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바로 아는 기쁨을 누리시나요?“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8)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건은 그야말로 ‘코페르니쿠스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사건을 계기로 놀라운 세계관의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긴 것들을 모두 분토처럼 여기고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합니다. 놀라운 고백입니다. 그가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머리로서
신앙의 경주에서 끝까지 승리하십시오“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올림픽을 통해 비록 내가 경기자는 아니지만 금메달의 영광이 어떤 건가를 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마치 내가 금메달을 딴 것같이 기쁩니다. 이처럼 사도 바울은 말 많고 문제가 많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그들이 익숙했던 경기자의 모습을 하나의 경주하는 것에 비유해 교훈합니다. 당시 고린도는 올림픽이 열렸던 아테네와 인접해 있었고 올림픽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시 86:8) 세상에는 신이 참 많습니다. 해, 달, 별을 신으로 믿는 사람도 있고, 식물이나 동물을 신으로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연 안에 깃들어 있는 영적 기운을 신으로 믿는 사람도 있고, 상상 속의 존재를 신으로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꿈속에 나타난 알 수 없는 존재를 신으로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학자들은 이러한 여러 학설들을 정리하고 분류해 세 가지 ‘신의 존재 양식’을 말합니다. 이는 이신론, 범신론, 유신론입니다.이신론은 신이 세상을 창조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무신론의 이론적 토대를 세웠다고 칭송받는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사고와 감정과 행동 이외에, 실체로서의 정신 혹은 영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사람의 정신의 연속성은 습관과 기억의 연속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정신이나 영혼이 기억이라는 뇌의 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발 하라리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명 과학은 이렇게 주장한다. 유기체는 알고리즘이고, 인간은 분리할 수 없
우리에겐 능치못한 주님의 이름이 있습니다“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사람을 볼 때 그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는 ‘어떤 사람인가’에 주목해야 합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더 나아가 블레셋과 사울의 싸움에서 성경이 집중하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싸움에서 긴 부분을 할애해 싸움의 과정과 결과보다는 싸움에 임하는 사람들이 각각 어떤 영적인 배경을 가지고 싸움을 하는 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싸움은 힘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딤후 3:16) 어느 목사님이든지, 신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면 꼭 ‘성경’을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 왜 목사님들은 성경으로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그 이유는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알려주는 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계시란 ‘감춰진 것이 드러났다’는 뜻입니다.물론 하나님은 성경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알려주실 수 있습니다. 자연을 통해, 환상이나 꿈을 통해 알려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가장 보편적인 방
우리 인생으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우선 관심이 무엇일까요? 구원받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믿습니다’라는 고백만으로 하나님이 만족하신다고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낳는 것도 소원이지만 낳고 나면 다른 소원이 있습니다. 그 자녀가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다음 더 큰 소원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과실을 많이 맺는 것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33)세상은 질서정연한가요? 아니면 무질서한가요?세상은 질서정연한 면도 있지만, 무질서한 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유심히 생각해보면 참 신기합니다. 과학적으로 볼 때 세상은 시작점이 하나인데, 한 곳에서 발현한 세상이 질서와 무질서로 어우러져 있는 것입니다.세상은 분명 질서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는 우주를 통해 법칙과 질서를 발견합니다. 행성의 자전과 공전, 그리고 생명체들의 유기적인 모습을 통해 그것들이 얼마나 질서에 잘 맞아 떨어지는지를 알고 있습니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현장입니다“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행 16:9~10) 영국의 침례교 목사인 윌리엄 캐리(1761~1834)는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 일컫습니다. 당시는 어느 누구도 선교에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30대의 윌리엄 캐리를 사용하셔서 영국교회의 선교열정을 깨
하나님과 이웃을 함께 사랑해야 합니다“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29~31) 본문은 한 서기관이 모든 계명 중에서 첫째가 무엇인지 예수님께 질문하는 내용입니다. 소위 ‘으뜸 되는 계명에 대한 논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처음 시내산에서 받은 계명은 십계명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 3:11) 어떤 과학자들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신이 있다면 장엄하고도 광대한 우주를 보았을 때, 지구에만 생명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인가?”우주를 보았을 때 지구에만 생명이 있는 것은 비효율적인가요? 양적 측면만 따진다면 이는 비효율적입니다. 왜냐하면 우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광대한 반면,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은 티끌보다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논리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부흥을 갈망하고 부흥 위해 기도하자“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 37:10)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부흥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부흥에 대한 열망을 가져야 하고, 부흥을 갈망해야 하며, 부흥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부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합 3:2) ‘수년 내’란 ‘우리 시대에’(in our time)를 의미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자신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행 17:24~28) 비기독교인들이 크리스천에게 흔히 묻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까요?하나님의 존재하심 곧 ‘신의 증명’에 관한 관점은 역사적으로 두 갈래로 이어져 왔습니다. 첫 번째 관점은 토마스 아퀴나스로부터 C.S. 루이스까지 이어집니다. 이들은 신의 존재를 이성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생각
새해에 참된 예배자 되어 부흥을 경험하십시오“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니라”(삼하 6:14~15)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삶의 질서가 회복되고, 개인의 영성이 회복됩니다. 현재 나의 삶이 텅 빈 것 같고 탁 막힌 것 같은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면, 그 주요 원인이 예배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청년과 초신자를 위한 설교’의 세 번째 필자는 박정순 목사다.박정순 목사(41세)는 총신대 신학과와 총신신대원(105회)을 졸업하고 인천 빛과소금교회, 용인제일교회, 안산 그린시티교회 등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대학생 때부터 가졌던 교회개척의 비전을 따라 30대 중반인 2018년 1월 가정에서 예배모임을 시작했다. 개척을 준비하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파이디온에서 주일학교 공과 초등부 과정 집필자로도 사역했다.박정순 목사는 2019년 3월 30일 용인말씀교회를 설립했다. 현재 용인말씀교회는 청장년 3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