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S 정승회·김영숙 선교사(오른쪽)가 15일 김찬곤 목사(GMS 이사장)로부터 원로선교사 추대패를 전달받고 있다.

GMS 정승회·김영숙 원로선교사 추대 및 축하모임이 3월 15일 태국 방콕 타운인타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모임은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와 주태국한국장로교선교부(KPM) 선교부(디렉터:정석천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GMS선교사회(회장:강인중 선교사), GMS시니어선교사포럼(준비위원장:김주경 선교사), GMS동남아지역선교부(지역장:배종원 선교사), GMS태국중부지부(지부장:윤명호 선교사), 주태한인선교사회, 세계한인선교사협의회(회장:오세관 목사) 등에서 1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원로선교사 추대식은 심치형 GMS선교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인중 선교사 기도, 김찬곤 목사 설교, 원로선교사 추대패 증정, 원로선교사 축하패 증정(GMS선교사회), 꽃다발 증정, 정승회·김영숙 선교사 감사인사, 이진희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만찬과 축사, 축복의 시간 등이 은혜롭게 진행됐다. 이날 만찬은 정승회 선교사와 KPM선교부가 준비했다.

정승회 선교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 사역을 마칠 수 있었고, 원로선교사로 추대 받아 더욱 감사하다”며 “GMS 선교사로 은퇴는 하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인사했다.

정승회·김영숙 선교사는 1978년 제63회 총회에서 태국선교사로 인준 받은 후, 다음해 12월 태국에 입국해 지금까지 37년 넘게 사역했다. 정 선교사 부부는 1980년 주태국한국장로교선교부(KPM) 설립하고, 1992년 태국장로교총회를 조직하는 등 한국교회의 태국 선교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1985년 방콕목회대학원 설립과 1987년 산족교회사역자훈련원 설립 등 신학교육에도 힘써 왔다. 그간의 노고를 기려 GMS는 3월 9일 정기임원회에서 정 선교사 부부를 원로선교사로 추대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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