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일으키자. 교회를 일으키자!” 108회기 총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섬기는 임원과 위원들이 6일 열린 섬김이대회에서 힘찬 사역을 다짐하고 있다. 108회기 25개 위원회는 11월 1일부터 일제히 조직 구성과 사업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총회를 일으키자. 교회를 일으키자!” 108회기 총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섬기는 임원과 위원들이 6일 열린 섬김이대회에서 힘찬 사역을 다짐하고 있다. 108회기 25개 위원회는 11월 1일부터 일제히 조직 구성과 사업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108회기 총회를 위해 사역할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가 일제히 조직 구성과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총회는 지난 10월 23일 전문성과 연속성을 기준으로 총 32개 위원회를 발표했다. 이 중 총회선관위와 총회임원회 소위원회를 제외하고 25개 상임 및 특별위원회가 11월 1일부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108회 총회에서 ‘여성 강도사’ 안건이 큰 주목을 받았다. 총대들은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이하 여성사역자특별위)를 조직해 연구하도록 했다. 이목이 집중된 여성사역자특별위가 11월 3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를 선임했다.

위원장 류명렬 목사는 “교단 차원에서 어떻게 여성사역자의 지위를 향상하고 선용할지 발전적 제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교단 발전을 위해 심사숙고 후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들은 원활한 업무를 위해 △여성사역자들의 사역 부분을 검토하고 타 교단과 해외 교단 사례를 연구하는 분과 △신학적 검토와 총회헌법 및 규칙을 검토하는 분과 △공청회와 간담회 진행 분과 등 3개 분과를 구성했다. 임원과 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이승호 회계:이동식 총무:유홍선 위원:박명철 김주성 김종균 송유하 최윤영 이웅세 류종성 하재삼 권순익(이상 목사).

위원회에서 독립기구로 올라선 통일목회개발원도 주목받고 있다. 통일목회개발원은 2일 첫 회의를 열고 초대 원장으로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를 선출했다.

김찬곤 초대 원장은 “통목원을 통해 그동안 통일에 소원했던 교단의 관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계의 통일 운동을 주도하면서 서북지역 소속 노회들이 통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노회 내에 관련 부서를 조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원과 위원은 다음과 같다. ▲부원장:정찬수 김한성 목사 태일호 장로 서기:이성배 부서기:박기준 회록서기:조영기 부회록서기:김광철(이상 목사) 회계:이경준 부회계:조신기(이상 장로) 총무:김신근 목사.

107회기 대사회문제대응위원회는 처음으로 교회 내에서 발생하는 성문제의 대안을 제시했다. 총회에서 허락받은 <성윤리 예방 및 대응 지침서>를 108회기 대사회문제대응위원회는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야 한다. 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한수환 목사(서영교회)를 선임했다.

한수환 위원장은 “맡은 직무를 충성되게 감당하자”고 인사했다. 위원들은 <교회 성윤리 예방 및 대응 지침서>를 검토하고, 차기 회의 때 자구수정 등을 논의키로 했다. 임원과 위원은 다음과 같다. ▲부위원장:권택성 장로 서기:이상협 목사 총무:김용제 목사 회계:김현범 장로.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가 위원장으로 김상신 목사(광주성은교회)를 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하고, 정직하게 행하자. 마음을 모아서 총회 위상을 세워가자”고 인사했다. ▲부위원장:김선웅 목사 서기:설안선 목사 회계:박수갑 장로 총무:박성은 목사 연구분과장:박성수 목사 조사분과장:한창호 목사 피해대책분과장:임용택 목사.

역사위원회가 위원장으로 박창식 목사를 임명했다. 위원들은 기존 연구분과 지정분과 사료분과 외에 역사관개관을 위한 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각 분과장 및 임원은 임원회에 맡겨 조직하기로 했다. ▲부위원장:손원재 장로 서기:최찬용 목사 회계:김기현 장로 총무:정창호 목사.

이슬람대책위원회가 위원장으로 박의서 목사(세곡교회)를 선임했다. 박 위원장은 “이슬람은 완전한 포교 전략을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한편으로 경각심을 갖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실태를 알리고, 또 한편으로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서한국 목사 서기:윤삼준 목사 회계:최성은 목사 총무:박종구 목사.

대외협력위원회가 위원장으로 박철수 목사(새능력교회)를 선임했다. 박 위원장은 “위원들과 협력해 연합기관에서 교단의 입지를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장총 대표회장에 출마한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지원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부위원장: 김대원 목사 김영식 장로 서기:김태영 목사 총무:이경석 목사 회계:김경환 장로.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가 위원장으로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를 선임했다. 임 위원장은 “세계개혁교회의 중심 교단으로, 전 세계 보수교단들과 활발히 교류하겠다”고 인사했다. ▲부위원장:이억희 목사 서기:이태영 목사 총무:성경선 목사 회계:김형곤 장로 자문위원:김정훈 목사 서정수 목사 전문위원장:장창수 목사 전문위원:김영우 김인환 박순석 방성일 정인철 서화석 박정권(이상 목사) 배원식 고동운(이상 장로).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를 선출했다. 정 위원장은 “기후위기대응위는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이다.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획들을 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위원들은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구성을 위원장에게 일임했다. 또한 세미나를 세 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부위원장:정여균 목사 서기:박영만 목사 회계:이창원 장로 총무:정규재 목사.

노회간지역경계관련연구위원회는 위원장으로 김호겸 목사(우리들교회)를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노회들의 지역경계에 대한 분쟁사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총회결의를 토대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교회와 노회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이강선 목사 서기:김경태 목사 회계:박민규 장로 총무:임성원 장로.

노회지침관련연구위원회는 위원장으로 김재철 목사(장성교회)를 선임했다. 본 위원회는 노회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비롯해 분립, 합병 등에 대한 지침과 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정확한 매뉴얼을 통해 노회에 도움이 되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서기:박원규 목사 회계:김흥선 장로 위원:홍성현 목사 김성권 장로.

재개발특별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조대천 목사(원당서문교회)를 임명했다. 재개발특별위는 △재개발로 인한 교회 피해 예방 △재건축과 관련된 절차 및 보상 과정, 조합 협상 노하우 등 관련 매뉴얼 마련을 핵심 사업으로 결정했다. 또한 전문위원으로 함성익 목사, 김종일 목사, 김학목 목사, 이시홍 장로, 김철원 장로, 최호근 장로, 신성호 변호사를 선정했다. ▲부위원장:박정규 목사 서기:김우겸 목사 회계:이재선 장로 총무:김병주 목사.

생명존중위원회는 위원장으로 강문구 목사를 임명했다. 강 위원장은 “이 땅의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 있기에, 그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도록 생명존중위원회가 힘을 합쳐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김종화 목사 총무:맹인중 목사 회계:주남식 장로 위원:정삼영 장로.

전남제일노회분립위원회가 위원장으로 서정수 목사(동은교회)를 임명했다. 위원들은 내년 4월 정기노회 전에 분립예배를 드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위원들은 11월 13일 전남제일노회 임원 및 양측 대표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양측의 이야기를 청취할 계획이다. 서 위원장은 “분쟁하는 노회가 아니기에 순조롭게 진행 되리라고 본다. 정치적 혼란 없이 목회자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분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함성익 목사 서기:이철우 목사 회계:고성현 장로 총무:조형국 장로.

박민균 조준영 송상원 이미영 정원희 기자 현성혁 수습기자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