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보수와 진보 교계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한국교회교단장회의(이하 교단장회의)가 서울 세종로 코리아나호텔에서 2024-1차 정례모임을 가졌다. 교단장회의는 1년에 세 차례 회원교단이 돌아가며 주관해 정례모임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목사, 이하 기감) 초청으로 열렸다.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힘써야 할 것은 신앙의 성숙이다. 믿음으로 시작한 신앙의 방향이 사랑으로 가야 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이 2월 14일, 각각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로 인한 혼란과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우려하며 성명문을 발표했다.한교총은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가 논의한 것으로, 의료계 집단반발로 미루어져 왔을 뿐 언제가는 시행해야할 국가적 중대 사안”이라며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며 공공의료 확충, 국민 건강권 보장,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나아가 한교총은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사진)가 1월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대의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27대 대표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정서영 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되며 2년 연속 대표회장직을 유지했다.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두 기관(한교총, 한기총)이 따로 있는 것은 한국교회에 큰 손해다. 의견이 일치되지 못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다”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정 목사는 본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단 십원이라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 제27대 대표회장 후보에 정서영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정서영 목사는 “저보다 훨씬 훌룡하고 존경받는 분이 후보로 나오면 출마하지 않으려 했다”며 “그래서 마지막 날까지 서랍에 서류를 넣어 두었는데 아무도 출마하신 분이 없었다”고 말했다.한기총은 1월 19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7대 대표회장 후보 정견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다.정서영 목사는 “또다시 대표회장 후보가 없는 상황이 생기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정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가 통합추진위원장에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를 추대했다. 오정호 목사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라며 “모든 일에 골든타임을 놓치면 몇 배의 에너지가 소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 교단적 차원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다음 미래에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할 때 지금 우리의 행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복을 물려줘야 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한교총은 1월 9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제7-1차 상임회장회의를 열고 통합추진위원장 임명과 주요안건들을 결정했다
인터뷰 / 총회 전 총무 고영기 목사 “지난 3년간 총회 총무로 봉사하게 하신 하나님과 함께해주신 총회 직원들, 그리고 모든 산하기관과 전국교회 앞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성도들을 돌아보고 말씀 준비와 전도에 최선을 다하므로 목양에 힘쓰겠습니다.”총회 총무직을 퇴임하는 고영기 목사는 감사의 마음을 먼저 표한 뒤 “총무로 3년을 일해보니 총회를 좀 알 수 있었다.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지면 총회 변화를 위해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기에 한편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고영기 목사는 2020년 총회 총무로 당선됐으
7월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던 합동과 고신 대신 합신 4개 장로교단 총회장들이 한 달 만에 다시 마주해 교단 간 협력을 재확인했다. 이번에는 부총회장들도 함께해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을 비롯한 한국장로교 4개 교단 대외협력 간담회가 8월 18일 서울 반포동 고신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 5일 총회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박철수 목사) 주최로 개혁 신앙을 공유하는 보수교단들을 초청해 모임을 갖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이날은 예장고신총회가 주관해 진행했다.지난달 첫 모임에서 정례화를 위해 차
한교총이 한기총과의 교계 보수 연합기관 통합 작업을 계속 추진한다. 다만 내달 초 임시총회를 거쳐 양 기관 통합에까지 이르려던 계획은 일단 회원 교단 다수가 정기총회를 갖는 9월 이후로 미뤄졌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8월 1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회의실에서 ‘제6-4차 상임회장회의’로 모였다. 이날 회의는 최근 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 간의 통합 논의가 진전함에 따라 기관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 이하 통추위)의 보고를 받고 필요에 따른
107회 총회 권순웅 총회장의 의지를 담아 실행위원회의 허락으로 2022년 11월 22일 주다산교회에서 ‘대외협력위원회’가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명칭은 차이가 있지만 대외협력업무를 위한 기구가 처음은 아니다. 역할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92회 총회에서 ‘총회기획홍보대외협력위원회’가 있었고, 100회 총회에서 총회 차원에서 교계연합운동 참여를 위해 ‘교단연합교류위원회’ 결성했다. 그리고 105회 총회에서는 그 이름을 ‘교단교류특별위원회’로 변경하여 활동했으나 지금의 ‘대외협력위원회’와 연관성을 찾기는 쉽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와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전광훈 목사는 진용식 목사를 ‘신앙 정체성 없이 돈을 따라다니는 사람’으로, 심지어 ‘기존 교단을 공격하기 위해 이단에서 침투시킨 사람’이라고 중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단 집단이 전 목사의 허위 발언을 활용해 진 목사와 이단 사역자들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이단 신천지의 홍보지인 천지일보는 전광훈 목사의 발언을 기사화하면서, 진 목사의 명예와 위상을 추락시키는 데 사용했다.진용식 목사는 “전광훈 목사의 허위 발언과
한교총이 차갑게 식어버린 보수 교계 연합기관 통합에 다시 불을 때기 시작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5월 19일 서울 연지동 한교총 회의실에서 제6-3차 상임회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기관통합에 관한 건이 올랐다. 앞서 한교총 기관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는 13일 새에덴교회에서 가진 회기 첫 모임에서 한교총과 한기총, 한교연 세 기관의 통합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연구·추진키로 결의해 상임회장회의에 보고했다.이영훈 대표회장은 “소강석 위원장이 한기총과 한교연을 대표
한교총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고, 하나됨을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5월 4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서울풀만에서 ‘연합운동 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각 교단을 대표해 연합운동에 힘쓴 역대 총회장들 40여 명이 초대됐다. 예장합동 교단은 공동대표로서 한교총 설립에 앞장선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1대 공동대표회장을 역임한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참석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는 초청자로서 함께 자리했다.이날
‘성경적 효(孝)’ 운동을 주창해온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원로)가 1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고인은 췌장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최 목사는 1983년 인천순복음교회의 전신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인천지교회를 개척했다. 교회는 1990년 독립 후 재적 성도 5만명이 넘는 인천 지역 최대 교회로 성장했다. 그는 2015년 후임으로 장남 최용호 목사를 세운 뒤 이듬해 은퇴했다. 은퇴 후에 대통령 자문 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고인은 생전 “효는 하나님께서 주신 교훈이요, 계명”임을 주창하며, 199
“나는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는 사명자이고 싶습니다”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증경총회장)가 4월 9일 열렸던 2023년 한국교회 부활절퍼레이드 실무대회장 직을 수행했다. 서울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진행한 퍼레이드는 한국교회 최초의 부활절 행렬로, 언론을 통해 기독교인들은 물론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소강석 목사에게 퍼레이드의 의미와 문화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 2023년 한국교회 부활절퍼레이드 실무대회장을 맡으셔서 수고하셨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퍼레이드의 순서들이 잘 진행됐다고 생각하시
한기총이 2년 반 넘게 이어져 온 비상 체제를 마감하고, 새 대표회장을 선출했다. 과거 교계 연합기관 대표를 수차례 역임하고 현재도 한장총 대표회장인 정서영 신임 대표회장은 한기총 정상화를 목표로 내걸고, 연합기관 통합을 추진하는 일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2월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기총은 당초 대표회장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1월 31일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한 차례 일정을 연기했고, 재차 후보 등록을 받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