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세미나로 동기부여·직거래 장터 통해 가능성 확인 큰 성과교세현황 보고 적극 협력 중요 … 농촌교회 사명감 제고 방안 시급전 생애적 차원서 노후까지 고려한 미자립교회 지원 설계·준비해야 지난 회기 총회교회자립지원위원회의 의욕적인 사역으로 교단 내 미자립교회 돕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위원회 아래에는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총회교회자립지원위원회 내 태스크포스팀(TFT)으로, 태스크포스팀은 위원회 사업 전반에 대한 기본 계획을 짜고 실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6개월간 진행된 특별기획
서울네이션즈교회 외국인 사역자로 키워 … 주인의식 심어줘서울고려인교회 동포대상 구호·지원 서비스 병행 열매맺어국내 외국인 사역은 언 듯 보면 미자립교회가 하기 적당한 사역으로 보인다. 후원을 받아 외국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면 외국인들이 수혜를 얻기 위해 교회에 모일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을 모르는 얘기다.또 외국인들을 도움이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것도 구시대적 선교관이다. 수많은 미자립교회들이 외국인 사역을 하는 것도 현실! 국내 외국인 사역이 미자립교회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또 제대로 사역하도록 교단이 도
안사교회, 사회적 약자 공동체사역 통해 자립“순수성 지키기 위해 외부후원 안받아”이번 특집의 주제는 ‘사회복지’다. 미자립교회의 사회복지 적용 사례 소개에 앞서 먼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회복지 목회에 대한 분명한 신학과 철학, 여기에 높은 도덕성이다. 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하자면 자립의 도구로 사회복지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사회복지 활동은 교회의 본질적 사역과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있다. 교회의 사회복지활동은 지역공동체에 속한 교회의 위치와 존재감을 공고히 할 뿐 아니라, 교회
어렵게 일군 우렁이쌀 큰 호응, 지역 공동체 삶·문화 바꿔…“교회, 재생산 구조 만들어야”완주군 이서면 금평마을 일대는 우렁이쌀 생산단지로 지정되어있다. 우렁이가 매일 같이 논바닥을 훑고 지나며 잡초며 해충들을 처리해주니 이 동네에서는 농약을 칠 일이 따로 없다. 작황이 좋은데다, 미질까지 훌륭해 이 동네의 쌀 소득은 다른 데에 비해 훨씬 높다.그 시작은 마을을 70년간 지켜온 들녘교회에서 이루어졌다. 전도사 시절이던 1991년 부임해 우렁이농법을 처음으로 도입한 이세우 목사는 지금도 교우들, 이웃들과 함께 한 결 같은
왕도는 없다. 정해진 표준도 없다. 결국 목회는 돌고 돌아 자신의 길을 찾는 것. 그것이 농촌목회라면 더더욱 그러할 터이다. 한국농선회 산하 전북농어촌목회연구소(소장:이춘식 목사) 소속 중견 목회자 4명이 10월 9일 진안 배넘실교회에 모였다. 같은 진안지역에서 목회를 하지만 저마다 다른 색깔과 방식으로 사역해왔고, 결국에는 성공적으로 길을 찾은 이들이 기자에게 자신만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각기 해법은 달랐지만 굳이 ‘귀촌’을 선택했던 이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들은 농촌을 뜨겁게 사랑한 목회자라는 것. 그래서 잦은
친환경농법 결과 만들어내며 공동체 정신 지탱…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다양한 실험 이어간다사람들이 도회지로 떠나지 않는 동네, 일자리를 찾아 오히려 되돌아오는 동네. 모든 농촌마을의 한결 같은 꿈을 장성 백운마을 사람들은 기어이 이루어냈다. 그리고 그 기적의 주인공인 한마음공동체의 배후에는 백운교회와 협동조합의 힘이 있었다.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마음공동체는 전남 장성을 중심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150여 생산 농가가, 전국 70여 매장을 통해 200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며 살림을 꾸리고 있다. 매장 회원
교계단체·지역교회,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독력 … “믿음 공동체서 서로 섬기다” 명절이 즐거운 이유는 오랜만에 반가운 이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나지 못했던 동안 궁금했던 일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고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명절은 특별하다. 피가 섞인 친족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비록 부모님은 달라도 어린 시절 같은 신앙의 줄기에서 믿음을 키워온 기독교인에게는 고향교회가 고향집과 다름이 없다. 믿음의 자식들을 도시로 모두 떠나보내고 조용해진 농어촌의 고향교회는 마치 나이들
사랑의교회서 열려… “농어촌교회가 판매하니 큰 신뢰” 9월 8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앞마당은 하루 종일 시골 5일장 열기로 가득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여느 장터와 같았지만, 한 가지 뚜렷하게 다른 것은 물건을 사는 이나 파는 이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점이다.교회자립지원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 나온 물건은 320여 가지. 정선동강교회가 가져온 약도라지부터 해남어불도교회가 가져온 멸치까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갖가지 농수산물들이 도시교회 성도들을 맞았다. 농수산물들은 농어촌교회
교회자립지원은 교회와 교단 새 변화 동력…구체적 현장 모델 만들어가야교단 미자립교회 돕기 사업이 권역별 대형교회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8일 서울 사랑의교회 앞마당에서 열린 ‘도시-농어촌교회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도 그 중 하나로, 총회교회자립지원 실행위원회는 앞으로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농어촌교회를 실제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국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 회기 동안 실행위원회를 이끌어 온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를 만나 미자립교회 돕기
최소 5년간 생활비 지원…해마다 40개 교회 선정, 6개월 걸쳐 직접 선교 실시도올해 첫 ‘임팩트 경남’ 사업 시작, 집중적이고 통합적 미자립교회 지원사역 펼쳐 같은 미자립교회라 할지라도 지역의 형편에 따라 저마다 다른 특수성을 지닌다.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에 있어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도시와 농어촌이라는 각각의 특성에 맞춘 사역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영로교회가 미자립교회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역들과 특징을 살펴본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농어촌선교수영로교회의 농어촌선교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농어촌·미자립 교회 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은 무엇일까?학사관 운영, 자매결연, 도농직거래, 농어촌 선교사 파송과 같은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어도 쉽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농어촌·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농어촌·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이 실제 체감하는 고통은 생활비다. 이중에 대학 등록금과 같은 자녀의 학업비용이 가장 큰 부담이기 때문에 장학금 지원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교회 입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며, 성도들은 “농어촌 교회를 돕고 다음세대를 세운
서대문교회 학사관서 만난 세 명의 PK … “고생하는 부모님, 목회자 생활비 지원 절실” 김수지(단국대), 김가은(성균관대), 전예은(숭의여대) 청년은 4%다. 대한민국 캠퍼스 복음화율 4% 안에 드는 청년들이다.이들에게는 공통분모가 많다. 일명 ‘PK’로 불리는 목회자 자녀(Pastor’s Kids)다. 그리고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가 운영하는 학사관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PK “싫어? 나는 좋아!”“친구들이 목회자 자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친한 친구들은 알고 있다. 목
함평전원교회, 친환경 농법 큰 성과 노회 핵심사업으로 연계 … 사업 지속성 고민 커정금교회, 지역 관광 통한 농산물 직거래 연계 호응 … 협동조합으로 발전 과제 남아도농직거래는 소비자에게도 판매자에게도 유용한 유통구조이다. 소비자는 좋은 식재료를 싸게 살 수 있고, 생산자인 농어촌 주민들은 자식처럼 귀하게 키운 농수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공간을 이용해 주문과 결제가 바로바로 진행되는 사이버 온라인 시스템도 활기를 띠고 있다.처음에는 긴가민가했던 소비자도 한번 신선하고 저
농수산물 직거래운동농산물 직거래는 유통마진을 줄여 신선하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소비함으로서 농가와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고 상생이 되는 구조이다. 또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수산물을 소비하는 로컬푸드운동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운동이다. 다만 보다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협력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협력과 지원이 요청된다. 특히 도시교회가 농어촌교회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직거래 형태로써 건강한 소비운동에 앞장서서 도농상생의 효과와 결심을 맺는 일도 꼭 필요하다.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 간 직거래운동의 중요성농수산물
명문교회 10년간 미자립·농어촌교회 초청 세미나밀도 높은 프로그램 통해 실제 사역에 큰 도움 한두해동안 농어촌교회나 미자립교회를 돕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을지 모른다. 또 여러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잔치를 여는 것은 소수의 교회가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명문교회(이덕진 목사)처럼 10년을 한결같이 목회자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해마다 지원방안을 발전시키고자 고민하는 교회는 매우 드물다. 명문교회는 2006년 이래 매년 8월 달이면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 목회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