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각 협의회 및 노회 차원의 신년교례회가 계속되며 힘찬 새해를 다짐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강전우 목사)는 1월 12일 구미강동교회(국광승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지역 노회 대표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하며, 평화롭고 은혜로운 새해가 나라와 총회 위에 임하기를 기원했다.강전우 목사 사회로 진행된 신년감사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는 ‘생수의 강을 흐르게 하라’는 제목의 설교로 경북지역 노회와 교회들을 축복했다. 또한 나라와 민족(증경회장 이재호
국제연합(UN) 기준에 따르면 한 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이같은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목전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1월 10일 밝힌 2023년 인구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살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411명으로 전체 인구의 5명에 1명꼴(19.0%)을 차지했다. 한국교회는 인구절벽 현상을 염려하며 그런 현상의 한 축인 다음세대 감소 극복을 위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이제 인구절벽 현상의 다른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총신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장로님과 온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후원했다.”2024년 새해 충정교회 성도들이 총신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교회를 대표해 옥성석 목사가 1월 8일 사당캠퍼스에서 박성규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했다. 옥 목사는 2024년에도 총회 산하 교회들이 총신대를 위해 기도하고 지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 벽두에 발전기금을 전했다고 말했다.충정교회의 총신사랑은 이번 뿐 만이 아니다. 2021년에도 12월 성탄절 감사헌금 2000만원 전액을 총신발전기금으
서울 목양중앙교회 명예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이 12월 31일 경천노회(노회장:김은득 목사) 위임국(위임국장:노두진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목양중앙교회를 섬겼던 김성락 목사는 명예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엄용숙 목사는 담임목사로 위임받았다.김성락 목사는 총신 74회로 개혁신문사 편집국장과 주필, 기독신문사 총무국장, 국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엄용숙 목사는 아신대와 총신신대원, 고신대목회선교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상하이한인연합교회 부목사, 생터성겨사역원 상하이 지부장, 신평로교회 선임목사
신년대담 두 번째는 교회 회복을 겨냥한 ‘회복의 시간’이다. 2024년은 앞서 다룬 총회 개혁만큼이나 교회 회복의 중요한 시점이다. 설립 100년이 지났지만 복음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와 교회목회 및 다음세대에 전력하는 장지교회 홍승영 목사를 패널로 초청한 까닭이다. 진행은 본지 주필 김관선 목사가 맡았다. 교회 회복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라서 진중한 대담을 예상했으나, 보기 좋게 빗나갔다. 세 명의 목회자는 마치 수십년 만에 상봉한 형제처럼 교회 회복에 대해 거침없고 열띤 대화를 꽃피웠다. 교회의 위기보다 희망
총회 산하 신대원생들에게 교회 개척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전도개척세미나가 열린다.이만교회운동본부(본부장:배만석 목사)는 1월 11일 총회회관에서 3차 임원회를 열고, 총회 산하 신대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도개척세미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총신·칼신·대신·광신·수원신학교 등 총회 산하 신대원 재학생을 위한 전도개척세미나는 오는 2월 5일 천호동원교회(배재군 목사)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배만석 목사, 양현표 교수, 배재군 목사, 이춘복 목사, 서태상 목사, 임은진 목사 등이 참석한다.또 본부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
교회교육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는 세 기관이 어려움을 겪는 다음세대 사역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넥스트교회교육원(대표:김대욱)과 교회교육훈련개발원(대표:권진하),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유은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육디렉터 실무과정’이 1월 8일 개강해 10주간 총신대에서 진행한다.이들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10주간 교회교육디렉터 양성을 위한 ‘교회교육디렉터 전문가과정’을 시행한 바 있는데, 여기에 대한 심화과정을 마련한 것이다.교수진은 대학에서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이종민 교수(총신대)와 권진하 대표를 비롯해 정명호
지금 호주의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는 한여름이다. 연일 30도 안팎을 오가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무더운 날씨 못지않게 성령의 열기가 시드니를 덮고 있다. 바로 K-Pop, K-Drama를 넘어 ‘K-Spirit’(한국의 복음)을 시드니 곳곳에 전파하겠다는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때문이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에 발족했다. 10여 년 동안 운동본부는 길거리 행진 등을 통해 시드니를 거룩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그러다가 2019년 코비드가 터지면서 3년을 멈춰야 했다. 다시 시동을 건 시드니 교계의
연말이면 많은 교회학교 교사들의 신경이 곤두선다. 해당 교회학교 교역자와 부장으로 누가 부임될까 하는 궁금증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교역자와 부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교회학교 커리큘럼이나 분위기가 상당 부분 달라지고, 그만큼 교육의 연속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교육시스템이 부재한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20년 넘게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에 매진해 온 권진하 교수(총신대·교회교육훈련개발원 대표)가 신간 (교회교육훈련개발원)을 펴냈다. 그는 책에서 교회학교 사역자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비롯해
작년 9월 송길영 박사가 책 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농경시대의 대가족, 산업화시대의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지적했다. 송 박사는 부모를 비롯해 가족이나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인 주체로서의 개인, 자신의 애호에 따라 삶의 터전과 양식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는 개인, 인공지능을 필두로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새롭고 다양한 직업을 갖고 협업하는 개인을 ‘핵개인’으로 설명했다.‘핵개인’의 시대와 문화 속에서 교회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 소강석 목사는 에서 이미 교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김상신 목사)가 오는 29~30일 전체 워크숍을 개최한다.워크숍은 위원회 소속 임원 및 정책위원과 지역 이단대책위원 및 상담소장까지 모두 참석한다. 2024년 주목해야 할 이단들의 상황을 공유하고 이단성이 제기된 단체들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 이단들과 직접 싸우고 있는 상담소장들의 사례발표 시간도 진행한다. 주제 강의는 총신대 안인섭 교수가 발제한다.이어 이대위는 오는 2월 호남중부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별 이단대책 세미나도 진행한다. 영남지역은 3월 26일로 예정하고 있다.
2024년 새해, 총회에서 복음통일을 향한 통일선교가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108회 총회에서 통일목회개발원을 설립하며 ‘통일선교를 위한 3요소’가 완성됐기 때문이다.최근 총회세계선교회(GMS)와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은 통일선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GMS는 국내외에서 북한 관련 선교사를 파송하고 사역을 펼쳤다. 총신통일개발대학원은 개혁주의 신학 입장에서 복음통일 교육을 진행하며 사역자를 양성했다.그러나 두 기관은 늘 한계에 부닥쳤다. 선교의 중요한 요소인 ‘통일선교에 참여하고 동원의 주체인 교회’가 빠져 있었기
총회신학정체성위원회(위원장:이풍인 목사)가 1월 4일부터 5일까지 신용산교회에서 임원회를 갖고, 제108회 총회가 채택한 총회신학정체성 선언문의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이와 관련 우선 교단 산하 기관과 신학교를 대상으로 선언문과 해설 내용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이미 총회에서 결의된 바 신학정체성 선언과 해설을 헌법에 부록으로 싣는 것을 확인하고 진행상황을 논의했다.임원회에 앞서 위원들은 세미나를 갖고, 총회신학정체성 선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미나에서는 김길성 교수(총신신대원 명예)가 총회신학정체성 선언 및 해설과 웨스트민스터신앙고
2024년을 맞았다. 올해 처음 만나는 분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한다. 그런데 ‘새해’는 무엇인가? 진정으로 새로운 해를 맞은 것인가, 그 준비는 됐는가를 물어보고 싶다.2023년을 보냈지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해 새로운 해로 떠밀려 온 문제들을 안고 있는 우리 총회에 ‘새해’라는 표현은 무색해진다. 누구라도 이 새해를 새해답게 누리려면 새로운 자세와 또 그에 따른 새로운 목표들이 분명해야 하지 않을까? 아울러 총회 구성원 모두는 교단이 지난해보다 더욱 새로워지기를 기대한다.그 새로움은 무엇이겠는가? 지난해보다 의
2024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단 산하 전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께 문안인사 드립니다.1965년 창간한 기독신문은 교단 기관지이자, 한국교회 대표 언론으로 개혁신앙의 보수, 교회의 단결, 성도의 교제라는 사시(社是)를 구현하기 위해 59년간 애써왔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자유주의 신학에 맞서 교단의 정체성인 개혁신학 수호와 확대에 힘썼습니다. 이단·사이비와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 그리고 갈수록 교묘해지는 세상의 기독교 핍박에 맞서 전국 교회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어둡고 비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