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 성경 이해 돕는 최적의 자료 담아은 공부해야 하는 책이다. 평생을 캐어내도 다 건질 수 없을만큼 보물(寶物)들이 담겨있다. 공부를 위해서 좋은 길라잡이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 이영제 목사의 와 (한국컴퓨터선교회 간)는 성경연구자의 그러한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 첫 번째 책 는 560쪽의 방대한 분량에 올 컬러로 편집되어 있다. 신구약 성경 개관서라고 말할 수 있다.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경을 전체적으로 한눈에 보게
1918년 3월 첫 출간 후 통권 334호 발행“한국 대표 신학학술지로 자리매김 축복” 이 최근 창간 100주년 기념호를 발간했다.1918년 3월 20일 처음 펴낸 이후 통권 334호째다. 신학지남은 100년 전 교단신학교인 평양신학교를 대표하는 신학저널로 세상에 선을 보였다. 계간지로 꾸준히 발행하면서 교단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신학적 지식과 정체성을 견고히 해주었다. 신학지남은 일제 치하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함으로써 평양신학교가 폐쇄(1938년)되자 함께 폐간(1940년 가을)됐다. 조국의 광복 후 한참
예배의 본질과 회복 위한 대안까지 제시 (정장복 저, 예배와설교아카데미 간)이란 책 내용을 소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자 정장복 목사의 프로필을 되짚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정장복 목사는 한국교회 예배학 분야의 1세대로 불리며, 기독교예전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인물이다. 매년 한해의 예배방향을 절기에 따라 정리한 을 비롯, , 등 80여 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 장신대 명예교수와 한일장신대 명예총장이며 ‘예배와설교멘토링센터’를 운영하고
성경의 스토리를 인생 속으로 가져오다적어도 2000년 전의 이야기에 대해 오늘날 나의 이야기처럼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까? 광신대학교 명예교수인 고광필 박사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그 이야기가 성경이야기라면 더욱 그렇다고, 더 나아가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고광필 교수의 신작 (꿈과 비전)에서는 이른바 ‘서사신학’이라는 관점에서 성경 그리고 ‘신앙적 체험’이라는 문제에 접근한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나를 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 길은 ‘성경 서사(이야기)’ 이해
(류대영 지음,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간)는 잘 읽히는 문장과 저자 특유의 관점을 갖춰 독자를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저자는 한국교회에는 ‘민중적 신앙’과 ‘민족적 신앙’이 병존해 있다고 전제했다. 민중적 신앙은 영혼 구원과 교회 건설에 관심이 있었다. 민족적 신앙은 문명개화와 독립자강에 뜻을 더욱 두었다. 두 흐름은 큰 맥락을 유지한채 흘러오면서 중첩되기도 하고 교차되기도 했다.저자에 따르면 한국기독교 신앙공동체는 자국민이 선교사의 포교 전에 성경을 읽음으로 시작했다. 1874년 스코틀랜드 선교
이 책을 손에 들면 목차를 제외하고 878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 놀라고, 책에서 다룬 방대한 분야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게다가 서양사, 문학, 회화, 종교, 철학, 음악, 과학 등을 넘나들지만 결코 딱딱하지 않게 우리 일상의 언어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데서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김용규 저, IVP)은 서양문명의 심층을 ‘신’이라는 코드로 풀어낸 대중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신’은 기독교의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일반대중을 향해서 “신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서양
세상에 대한 성경적 원칙론 고찰 /책 사진 있음(김광열 교수 저, HGM간)는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마땅히 가져야 할 신앙과 사회전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올바른 신학적 입장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교육과 실천 분야에 적용시켜 나가야 할지 그 방향성을 제시했다.저자가 여러 학회나 심포지엄 등에서 발제한 글들을 모았다. 저자는 크게 세가지 주제를 설명했다.첫째 한국교회의 회복의 대안으로 개혁신학을 소개하고 21세기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섬김’이라고 강조했다.둘째 교회지도자들이
목회자이며 의사인 손영규 목사(건양대학교대학원 치유선교학과 교수)가 쓴 성경적 건강법이다. (예영커뮤니케이션)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질병의 원인과 현상, 그 가운데 역사해오셨던 하나님의 치유사역을 성경적으로 조명했다. 저자는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세계는 완전했다고 설명한다. 그곳에는 질병도 죽음도 없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서 세상에서는 고통이 찾아왔다. 그 고통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데서부터 비롯했다. 죄에 대한 심판으로 노아홍수가 생겼고 이로 인해 생태계는
한국교회 당면 문제에 적절한 해답 제시 한국교회의 사명과 정체성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채영삼 교수(백석대)의 (이레서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 교수는 공동서신들을 주해하면서 공동서신의 메시지가 한국교회의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오늘날 한국교회는 신뢰성 실추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교회에서 여러 가지 반성과 해법이 나오지만 그것들을 구체적인 해법이라고 보기에는 왠지 미흡하다. 대부분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외치는 수준이다
교회 영향 미친 철학사상 소개 ‘눈길’ 라은성 교수(총신대)가 (PTL)라는 역작을 펴냈다.라 교수는 649쪽에 달하는 이 책에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세계교회 역사를 담았다. 분량도 대단하지만 상당한 사진과 자료들이 실린 것을 보면 감탄하게 된다. 저술에 많은 시간과 수고를 쏟았음을 짐작하게 한다.저자는 2012년부터 시리즈를 발표했다. (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평생 연구 집대성, 복음의 정수 담아“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이라면 반드시 일생에 한번은 로마서를 집중적으로 강론받거나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강변하는 바입니다.” (청교도신앙사)을 펴낸 서문 강 목사는 “로마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 책의 독자들이 로마서 본문에 기록된 복음의 진수에 깊이 이르러 참된 복음적 구원이해를 갖게 하고 싶었다”고 저술 소감을 밝혔다.서문 목사는 “로마서는 성경 66권 중에서 하나님의 복음의 요의(要義)를 상징이나 모형이나 그림자 어
48개 도시, 72명 개혁자들의 발자취 담아지난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서 한국교회는 교회개혁을 위해서 많은 다짐과 행사를 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500년전 종교개혁의 뜨거운 현장이었던 유럽 도시들에 어떤 일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개혁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적지 않겠다. 이 책 (미하엘 벨커 등 엮음, 대한기독교서회)는 종교개혁이 치열하게 전개됐던 48개 도시와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72명의 개혁자들의 족적을 소개하고 있다.우리가 가장 잘 아는 스위스의
2000년대 초반 한국교회의 저명한 지도자가 라는 제목의 설교집을 발간해서 큰 영향을 끼쳤다. 설교집은 고통은 하나님의 징벌이라고 여겼던 한국교회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었다.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미국 복음주의교회 지도자 팀 켈러 목사의 신간 역시 고통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말한다. 팀 켈러 목사는 우리 삶의 최고의 가치를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재조정할 때 고통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신앙 안에서 고통을 통과할 때 고통은
수년전에 화제가 됐던 이란 영화가 있었다. 아들을 유괴살인범의 손에 잃고 괴로워하던 어머니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위안을 얻어간다. 마침내 그녀는 신앙의 결단을 하고 살인범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그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용서하겠다는 말을 전하려고 했지만 뜻밖에도 그 살인범은 “하나님이 자신을 이미 용서하셨다”는 말로 어머니의 마음을 찢어놓는다. 살인범은 범죄 이후 자기가 죽인 아이의 어머니에게 한번도 미안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피해자의 어머니가 찾아와 참으로 힘겹게 용서의 뜻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의 정치철학에 관한 입문서라고 말할 수 있다. 한나 아렌트에 대해서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정치란 과연 무엇인지, 이상적인 공동체란 어떤 것인지, 그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통찰력있고 신선한 문장들로 가득찼다. 이 책은 아렌트를 쉽게 소개하는 동시에 2017년 촛불혁명의 의미를 자리매김하려는데 목적이 있지만, 수많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훌륭한 교과서이기도 하다.저자가 소개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