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록 총 : 2,0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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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와 WEA반대연대 교계 원로 입장에 반박
WCC와 WEA반대운동연대(본부장:강주성 목사)는 9월 19일 ‘WEA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이란 성명서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연대는 서두에서 “9월 11일 보수복음주의신학자연대(김상복 외 7인) 이름으로 ‘WEA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서명한 이들은 한국교회의 지도적 입장에 있는 분들로서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연대는 “이 성명서는 WCC는 영향력을 상실했고, ICCC는 유명무실한 국제기구로 전락했고, WEA만이 대표적 국제기구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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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총회 다큐멘터리 제작 어떻게 볼 것인가
제105회 총회장으로 취임할 소강석 목사가 사비를 들여 총회 100년의 다큐멘터리(이하 다큐)를 제작하였다.첫째 총회의 다큐는 왜 필요한가. 총회장은 과거의 사실과 오늘의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래야 교단 역사의 영속성을 가지고 실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의식이 없다면 교단 총회의 역사를 과거와 단절시킬 수 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소 목사가 다큐를 만든 것은 칭찬받을 일이다.둘째 총회 다큐를 위해 역사가를 참여시켜야 하는가. 참여를 주장하는 측의 이유란 역사 왜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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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이재서 총장 자랑스런 장애인상
이재서 총신대 총장이 11월 4일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위원회(회장:강지원)로부터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을 받았다.시상식은 11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이 총장은 ‘교육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총장으로 25년간 제자 배출에 힘쓴 공로를 인정해서 상을 수여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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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망규 목사 ‘인터넷중독연구소’ 설립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상담 활동을 10여년 동안 해온 김망규 목사(성일교회ㆍ사진)가 지난 9월 ‘한국교회인터넷중독연구소’를 설립했다.날로 심각해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을 널리 알리고 교회가 함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김망규 목사는 “요즘 청소년들은 교회에 와서도 스마트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스마트폰을 통제하지 못하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개탄했다. 김 목사는 “청소년기는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는 시기이지만 사실 가장 자제력이 약한 연령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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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교열연구원 설립...바른 문장 널리 보급하고 싶어”
요즘 세대들이 쓰는 단어들은 줄임말로 되어 있거나 지나치게 구어체로 이뤄져 있어서 쉽게 알아들을 수 없다. 인터넷 상에서의 댓글들은 쉽사리 상대를 비방하거나 저주하기 까지 한다. 바른 문장과 바른 언어태도가 그리워지는 때다.아름다운 말과 글들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쓴 글들을 평생 다듬으면서 살아왔던 사람이 있다. 한국어문교열연구원 박재역 원장(도곡교회)은 1992년 교열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바른 문장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왔다. 특히 1996년부터 2010년까지는 동아일보의 교열전문기자로 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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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V 김명현 회장
[피플]CMTV 김명현 회장/사진 있음(기독교전문방송으로 다시 출발하는 CMTV 신임 김명현 회장(오른쪽)과 김효성 대표(왼쪽)의 모습). “2015년 CCM 전문 방송으로 출발했던 CMTV가 CCM 뿐만 아니라 일반 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 문화영역을 포괄하는 기독교전문방송으로 다시 태어납니다”.3월 9일 취임한 CMTV 김명현 회장은 “회사명칭 가운데 CM이란 크리스천뮤직이라는 의미 외에 컬쳐 메신저, 즉 문화전달자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문화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회장은 오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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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터성경사역원 944명 전문강사 배출
로 유명한 (사)생터성경사역원(대표:이애실)이 2월 한달동안 전문강사스쿨 졸업식을 진행해서 9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과정은 지난 8월 말 시작해서 6개월 동안 계속됐다. 전문강사후보생들은 과정 중에 교수법을 배우고 강의 시연 등의 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최초로 농아인 청년 6명이 참여해서 눈길을 끌었다.2월 24일 남서울은혜교회(담임: 박완철 목사)에서 졸업식을 가진 농아청년들은 모두 남서울은혜교회 소속이다. 이들은 일반인 참가자와 함께 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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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숭실대 교목실장 류순하 목사 소천
류순하 목사(전 숭실대학교 교목실장)이 11월 25일 오후 12시20분 향년 82세로 소천했다.발인은 27일 9시20분에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서 진행한다. 장지는 서울시립추모공원. 유족으로는 이호욱 류혜령(영신간호비지니스고교 교목), 류한기 류한철 정순옥 이효진 사위 김도훈(장신대 교수) 장남기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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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길] 총신 교훈, 신자가 되라
시골에서 신앙생활에 재미를 붙이고 교회를 다닐 때 동네 사람들에게 많은 지탄을 받았다. ‘일하기 싫어서 교회를 간다’느니 ‘연애하러 교회를 간다’는 핍박을 받고 멸시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작금의 한국교회 현실을 어떠한가? 굴지의 대형교회들을 둘러싼 재산 문제 다툼. 세습 문제 반대, 성폭력 문제 등으로 개독교라는 비아냥과 저급한 종교집단이라는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인본주의 및 세속화로 인한 사회적인 병리현상이니 말세지말의 징조이니 라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에 성도들은 스스로 위안을 받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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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이 시대가 요구하는 목회자 모습
80년의 인생 경륜과 50년 목회경험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목회자 모습이 어떤 것일까를 다음과 같이 조명해 보고자 한다.1. 교회를 꼴이 풍성한 초장으로, 생수가 가득히 흐르는 시내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먹이가 있는 곳에 비둘기가 모이듯이, 꼴이 풍성한 들판에 양들이 모이듯이, 영혼의 기갈을 느끼는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들 것이다.2. 소통이 잘 되는 교회로 섬겨야 한다. 소통이라는 말은 막히지 않고 잘 통한다는 말이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도 소통이 잘 되지 못하면 오합지졸과 다를 바 없고 모두가 자기 의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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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길] 단기편목 특별교육비 부담스럽다
2015학년도(제108회) 단기편목 특별교육 1학기가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된다고 한다. 한 학기가 12일인 셈이고, 이 기간 동안 90분 수업 60회가 실시되는 셈이다. 그런데 등록금이 만만치 않다. 200만원이나 된다. 교육생들은 하루에 16만원을 들여서 공부해야 한다. 90분 수업당 3만원인 셈이다. 30분에 1만원씩 교육생들은 수업료를 내야 한다.전체 교육대상 203명 가운데 66명은 2학기를 공부하게 되어 있고, 107명은 4학기를 공부해야 한다. 6학기를 공부하는 교육생도 30명이나 된다. 66명은 단기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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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딸>이라는 책을 읽고
나는 지금 85세 된 원로목사이다. 나는 박혜란 목사의 열서너 살 때부터 너무나 잘 알 뿐 아니라 가정의 모든 자녀들도 잘 아는 목사이다.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박 목사님의 교육과 감화를 받고 목회자로 부흥사로 헌신한 목사이기도 하다. 왜, 왜, 왜?왜, 목사의 딸이 아버지 목사의 모든 것(인격, 주석, 교육, 설교)을 부정했을까?왜, 딸 목사가 아버지의 신앙을 바리새적인 인격자라고 매도했을까?왜, 목사의 딸이 아버지의 인격은 짓밟고 자기만 자랑했을까?왜, 딸이 아버지와 새어머니를 화살 맞은 맹수로 느꼈고, 아버지는 새어머니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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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주지역 노회 복구 의미와 과제
미주지역 노회와 대회는 지난 78회 총회부터 본교단 총회와 단절되었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곳 지도자들이 총회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법을 지키지 않았고 그로인해 분쟁과 파문들이 끊임없이 계속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수년 동안 노회는 노회대로, 노회원은 노회원대로 서로 반목하였고, 고소·고발사태가 이어지면서 급기야 교단과의 단절은 물론 지금까지 하나 되지 못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성하지 못하고 과감히 바로잡지 못한 우리들이 자처한 일이요, 우리의 책임인 것입니다.미주에서 사역하는 필자로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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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언제까지 슬퍼할 것인가?
인간의 본성 의지 속에 희로애락이 있다. 누구나 원하고 바라는 삶은 희(喜)와 락(樂)일 것이다. 그러나 죄인 된 인간의 유한적 생활 속에는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노(怒)와 애(哀)가 곁들어 함께 산다. 어떻게 보면 신앙생활이나 종교적 질서 속에 머무는 우리 인간은 그 근본 본능이 노와 애 속에서 탈피하려는 속성이 신을 의지하는 방편으로 탈출구를 좇는지도 모른다.21세기 들어 강대국 간에 새로운 신냉전 질서가 도래되면서 지역 간 민족대립과 국지전 등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는 앞을 예측할 수 없고 소망 없는 슬픈 시대로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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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길] 면죄부와 희생양
얼마 전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떠났다.한국교회는 교황과 로마교회에 대해 신학적으로는 할 말이 많았다. 교황이 집례한 성모승천축일 미사나 사람을 숭배하는 것이 비성경적인 것이라 힘주어 말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 사회가 열광한 그의 도덕적인 행보에 대해서는 할 말이 빈약했다. 더욱이 한국교회의 자화상 앞에서는 얼굴이 붉어졌다.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의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의보다 나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지 않고서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세상의 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