람들의 눈길을 단번에 끌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동성애 반대 시위 때도 이 목사는 집에서부터 아이언맨 복장을 차려 입고 나왔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도 피켓을 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응원해주는 목소리도 많았어요.”

이정수 목사는 인권을 가장한 동성애의 실체를 한국교회가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동성애를 비롯해 교회와 사회를 어지럽히는 이슈들에 맞서 1인 시위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동성애 문제에 대해 한국교회의 단호하고 연합된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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