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와 WEA반대운동연대(본부장:강주성 목사)는 9월 19일 ‘WEA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이란 성명서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연대는 서두에서 “9월 11일 보수복음주의신학자연대(김상복 외 7인) 이름으로 ‘WEA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서명한 이들은 한국교회의 지도적 입장에 있는 분들로서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 성명서는 WCC는 영향력을 상실했고, ICCC는 유명무실한 국제기구로 전락했고, WEA만이 대표적 국제기구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일방적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성명서는 예장합동총회가 제105회 총회에서 WEA와 교류단절을 결정하거나 재론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오만한 진단을 했다”면서 “총회 논의는 노회가 헌의하면 다루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WEA와 단절하면 분리주의이고 함께 하면 보수복음주의 연대”냐면서 “우리는 보수복음주의가 아니라 개혁주의연대를 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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