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회복을 소망하며 가라”

목회자이며 의사인 손영규 목사(건양대학교대학원 치유선교학과 교수)가 쓴 성경적 건강법이다. <치유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하나님의 치유>(예영커뮤니케이션)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질병의 원인과 현상, 그 가운데 역사해오셨던 하나님의 치유사역을 성경적으로 조명했다.

저자는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세계는 완전했다고 설명한다. 그곳에는 질병도 죽음도 없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서 세상에서는 고통이 찾아왔다. 그 고통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데서부터 비롯했다. 죄에 대한 심판으로 노아홍수가 생겼고 이로 인해 생태계는 큰 변화를 겪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끊임없이 인간에게 다가오셨다. 아담언약에 이어서 아브라함, 모세,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하나님과 관계회복을 제안하셨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인간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도 자세히 기술하셨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이 건강하게 사는 방도는 하나님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는데 있다. 그리고 성경에서 금한 것과 권하는 것을 따라서 순종하는데 있다. 성경에서 먹지 말라고 한 것들은 삼가고, 성경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생각과 행동들을 자제해야 한다. 성경에서 권유하는 나누고 베푸는 삶을 힘써야 한다.

우리의 현실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지키는 것은 어렵다. 그리고 이미 파괴되어 있는 세계도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 따라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질병과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저자 손영규 박사는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 이뤄질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회복을 소망하라고 가르친다. 인간의 목적은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만이 아니라 온 세계를 치유하고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치유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깨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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