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립교회 자립 역량 강화 지원한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는 동안 먹을 물고기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잘 배워 물고기를 많이 잡아 또 다른 어부를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현국 목사는 미래자립교회를 위한 단기적인 재정지원에도 힘쓸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자립하는 데 역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자립개발원의 핵심은 미래자립교회가 자립교회가 되게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재정 지원을 해 기초를 세우고 목회자 역량을 강화해 자립하게 하고, 목회 은퇴 후의 복지시설 운영 사례들에 관해서도 계속 연구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목회자 역량 강화를 위해 1년에 2번 정도 권역을 돌며 목회동기부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실제 사역 방법을 소개하며 섬길 계획이다. 특히 자립화 사례를 발굴해 그 사례를 소개함으로 자립에 대한 도전과 의지를 갖게 하고자 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 부교역자가 부족한 미래자립교회를 위해 목회자 비전을 공유한 평신도를 목회서포터로 교육해 자립의 동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더불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의 신앙 성장과 자부심, 목회를 도울 역량 강화를 위해 목회자 자녀 비전트립 및 세미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연구하고 책으로 펴낸 겸직목회를 이관 기관 부서와 협력해 더 연구하고 실천하도록 교육팀과 함께 교육해 자립형, 선교형 이중직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미래자립교회와 함께하는 도시·농촌 농수산물 직거래사역 박람회를 개최해 미래자립교회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도농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목사는 “이번 회기부터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 환경에 적합하도록 농어촌 미래자립교회들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직거래사역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총회 산하 교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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