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회 잇따라

새해를 맞아 총회 산하 노회와 연합회들이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열고,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삶을 살면서 건강한 교회를 일구겠다고 다짐했다.

목포노회(노회장:전정림 목사)는 1월 3일 장흥 효성교회(임성곤 목사)에서 노회원과 산하 기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신년 예배는 전정림 목사 사회, 부노회장 천희구 장로 기도, 임성곤 목사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해’ 제목의 설교로 드렸다. 임성곤 목사는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영적 성장을 꾀하는 2018년이 되자”면서 “성령 충만한 삶, 기도 충만한 삶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종들로 살아가기를” 축복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노회와 지교회를 위한 특별기도를 하고, 축사 및 격려사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목포서노회(노회장:모상규 목사)도 3일 한일교회(채복남 목사)에서 노회원들과 남녀전도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예배는 부노회장 박재오 목사 사회, 부노회장 송영문 장로 기도, 직전노회장 김원표 목사 ‘예수 잃어버린 목회’ 제목의 설교, 증경노회장 백영규 목사 축도로 드렸다. 또한 국가와 민족, 총회와 노회, 지교회와 산하 단체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노회장 모상규 목사의 신년사, 증경노회장 김근열 목사와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의 축사를 들으며, 새해 인사와 오찬을 나누었다.

서울동노회(노회장:이선용 목사)는 8일 곤지암만나교회(김광탁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올 한 해에도 노회 발전과 노회원간 단합에 힘쓰기로 했다.
신년 예배는 노회장 이선용 목사 인도로, 증경노회장 방한길 목사가 ‘지나간 날을 상고해 보고 새해를 조망해 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외 부노회장 전우용 장로 기도, 회계 최종만 장로 성경봉독, 곤지암만나교회 중창단 찬양, 수도권장로회연합회장 문광선 장로 축사, 서기 유병용 목사 광고, 윤성완 원로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 서인천노회 회원들이 신년하례예배를 드린 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고 있다.

서인천노회(노회장:김영남 목사)는 12일 인천 피에스타부페에서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열고 노회 단합과 발전을 도모했다.
박수병 목사(교역자회 총무) 인도로 드린 신년예배에서 노회장 김영남 목사는 ‘목회자와 가시’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언제나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며 “지금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통해 서인천노회와 교회들 위에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줄 믿는다”고 인사했다. 최신길 목사(부노회장) 축도로 예배를 드린 후 노회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하나 됨, 서인천노회와 각 시찰과 지교회의 부흥, 세계선교와 선교사를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평남노회(노회장:김승규 목사)는 8일 영문교회(이용철 목사)에서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서기 양내권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윤병수 장로 기도와 김승규 목사의 ‘축복의 통로’ 제목의 설교, 이용철 목사 축도로 드렸다. 김승규 목사는 시무하는 광명교회의 건축과 사역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노회 산하 교회들이 지역과 사회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권면했다. 예배와 함께 노회원들은 나라와 민족, 총회와 총신, 지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또한 종교인소득 과세와 관련해 각 교회와 목회자들이 납세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세미나, 교회 부흥을 위한 제자훈련과 양육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용철 목사(정치부장)는 2018년 노회의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노회와 함께 각 지역 협의회들도 신년예배와 하례식을 갖고 연합의 의지를 다졌다.

▲ 광주전남협 신련하례회에서 문흥제일교회 크로마하프팀이 찬양을 연주하고 있다.

광주전남협의회(회장:맹연환 목사)는 10일 광주 문흥제일교회에서 광주·전남지역 33개 노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동광주노회장 이승범 목사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협의회 부회장 원태윤 장로 기도, 직전회장 김영옥 목사 ‘일을 맡을 수 있는 사람’ 제목의 설교, 증경총회장 박갑용 목사 축도로 드렸다. 김영옥 목사는 설교에서 “신뢰받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며 행복한 사람”이라면서 “신실하고 헌신적인 동역자 의식을 갖고, 2018년에도 복음을 위해 함께 섬기자”고 역설했다. 이어 국가안정과 민족복음화 그리고 평화적인 남북통일, 총회와 노회 및 산하 교회를 위한 특별기도를 드렸다.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와 증경회장 이원재 목사가 축사했고, 문흥제일교회와 동광주노회가 준비한 오찬과 선물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맹연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명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위대한 사람들”이라면서 “환경을 탓하지 말고 사명에 집중하며 우리에게 닥친 모든 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새해가 되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 영남지역장로회 이용화 회장이 회원들에게 연합회 발전을 다짐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영남지역장로회(회장:이용화 장로)는 12일 대구대명교회(장창수 목사)에서 250여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이용화 회장 사회로 드린 예배는 명예회장 양원 장로 기도,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설교, 준비위원장 임영식 장로 환영사,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북성교회 김정진 목사 축사, 고문 권영식 장로·증경회장 이춘만 장로 격려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유다 지파의 리더가 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소 목사는 “영남지역의 장로님들은 유다지파의 지도자처럼 복음의 역사를 이어가며 위기의 한국교회를 살리고 민족복음화를 위해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교단 발전과 총신, 영남복음화, 영남지역장로회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용화 회장은 “새해에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인생의 고비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며 새해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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