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에 필요한 종교활동비, 적법하게 사용해야 문제 없다I. 종교인소득 신고절차의 올바른 선택 점검1. 종교인 과세 신고 구조종교인과세의 소득세법상의 과세체계를 살펴보면 소득세법상의 다른 소득의 과세체계와는 다른 유형을 발견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소득세법은 소득의 종류가 열거되고, 열거된 소득에 대하여 각각의 고유 과세체계를 가지고 있다. 종교인소득 과세체계는 동일 원천에서 발생된 소득을 수익자의 선택에 따라 달리하는 소득체계와 과세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종교단체로부터 종교인이 받는 소득을 기타소득인 종교인소득과 근로소득 중에
한국교회 교단장회의가 3·1운동 100주년을 교단 연합으로 기념한다. 교단장회의는 4월 3일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모임을 갖고,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내년에 한국교회가 함께 모여 기념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기하성여의도 이영훈 총회장은 “내년 3·1운동 100주년과 관련해 이미 여러 교단이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 여기에 교단장회의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부활절연합예배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처럼 내년 3·1운동 기념행사도 하나 됨으로 함께 하자”고 말했다.참석 교단장들은 이에 공감하면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종교인소득 과세가 시행 3개월 만에 조세불평등 논쟁에 휩싸였다.한국납세자연맹과 종교투명성센터는 3월 27일 “현행 종교인과세는 조세법률주의와 조세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헌법소원은 개신교 목회자와 불교 승려 등 종교인 8명을 포함해 총 621명이 참여했다.종교인소득 과세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2015년 국회에서 결정할 때부터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가장 문제 삼은 내용은 일반 국민과 달리 종교인에게 근로소득보다 세율이 낮은 기타소득으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종교활동비를
종교인 소득과세를 쉽게 이해하고 실제적용까지 살펴볼 수 있는 종합 안내서가 나왔다. 한국교회법학회(회장:서헌제 교수)는 2월 13일 (사진)을 출판했다. 한국교회법학회 소속 세무 전문가들은 작년 한국교회 공동TF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종교인과세 시행령을 수정하는 데 기여했다. 종교인 소득과세 시행을 앞둔 지난 12월 29일 을 무료로 배포해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이번 은 초
5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3월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취임 후 첫 국가조찬기도회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설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사진)가 전한다. 소 목사는 2016년에 이어 다시 국가조찬기도회 강단에 서게 됐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채의숭 장로)와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회장:김진표 장로)는 1월 30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설명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대회장 김진표 국회의원은 올해 국가조찬기
국세청 ‘간이세액표’서 납세액 쉽게 확인 …개척교회 목회자 ‘근로장려금’ 지급기준 잘 살펴야지난 호에 이어 목회자 납세에 대한 실제적인 문제들을 점검하고 있다. 1회에는 종교인 소득에 대한 기본 원칙을 설명하고, 목회자를 위한 사택에 대한 문제, 목회자 개인 재산의 출연 문제 등을 살펴봤다. 이번 회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목회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질문과 답변 내용은 한국교회법학회 이석규 세무사, 총회 목회자납세대책위원회, 국세청에서 도움을 받았다. 질문 1 교회에서 사례비로 매월 300만원을 받고 있
예배당 내 사택 공과금은 종교인과세 항목 아니지만별도 사택의 공과금 교회가 납부하면 과세 대상 2018년 새해, 종교인소득 과세가 시행됐다. 하지만 정부와 종교계 모두 혼란한 상황이다. 종교인소득 과세 시행령 개정안이 작년 12월 29일 공포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런 혼란이 당연해 보인다. 정부의 혼란과 별개로 많은 목회자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납세를 준비했다. 세미나를 찾아다니며 처음 들어보는 세법용어를 이해하고, 교회정관에 재정과 회계 관련 조항을 보강해서 개정했다. 교회와 목회자 개인의 회계를 구별해야 함을 깨닫고 통장과 사례
국세청, 준비부족에 종교인 문의 대응 못해‘한국교회 공동매뉴얼’ 최종본 제작, 곧 배포새해부터 종교인소득 과세가 시행됐지만 정부와 종교계 모두 준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무 부서인 국세청은 연말정산 등 업무 폭주로 종교인들의 문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이런 혼란 속에서도 목회자들은 교회정관을 개정하고 목회자 개인회계 구분을 위해 통장과 사례비대장 등을 만들며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국세청은 홈페이지에 ‘종교인소득 신고안내’를 소개하고 국세상담센터(전국 공통 126번)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 하지
새해를 맞아 총회 산하 노회와 연합회들이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열고,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삶을 살면서 건강한 교회를 일구겠다고 다짐했다.목포노회(노회장:전정림 목사)는 1월 3일 장흥 효성교회(임성곤 목사)에서 노회원과 산하 기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열었다.신년 예배는 전정림 목사 사회, 부노회장 천희구 장로 기도, 임성곤 목사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해’ 제목의 설교로 드렸다. 임성곤 목사는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영적 성장을 꾀하는 2018년이 되자”면서 “성령 충
2018년 새해, 종교인소득 과세가 시행됐다. 하지만 많은 목회자들이 종교인소득 과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일부는 “종북좌파가 주도한 개신교 말살 정책”이라고 성토한다. 종교인소득 과세가 2015년 박근혜 정부와 당시 보수 여당인 새누리당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이 발언은 옳지 않다.종교인소득 과세에 대한 논의는 1968년부터 시작했다. 이후 여러 차례 종교인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시행하지 않았다. 왜 지금 종교인소득 과세는 시행하게 됐을까? 국민의 80%가 ‘더 이상 연기하지 말고 당장 시행하라’고 했을까?지
정부가 종교인소득 과세를 포함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시행령에 따라 새해부터 목회자를 비롯한 종교인은 사례비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사역을 위해 사용한 종교활동비는 비과세이지만, 그 내역을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12월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종교인소득 과세 수정안을 확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작년 11월 28일 한국교회공동TF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득세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종교인에게 과도한 특혜를 주었다며 반발했다.이낙연 국무총리도 12월 12
교단 2017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있다. 2017년은 ‘본질로 돌아가자(Ad Fontes)’는 구호 아래 비성경·비본질에 저항하며 진리를 회복한 500년 전의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해였던 만큼,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다짐과 노력들로 채워졌다.교단 차원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특히 종교개혁이 갖는 오늘의 의미를 찾고 실천적 개혁신앙으로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했다. 개혁신학과 신앙을 구체화하고 실천력 있는 개혁사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종교개혁가들의 정
종교인소득 과세 기준이 또 바뀌었다. 정부는 지난 11월 28일 종교계와 합의해서 발표한 소득세법 재개정안 중에서 ‘종교활동비 지급내역을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수정했다. 이 수정안은 12월 22일 차관회의에서 통과됐다. 26일 국무회의를 거치면 이대로 시행된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종교계와 합의한 대로 종교활동비는 비과세하지만, 세무서에 지급내역을 신고하도록 수정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내년에 종교인소득 과세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정안은 지난 12일 이낙연 국
예정대로 내년부터 종교인소득 과세를 시행한다. 모든 종교인은 종교단체에서 받은 사례비(생활비)를 세무서에 신고하고 납세해야 한다. 정부는 과세하지 않지만 종교활동비 내역까지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했다. 종교계는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종교인소득 과세 보완지시에 따라, 21일 기획재정부가 종교인소득 과세 최종수정안을 발표했다. 11월 28일 발표한 내용과 달라진 점은 ‘종교활동비 지급내역 신고 의무’이다. 이는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사례비를 줄여서 신고하고 종교활동비를 사례비처럼 사용하면서 탈세 가능성이
‘격변’이란 단어가 부족하지 않은 2017년이었습니다. 한국사회는 작년 10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촛불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했고 결국 파면시켰습니다. 국민들은 “한국사회가 이번 사태를 통해 불의와 적폐를 해소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변혁의 의지를 굳게 했습니다. 한국교회도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승복할 것을 촉구하고 교회가 사회의 화합과 통합, 적폐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섭리일까요. 세월호 유가족을 폄훼하고 조사를 방해한 박근혜 정권이 무너진 직후,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세월호가 어둠을 뚫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