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화평’ 예수처럼 교회는 온전한 화평 이뤄야 합니다“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엡 2:14)그리스도는 “우리의 화평”이십니다.(엡 2:14) 이 평화 선언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낱말은 ‘우리’입니다. ‘우리’는 화평의 범위를 알려줍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사이’에 화평을 이뤄내시는 분이라는 말을 바울은 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우리’를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인데, 사람이 모여 ‘우리’가 되면 그곳엔 어김없이
하나님 은혜의 능력 덧입어, 진정 교회 세워가는 일꾼됩시다“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고전 3:10)이 땅에 생명의 복음이 들어온 이래로 수많은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자신의 교회를 세워 가실 때 주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아름답게 세워지는 교회마다 교회를 위해 자신의 물질과 시간과 건강을 드린 귀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교회를 건물, 즉 ‘하나님의 집’에 비유하면서 지
다양한 은사와 사명으로 서로 섬기며 복된 신앙생활합시다“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 뿐이니라”(고전 3:7)제가 처음 사역자로 섬겼던 교회에서 청년들이 어떤 장로님에게 붙여준 별칭이 있습니다. 그것은 호메이니 옹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습니까? 호메이니는 한때 이란의 최고 권력을 휘둘렀던 사람입니다. 모든 국가 운영이 호메이니의 결정에 달려있었던 것에 비유해서 교회의 모든 결정에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을 비아냥거리면서 붙여준 명예롭지 못한 별칭입니다. 그 장로님은 여러 가
그리스도 몸된 교회, 같은 뜻 품는 사랑의 공동체 이룹시다“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이 땅에 있는 모든 공동체가 안고 있는 문제 중 하나가 분열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를 모르고 사탄의 지배 아래 사는 자들의 삶에서 이러한 분열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거짓과 분열과 갈등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으로 주권이 옮겨진 자들, 그리스도를 주로 섬
2023년, 믿음 근거한 소망 붙잡고 다함께 주께로 나아갑시다“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2023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습니다. 올 한 해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해서 범사에 승리를 경험하는 복이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신앙의 기본기를 다져야 합니다.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며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만납니다.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짧을 때도 있고 오래 걸리
하나님 영광위해 산다는 것은 타인의 유익을 구하는 삶입니다“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전 10:31, 33)올해도 마지막 달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보통 이때가 되면 사람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봅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우리를 돌아보도록 비춰 주는 거울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많은 말씀들이 있지만 저는 오늘 신약성경의 고린도전서 10장 31~33
성탄의 계절에 ‘예수’란 놀라운 능력의 이름을 묵상합시다“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성탄절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어떨 때는 교회보다 세상이 먼저 들뜨는 모습을 보면서 성탄절이 다가옴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보여주는 성탄절은 성경의 그 성탄과는 매우 다른 그림을 그려 줍니다. 흥겨운 캐럴과 함께 겨울이 주는 낭만에 빠져들며 어린아이들은 산타클로스부터 먼저 연상합니다.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고도 빠르게, 모든 성스러운 절기조차 세속화
하나님 인류 구속 역사 분명히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신 24:18)성경은 하나님 계시의 말씀으로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어떻게 방향을 틀어야만 사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특별히 구약 성경은 인류 현주소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백성을 왜 선택하셔서 인류를 구속(redemption)하시게 됐는지 그 이유와 진행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류 구속의 역사를 통해서 성경은 인간이
동역자와 함께 말씀을 나침반 삼아 믿음 여행에서 승리합시다 동역자와 함께 말씀을 나침반 삼아 믿음 여행에서 승리합시다“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창 2:15~16)옛날에는 생애 주기가 20년 준비하고 30년 일하고 20년 노후를 보냈습니다. 그 후 생애 주기가 바뀌어 30년 준비하고 20년 일하고 30년 노후를 보냈습니다. 최근 생애 주기가 다시 바뀌었습니다. 30년 준비하고 20년 일하고
열정과 분별력 갖고 그리스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합시다“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6)팀 페리스의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법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담은 책입니다. 8장에 보면 경마 도박사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내용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 다섯 가지를 주면서 우승마를 맞추는 것입니다. 실험결과 아무 정보를 알려 주지 않을 때는 우승마를 맞출 확률이 10%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다섯 가
하나님의 사랑받아 성도가 됐기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인생“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 33:29)9세기 세계를 지배했던 스페인 사라센 제국의 압둘 라만 3세(Abdur RahmanⅢ)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왕국을 49년간 통치했습니다. 1년간 그의 수입은 3억3600만 달러였고, 세계 최강의 육군과 해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3321명의 아리따운 왕후들을 거느
하나님 지으신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는 행복한 그리스도인 되자“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 4:4)코로나 19사태를 경험한 후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수많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나
작은 자를 크게 사용해 이웃 복되게 하실 하나님만 바라봅시다“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 13:31~32)지금 한국교회는 비전을 가진 사람, 꿈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시대가 캄캄하고 어두울수록 꿈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둡고 캄캄한 긴 터널을 한국교회는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 꿈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예
우리에겐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는 교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영적 공동체가 아닌 곳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비극이다. 아니, 그러한 공동체에서 살면서 거기에 만족하고 그곳이 영적 공동체라 생각하는 것은 훨씬 더 심각한 비극이다.” 래리 크랩의 말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이런 비극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이 좀 불편하더라도 교회에 대한 말씀들을 정직하게 마주할 수 있어야 교회에 대한 우리의 갈망도 깊어질 수 있습니다
참된 복음 설교가 깊이 있는 성화를 이끌어 간다“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우리는 거룩의 기준이 바닥을 치고, 죄를 심각하고 깊이 있게 다루지 않으며, 거룩을 추구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여기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교회를 만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교회에서는 회심만 드물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성화의 열매도 보기 어렵습니다. 참된 회개는 그에 상응하는 삶의 변화와 열매를 가져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