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83개국 교회 지도자 참석, 세계 기도선교 비전 공유의정부 광명교회(최남수 목사)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세계기도정상대회(World Prayer Summit)를 개최한다.2012년 첫 세계기도정상대회를 연 지 꼭 4년만이다. 이번 세계기도정상대회에는 아시아지역을 비롯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등 6대주 83개국에서 150여 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기도정상’으로 참여한다.WPS, 이렇게 진행한다세계기도정상대회는 10월 23일 광명교회 주일 오전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
“전쟁은 징계이자 사랑의 표현”하나님의 공의와 거룩의 섭리 드러내는 도구구약성경에 나오는 전쟁 이야기를 읽다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자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신 선과 사랑의 하나님께서 왜 그들 마음에 악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는 삶을 살도록 하셨고, 마침내 전쟁까지 허락하시는가? 최근 발간된 (이재호 저·두란노 간)는 여기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하셨고, 이 자유의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의지(善意志)에 맞춰 살기
설동주 목사 “존립위기 한국교회, 생명력 있는 말씀 양육이 해답”“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상황 정도가 아닙니다.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진단입니다. 장년 성도를 위한 행사와 투자를 줄이십시오. 교회의 모든 여력을 다음세대에게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푸근했던 설동주 목사의 눈매가 매워졌다. 좀 전까지 누긋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던 목소리가 아니다. 그는 예장합동 교단 산하 교회 중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65%에 이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냐고 물었다. 20~
“제자 세우기 출발점은 복음”젊은 세대 위한 실천적 제자의 삶 고민 담아젊은 목회자 이종필 목사(세상의빛교회·사진)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는 그의 목회철학 전반에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10년 전 개척한 서울 강남의 작은 교회에서도 성도들과 함께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룰 목적으로 다양한 실천을 진행 중이다. 목회현장을 넘어 서적 출판을 통해서도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과 이 그 결과물이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 이종필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 ‘진로와 소명’에 초점실질적 고민 해결 프로그램 ‘호응’ 우리 시대의 청년 자화상‘88만원세대, N포세대, 금수저 흙수저, 헬조선…’.이 시대가 정의하는 청년들의 자화상이다.요즘 청년들에게는 직장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실제 우리나라 전체 실업률이 4.9%인데, 여기에 청년실업률이 무려 1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어렵사리 구한 직장도 대부분 비정규직이다. 우리나라 20대의 비정규직 월평균 급여가 88만원이라 하여, ‘88만원세대’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팍
규모의 가치 탈피, 의도적 작은교회서 찾아야200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왜곡된 교회론에서 오는 폐단을 온몸으로 경험했다.한국교회는 그동안 크고, 화려하고, 세련되고, 체계적인 교회가 성장하고 좋은 교회라 믿고 달려왔다. 하지만 90년대 말부터 시작된 성장 감소의 징조가 2000년을 넘어서면서 본격화되었다. 모델로 삼았던 여러 대형교회들의 역기능적인 현상들도 목도했다.이런 과정에서 큰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학습했다. 공동체성을 통해 교회 본질을 추구하려는 움직임, 소위 작은교회운동이 조금씩 확산되는 조짐이 있다. 작은교회운
적신호 켜진 한국교회 미래 대안은 주일학교 부흥어린이 선교는 ‘일생을 구원하는’ 가슴벅찬 사역교육목회, 재미나 시스템 아닌 영적으로 접근해야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라 하면 으레 주일학교와 연관시킬 정도로, 다음세대 사역에 탁월한 목회자로 꼽힌다. 김종준 목사는 실제 30여 년 전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줄곧 어린이 선교를 통한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해 왔고, 좋은 결실도 맺고 있다.지금의 한국교회 침체 원인이 다음세대를 준비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진단하는 김 목사는, 전교회적으로 다음세대 복음화에 매진할 때만이 한국교회에 미래
‘포엔지(For the Next Generation) 성경사역원’(대표:윤태희 목사·이하 포엔지). 한국교회 미래를 계승할 다음세대가 하나님 나라에 헌신된 사람이 되도록 성경을 비롯해 교리, 기독교세계관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단체로, 지난 2014년 12월 초에 세워졌다.대구와 경북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엔지는 다양한 스쿨운영과 캠프,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등으로 다음세대들에게 성경교육, 교리교육, 기독교세계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엔지 설립 취지에 대해 윤태희 대표는 이렇게 설명한다
‘말씀과 기도’ 균형잡힌 영의 양식 제공3박 4일 수련회 기간 오롯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종의 본질’ 훈련 집중목회자는 과연 전문가일까? 대답은 관점에 따라 긍정이기도, 부정이기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게 있다. 전문가 이전에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순종하며 감당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말씀기도훈련원(원장:최광렬 목사·개복교회)의 사역 초점은 바로 거기에 맞춰져있다. 훈련원의 대표적 사역이라 할 수 있는 말씀기도수련회의 참석자들은 3박 4일간 내내 단 두 가지에만 몰두하게 된다. 말 그대로이다. 말씀과
치유와 회복이 있는 대안공동체 형성 위한 균형 잡힌 양육훈련·교재발간 진력 인간은 몸은 하나지만 그 안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약 60조개의 세포가 존재한다. 건강한 세포는 영양분을 잘 받아들이고 노폐물을 잘 내보내는 역할을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세포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즉 건강한 세포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셈이다.교회도 이와 유사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이고 교회 안 구성원들이 한 몸을 이룬다. 성도 개개인 그리고 교회 내 작은 단위의 그룹이 건강해질 때, 비로소 교회가 바로 설
하나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실천적 원리 설명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정해주고 수업을 진행하듯이 성도들에게도 책을 쥐어주고 읽어주고 싶었습니다.”번뜩이는 아이디어다. 최근 를 출간한 최재호 목사(대구성일교회)는 “성도들이 수많은 설교들을 듣고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데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적용해보자는 생각으로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최 목사가 성도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고 싶었던 주제는 ‘청지기 영성 훈련’. 청지기로 살되 이방인들의 타락한
먼저 제자가 되어 또다른 제자 세우는 목회 중요거룩이 능력이며 생명, 영웅 아닌 목자가 되어야평생 예수 제자임을 점검하는 경건의 모델되자정명철 목사(대구 대흥교회)는 스스로를 ‘못생긴 나무’라고 말한다. 자랑할 만한 특징도 없고, 내세울 만한 열매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실상은 아름다운 한 그루의 나무였다. 언뜻 보기에 세련미나 화려함이 없어 보여 그럴지 몰라도, 정 목사의 목회 실체를 살펴보면 진국처럼 깊은 울림이 있는 목회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느낀 것은, 정명철 목사는 목회자로서 자기 정체성이
세속화는 목회 최대 장애물 … 성경중심이 해법종교개혁은 전체 성경 바르게 알 때만 가능하다21세기형 새로운 신앙고백서 중요성 더욱 커져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는 익히 알려진 대로 신학적 식견을 갖춘 목회자이다. 백금산 목사는 교회 교육을 신학대학원 수준 이상으로 실시하며 신학이 있는 목회를 견지하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앎만이 바른 교회를 세우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백 목사 역시 지금의 한국교회 문제가 성장주의를 파생시킨 세속화가 원인이라 진단했지만, 남다른 시각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신앙-학업-진로’ 연계, 다음세대 키운다하나님의 능력 있는 제자로 양육 위한 시스템 구축·솔루션 개발로 교회 도와신앙을 가진 부모라면 예외 없이 자신의 자녀가 신앙 좋고, 공부 잘하고, 게다가 시간 낭비하지 않고 빨리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기를 원한다.비신앙적 요소들이 갈수록 견고해지는 시대 상황에서 신앙을 지키기란 결코 쉽지 않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며, 높아지는 청년실업에서 자신의 자녀만큼은 비켜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부모의 이러한 바람을 만족시킬 자녀가 과연 얼마나 될까?그
성장주의로 촉발된 신앙의 버그, ‘리셋’ 하자총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가 또다시 회복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고 있는 것이 있다. 내년으로 다가온 ‘종교개혁 500주년’이 바로 그것이다.한국교회는 그동안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기념의 해에 갖은 수식어를 붙여 변화와 갱신을 말해 왔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다시금 종교개혁 500주년에 기대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양상이다.그동안 모멘텀으로 삼았던 많은 요소들을 그저 기념하거나 과거의 영광의 역사에서 대리만족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