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교회(윤상덕 목사)의 가을과 겨울은 계절을 거스른다. 날씨는 갈수록 싸늘해지지만, 이웃을 향한 사랑김은 나날이 따뜻해진다.일산교회는 ‘나누면(麵) 나누미(米)’란 이름의 아름다운 나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추수감사주일을 기점으로 약 한 달간 모든 교우들이 나눔의 마음으로 쌀(米)과 라면(麵)을 모은 뒤, 후원된 물품들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센터, 청소년센터 등과 미래자립교회에 전달하는 행사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일산교회는 현재 미래자립교회 12곳과 17개 기관을 돕고 있다. 쌀과 라면을 나누는 일에는 교역자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12월 7일 GMS본부에서 제4차 임원회를 열고, 김정배 선교사를 신임 훈련원장으로 선임했다. 종전까지 훈련원장으로 섬겼던 윤계민 선교사는 행정원장으로 보직을 변경토록 했다.2024년 중남미 선교대회가 연기됐다는 중남미 선교위원회 보고도 받았다. 중남미 선교위원회는 아르헨티나의 정치·경제적 불안과 북미 선교사와의 협력 도모 등의 사유로 중남미 선교대회를 연기키로 했다. 대신 내년 5월 중 중남미와 북미 리더십 컨퍼런스를 열기로 했다.이외 이창원 선교사를 우간다지부 지부장으로 승인했으며,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안재권 장로)가 12월 7일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에서 제54회기 고문·임원·중앙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해중 장로(서울강남노회·대남교회)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출마해 당선된 이해중 장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회장을 잘 보필하고,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겠다. 서울·서북지역장로회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11월 4일 총회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는 증경회장들과 임원, 중앙위원 등 65명이 참석해 제54회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연합회는 연석회의에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평신도 제자훈련으로 유명하지만, 제자훈련으로 무장된 목회자들을 길러내는 교회이기도 하다. 수많은 목회자들이 고 옥한흠 목사와 오정현 목사에게서 눈물과 무릎의 목회를 배웠고, 그 가르침을 따라 전국으로 흩어져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다.사랑의교회 출신 담임목사와 여전도사 44명이 12월 5일 오전 사랑의교회 웨스트채플에 모였다. 사랑의교회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홈커밍데이 행사였다. 함께 울고 웃으며 사랑의교회에서 목회를 함께 했던 목회자들은 인사를 나누며 손을 마주잡았다.오정현 목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목사, KWMA)가 2023년 KWMA 10대 선교 뉴스를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선교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선교계의 대표적 연합기관인 KWMA가 직간접적으로 간여한 중요한 행사와 활동들을 정리한 것이다.첫 번째 뉴스로는 KWMA가 지난 6월 13∼16일 주최한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엔코위)를 꼽았다. 엔코위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엄청난 속도로 확장된 한국선교를 되돌아보고, 시대 변화 가운데 새로운 미래선교를 모색했다. 특별히 세계기독교 지형이 비서구권 중심
“준비된 은퇴가 아름답다”는 말은 목회자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은퇴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 70∼80%에 달하는 미래자립교회들은 물론이고, 재정 자립을 한 교회라 하더라도 목회자 은퇴 준비를 제대로 하는 곳은 드물다.최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발간한 은 은퇴를 고민하는 목회자는 물론이고, 목회자 은퇴를 맞이할 지역 교회에도 꼭 필요한 핸드북이다. 책은 110쪽 분량의 소책자이지만 은퇴 목회자의 심리 문제부터 시작해, 아름다운 은퇴 준비와 방법, 은퇴
서울한동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김성환 목사, 이하 분립위)가 양측과의 첫 번째 면담에서 ‘지시사항 합의서’를 이끌어내는 등 매끄럽고 공정한 활동을 선보였다. 양측 역시 상호간 갈등 없이 분립위의 지도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혀 분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분립위는 11월 30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었다. 분립위는 이날 회의에서 노회장 오인환 목사 측(이하 A측)과 서기 오준규 목사 측(이하 B측) 대표자 3명씩을 출석시켜, 양측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분립위는 미리 준비한 ‘서울한동노회 분립위원회 지시사항 합의
평신도 중심의 국내 이주민 섬김 운동이 시작됐다. 초교파 평신도들로 이뤄진 비쏠라이트(Be Salight)가 12일 1일 노량진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국내 다문화가정, 이주민 노동자, 탈북민 선교와 섬김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비쏠라이트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2021년 4월 강대흥 사무총장 취임 이후 주력해 온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운동의 열매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각 교단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비서구 중심 세계 기독교 시대에 성도들의 선교적 삶이 필요하다”며 평신도 선교운동을 독려했다. 이에 강
수원 안디옥교회(김동관 목사)가 12월 2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오인배 안수집사가 시무장로로 장립하고, 김숙희 이경미 최지연 집사가 시무권사로 취임했다. 그동안 시무장로로 섬겼던 방만근 장로는 원로장로로 추대됐다.예배는 김동관 목사가 인도했으며, 박승군 목사(동안주노회 경기시찰장)가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직감사예배에는 증경노회장 박채홍 신동진 이장연 이재륜 목사와 이종찬 목사(권선제일교회), 정우홍 목사(총신대 교수), 노회장 권영신 목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성일교회(이영배 목사)가 연말을 맞아 클래식과 영화 음악이 만나는 ’‘하모니콘서트’로 연말을 장식한다.성일교회는 12월 9일 오후 4시 성일교회당에서 ‘하모니콘서트: Community through Music’을 개최한다. 문화예술단체 ‘알음’이 협력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와 영화 음악이 한데 어울려 마음을 힐링시키는 음악회로 펼쳐진다.1부에서는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서곡과 차이코스프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2부에서는 ‘어벤져스’, ‘캐리비안의 해적’,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과 기도운동에 큰 족적을 남긴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12월 1일 동 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12월 1일 오륜교회 비전홀에서 열린 원로목사(설립목사) 추대 감사예배에서 김은호 목사는 “35년 전 두 명의 재수생과 함께 교회를 개척할 때만 해도 우리 교회가 이렇게 한국교회를 섬기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될 줄을 상상도 못했다”며 “이 일은 우리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이루셨다. 때문에 오늘 여러분의 모든 시선은 제가 아니라 주님께 향해야 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국장로회)는 11월 23일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장로회의 연합과 위상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오광춘 장로(전남제일노회·영광대교회)를 선출했다. 오광춘 장로는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제53회기에 ‘일어나 빛을 발하라’를 핵심가치로, 품격있는 장로회, 존경받는 장로회로서 선한 사역들을 역동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인사했다.치열한 경합으로 관심을 모은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홍석환 장로(대경노회·강북성산
최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강남순환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길목에 높다란 십자가가 세워졌다. 서울 금천교회(박병호 목사) 새 예배당을 상징하는 십자가다. 사연을 모르는 이들은 단순히 ‘금천교회가 5층짜리 예배당을 아름답게 지었구나’ 생각하고 말지만, 금천교회 성도들과 마을 주민들은 그곳을 각별하게 “기적의 성전”이라 부른다. 실제 금천교회의 지난 25년 역사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기적의 연속이었다.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대부분 그렇듯, 금천교회의 기적 또한 ‘순종’과 ‘헌신’으로부터 시작했다. 서울시 끝자락, 시흥동 박미마을 산 밑에 위치했던
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가 11월 23일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107회기 선관위 1000만원 게이트와 관련해 주홍동 장로를 재차 소환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주 장로가 두 번째 소환에도 불응할 시 징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갔다. 주 장로는 “제107회 총회에서 모두 종결된 일”이라며 11월 16일 총회임원회의 첫 번째 소환에 불응한 바 있다.임원회에서는 황서노회가 올린 원로목사 관련 헌법해석 질의를 헌법 정치 제4장 제4조 등에 의거해 답변키로 했다. 구체적인 질의에 대해 원로목사 추대를 위한
“동역자들의 손을 잡고 함께 일어섭시다. 후배 목회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위원회가 됩시다.”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간곡한 당부에 참석자들은 ‘시온성과 같은 교회’ 찬송을 함께 부르며, 사명과 각오를 다졌다. 하나님께서 108회기 총회에 주신 ‘교회여 일어나라’ 비전을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는 다짐이다.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위원장:고석찬 목사)가 11월 22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위원회 사역 방향을 실제적으로 고민한 이날 회의에는 15명의 위원들과 함께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서기 김한욱